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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길을 잇다

책의 길을 잇다

: 한일 출판인 왕복 서간집 200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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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76g | 124*188*20mm
ISBN13 9791160947434
ISBN10 116094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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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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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어워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한일 간, 중일 간에 정치적 갈등이 있는 이 시기에 파주북어워드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성사시킨 것은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 도쿄에 돌아와서 신문과 TV 보도를 보면서 우리의 EAPC가 얼마나 소중한 조직인지를 새삼 깊이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우정을 능가하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도요.
--- pp.63-64

선생님의 의미 있는 책을 저희 출판사에서 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국제적으로 한·중·일의 관계가 어려운 국면에 처한 지금, 민간 차원의 교류가 한층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선생님 말씀처럼 이 책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증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p.68

제가 늘 존경하는 오라버니가 한일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해주셔서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요. ……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인터뷰에 우리 회의가 짧게나마 소개가 되어 반가웠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신문에 선생님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것을 보면서 선생님의 영향력을 실감했어요. 한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총리대신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행사에 각기 참가했지만 두 사람 다 과거의 역사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발언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 p.108

K·M의 말처럼 한일 양국의 수뇌들이 갑자기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면 정치적 관계는 안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의 우정은 변하지 않아요. 이것을 더욱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싶어서 『마쓰시타 게이이치, 일본을 바꾸다』에 이어서 『우자와 히로후미의 메시지 - 실로 풍요로운 사회를 위하여』라는 책을 썼습니다. 오치아이 씨가 우자와 씨의 1주기에 맞춰 9월에 슈에이샤신서로 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 슈에이샤신서는 이와나미신서와 함께 반反아베 운동 책을 계속해서 출판하고 있습니다. …… 이제 와서야 마쓰시타·우자와 두 사람이 40년 전에 한 일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새삼스럽긴 하지만 역시 출판 사업은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 pp.110-111

파주북어워드는 많은 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12월 정기 국회 2주 전에 예산이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내년 예산만 확정된 상태라 한국 멤버 모두가 다방면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선생님이 파주북어워드 대표위원을 계속 맡아주셨으면 해요. 부탁드려요. 2021년부터 파주북어워드의 주체가 달라질 경우 아무래도 시스템에 변동이 생길 듯해요. 그때 대표위원직 등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내년까지 한 해만 더 대표위원으로 참여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pp.131-132

오늘은 지난해 연말에 말씀 주신 부분, 그러니까 PBA 대표위원을 한 해 더 해달라는 건에 관하여 답을 드리려고 팩스를 씁니다. 새해가 밝아오자마자 류사와 선생, 가토 선생과 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년 뒤의 본격적인 체제 개편을 위해서라도 올해 변동이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K·M의 의견이 타당하므로 제가 대표위원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모두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런고로 앞으로 한 해 더 PBA 대표위원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동아시아의 지성 세계에서 PBA는 몹시 중요한 존재이므로 저의 보잘것없는 힘이나마 다 쏟아부으려 합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p.135

오키나와는 몇 년 전에 가입했다. 그 전까지는 중국, 한국, 타이완, 홍콩 등 과거 일본 군국주의 피해 지역과 가해자인 일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회의에서 문제가 된 일은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일본 측 멤버들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반성하는 마음이 사라진 적이 없었다. 몇 년 전부터 동아시아에 정치적·경제적 긴장이 감돌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는 긴박한 사태로 발전했다. 하지만 우리의 회의는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지난해 7월 반일 시위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소용돌이치는 서울의 중심에서 한국 멤버들은 나의 여든 번째 생일을 성대하게 축하해주었다. 중국과 타이완, 홍콩의 멤버들도 함께였다. 이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안겨주었다.
--- pp.148-149

이제 슬슬 ‘남매 통신’ 초고 작업을 시작할까 합니다. 먼저 이 기록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EAPC에 관해 설명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글은 제가 정리해보겠습니다. 완성되면 K·M이 보고 비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K·M의 첫 번째 편지를 예로 초고의 원안을 제가 써보겠습니다. 이에 관해서도 비평과 정정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첫 번째 작업이 될 것 같은데, 이대로 진행해도 되겠지요? 꼭 의견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p.157

드디어 ‘남매 통신’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군요. 이 통신을 정리하면서 선생님이 보여주신 애정과 진심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저도 이 통신을 읽으며 동아시아출판인회의 멤버들, 특히 일본에 계신 한 분 한 분을 각별한 추억을 안고 돌아보게 되어 즐겁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의 선생님들이 안 계셨더라면 동아시아출판인회의도 생기지 않았을 테지요. 특히 선생님을 만나 뵙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동아시아출판인회의가 얼마나 감사하고 정든 모임이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 p.185

돌이켜 보면, 우리는 동아시아출판인회의와 파주북어워드를 통해 정말로 많은 꿈을 열심히 꾸었다. 그 꿈을 모두 이룬 것은 아니지만,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벤야민의 말처럼 우리가 ‘동아시아 독서 공동체’를 꿈꾸며 함께 토론하던 주제와 실행한 사업이 미래의 동아시아 출판문화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5년 이상의 시간과 국경을 넘나들며 회의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힘으로 나는 두 가지를 들고 싶다. 하나는 출판의 역할, 그러니까 사회에서 책이 짊어져야 할 역할에 대한 신념과 확신을 말한다. 서로 다른 여섯 지역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모두 책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독서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강한 신뢰를 공유했다. 그 신뢰가 책의 위기를 예견하는 여러 전망 가운데서도 연 2회씩 회의를 개최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 pp.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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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을 사이에 두고 책의 숲을 꿈꾼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나눈 마음의 기록. 책의 힘을 빌려 키워온 출판인들의 소망은 한일 간의 벽도 허물어갈 것이다.”
- 강상중 (『고민하는 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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