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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우리 고대사

새로 쓰는 우리 고대사

서의식 | | 2021년 08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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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28g | 152*225*30mm
ISBN13 9791160201574
ISBN10 116020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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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이란, 세계사의 흐름을 주체적으로 파악하는 하나의 세계관이다. 식민사관이나 동북공정 역사의식을 부인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은, 그것을 부인하기 위해 일본이나 중국의 세계관에 빠져 있었다는 의미이다. 결국, 나의 세계관을 자주적으로 확립하는 데 힘쓰지 못하고, 남의 세계관에 대해서만 가타부타 말해온 셈이다. 남의 세계관을 놓고 그것을 열심히 부정하거나 긍정한다고 해서 내 정체성이 확립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자신이 살아온 내력을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안목에서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정체성, 곧 내가 존재해왔고 또 앞으로도 존재해야만 하는 정당한 이유를 세계인을 향해 제대로 내세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p.15

여기에 본질적인 난국難局이 있다. 즉 『후한서』의 진국, 진왕 관련 기사가 『위략』의 원문에 가깝다는 사실을 수긍해 받아들인다고 해도 과연 이것을 그대로 사실로 인정할 수 있느냐가 여전히 별도의 문제로 남는 셈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록이 무어라고 전하든 상관없이 나름대로 추론을 내세운 임의의 견해는 그 추론을 근거 삼아 얼마든지 기록을 무시할 수 있고, 또 그 위에서 전혀 뜻밖의 역사상을 구축할 가능성마저 없지 않은 것이다. 기록이 전하는 바가 통념과 다르더라도 일단 그에 입각하여 재구성한 결과를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본다는 데 합의하지 않고서는 논의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기록을 적당히 조작하거나 새로 고쳐, 혹은 여러 개연성 중에서 뚜렷한 근거 없이 하나를 택하는 선택을 숱하게 반복한 결과로서 만들어낸 역사상보다, 우선은 잘 납득되지 않더라도 기록이 전하는 역사상 자체를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 p.144

다시 강조하여 확인해두는 바이거니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론보다도 자료를 중시하는 태도다. 사료 비판을 역사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지만, 이를 구실로 뚜렷한 근거 없이 사료를 불신하고 못 쓰게 만들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관련 자료가 보잘것없는 고대사의 연구에서는 가정과 추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그 추론을 매양 사실로 착각하고 확신하면서 그나마 겨우 남은 자료를 오히려 묵살하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역사 사실의 진상을 은폐하는 행위를 역사 연구라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기록에 입각하여 궁구한 끝에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여겨질 경우에 하나의 가정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조심스럽게 개진해볼 수 있을 뿐이다.
--- p.147

부여의 역사는,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 흐릿하지만, 고조선 사회의 계기적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또한 이후에 펼쳐질 삼국사三國史의 서막이라는 관점에서 전면 재조명되어야 할 역사이다. 부여의 역사를 만주 벌판 어느 곳에서 우연히 일어났다가 사라져간 우발 사건쯤으로 여겨 적당히 뭉개버려선 안 된다. 어슴푸레 전하는 기록이나마 꼼꼼히 살피고 검토하여 북방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변화를 전면 재조명함으로써 한국고대사 전개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 놓인 그 역사의 대강을 가늠이라도 해봐야 한다.
--- p.175

연구가 진행될수록 가야사회가 도달했던 사회발전의 단계를 그동안 지나치게 저평가해왔다는 사실이 점차 명확해지고, 가야와 기타큐슈 사이의 깊은 연관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어 머잖은 장래에 새로운 이해가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임나일본부’가 독자성을 강화하며 본래의 설치 목적에 반하여 움직이기에 이른 과정이 면밀히 구명될 필요가 있다. 종래의 역사 인식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한국 고대사 이해 체계의 확립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전면 다시 논의해야 할 분야가 가야사이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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