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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6

: 베르디·바그너, 역사를 바꾼 오페라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동
민은기 저 / 강한 그림 | 사회평론 | 2021년 10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3건 | 판매지수 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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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898g | 152*225*35mm
ISBN13 9791162731970
ISBN10 116273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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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이 ‘난처’했던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입문서이다. 이번에 발간된 6권은 음악사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바그너 두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담았다. 모든 사람이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작품을 보고 이야기했던 오페라의 황금시대 19세기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일흔 살의 나이로 삶을 마무리한 바그너는 물론 여든넷까지 장수한 베르디까지 두 명의 인생을 충실하게 좇는다. 동갑내기인 베르디와 바그너는 각각 이탈리아, 독일에서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해에 첫 성공을 거두었고, 마찬가지로 같은 해에 결혼했다. 내로라하는 오페라 작곡가 두 사람의 일대기가 겹치는 것도 신기한 일이지만 두 사람의 음악이 모두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더욱 신기한 일이다. 우선 저자는 혁명과 전쟁으로 화약 냄새가 가실 새 없었던 19세기, 오페라가 왜 민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부터 설명한다. 이탈리아와 독일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 있었던 둘의 인생, 그들이 남긴 오페라의 내용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하나의 정교한 태피스트리를 만들어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Ⅰ 민족을 노래하는 오페라 - 19세기 오페라의 위상
01 19세기, 오페라, 극장 02 민족주의의 시대

Ⅱ 오페라를 꿈꾸다 - 성장과 성공
01 극장에서 자라나다 02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Ⅲ 고역과 망명의 시간 - 시련을 극복하며 만들어낸 걸작
01 대본 쓰는 작곡가 02 드레스덴, 혁명에 휩싸이다 03 고국의 영웅이 된 작곡의 노예 04 오페라, 거리에 나서다

Ⅳ 정치에 다가서다 - 인생의 전환기
01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후원자 02 베르디의 3년, 세 개의 대표작 03 정치의 중심에 서다

Ⅴ 새로운 터전으로 - 인생의 황혼기
01 제일 높은 곳에서 은퇴를 고민하다 02 바그너 최고의 걸작

Ⅵ 끝까지 멈추지 않는 열정 - 두 거장의 최후와 영향력
01 두 사람의 마지막 길 02 오페라의 왕을 기억하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번 수업의 주인공인 베르디와 바그너는 모두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오페라의 황금기였던 19세기, 그 영광의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의 최고 거장들이지요. 두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어떠한 음악가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존경과 숭배를 받았고 국가적 영웅이었습니다. 다만 명성과는 달리 성격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이 이들의 흠이라고 할까요. 엄청나게 고집이 세고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주지 않았던 베르디도 그렇지만, 바그너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사회적 관습을 무시하는 일이 숨 쉬는 것처럼 잦았다고 합니다.
--- p.5, 「6권을 열며」 중에서

파리 시민들이 오랜 시간 도시의 중심지를 ‘오페라’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 파리에서 오페라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오페라를 이렇게 사랑했으니 극장도 기대해볼 만하겠죠? 오른쪽 사진을 같이 보며 직접 파리 오페라 극장에 들어가는 기분을 내봅시다. 일단 오페라 극장 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계단이 눈길을 사로잡죠.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그렇게 들어선 복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구석구석 놓인 예술품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 p.20, 「19세기, 오페라, 극장」 중에서

오페라가 어렵다면 왜 어려운지, 싫다면 왜 싫은지 이유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번 강의의 목표니까요. 그래도 한때는 오페라가 누구나 좋아할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볼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한 최고의 종합예술이었다는 점만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p.38, 「19세기, 오페라, 극장」 중에서

두 사람의 오페라는 이탈리아와 독일이라는 새로운 통일 민족 국가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역사를 쓰는 데 일조했어요. 동시에 국가의 역사도 두 사람의 오페라에 녹아들었고요. 19세기는 지금과 달리 대중이 오페라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는 걸 명심하셔야 해요. 공연 예술인 오페라는 소재나 무대 장치, 의상에서 민족성을 드러내기가 수월했습니다. 게다가 음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이렇게 극과 음악이 만난 오페라는 애국심을 고조시키는 힘이 매우 컸습니다. 작곡가도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죠. 베르디와 바그너는 둘 다 국가 지도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지냈습니다. 예술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시대였죠.
--- p.44, 「민족주의의 시대」 중에서

예전에 제가 바그너가 살던 집을 보러 갔던 적 있었어요. 사실 전 그때까지 바그너를 좀 의심하는 편이었습니다. 바그너가 별 뜻 없이 펼친 이야기를 사람들이 너무 신처럼 떠받드는 게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른쪽 사진과 같은 바그너의 서재를 보고 나서 그게 편견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개인이 모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방대한 양의 책들이 있었거든요. 바그너가 평생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느껴졌죠.
--- p.82, 「극장에서 자라나다」 중에서

바그너는 자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작품 활동을 했어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숭배를 받고 싶어 했죠. 반면, 베르디는 슬프거나 힘들어도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었어요. 작곡하는 게 참선하는 과정 같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나부코〉가 억압받던 이탈리아 사람들을 위로했던 것처럼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현실에서 받은 상처를 위로해주고 싶어 했죠.
--- p.142,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중에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도 앞서 나온 〈연애 금지〉나 〈마지막 호민관 리엔치〉와 마찬가지로 바그너가 직접 대본을 썼어요. 이때부터 바그너는 자기를 단순한 대본 작가 정도가 아니라 극작가라고 여기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대본까지 쓴 오페라 작곡가가 바그너 외에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극작가란 정체성까지 갖고 있었던 음악가는 바그너가 유일할 거예요.
--- p.153, 「대본 쓰는 작곡가」 중에서

바그너가 신화를 중시한 이유는 그것이 민족의 근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에요. 민족이라는 상상된 공동체가 신화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당시 많은 낭만주의 예술가들이 그러했듯이 신화가 인류의 충동과 열망을 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p.178, 「대본 쓰는 작곡가」 중에서

음악이 사람에게 미치는 힘은 생각보다 강력해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고요.
--- p.238, 「오페라, 거리에 나서다」 중에서

짧은 시간에 베르디가 이탈리아에서 제일 가는 음악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시대적 상황 덕이 커요. 물론 이탈리아인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의 과제에 베르디의 음악이 많이 기여하기도 했고요. 시대가 베르디를 만들고 베르디가 시대를 만들었달까요.
--- p.248, 「오페라, 거리에 나서다」 중에서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베르디의 작품이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었겠지요. 또한, 〈리골레토〉에서부터 〈라 트라비아타〉에 이르기까지 베르디의 작품이 광대, 집시, 성매매 여성 등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거대한 신화를 만들려고 한 바그너와 비교가 되는 지점이니까요.
--- p.334, 「베르디의 3년, 세 개의 대표작」 중에서

바그너는 문학과 극예술, 시각과 청각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어요. 누군가는 이 작품을 좋아할 수도, 반대로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니벨룽의 반지》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라는 사실만큼은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니벨룽의 반지》를 모르고는 바그너를 안다고 할 수 없는 거지요.
--- p.441, 「바그너 최고의 걸작」 중에서

우리 시대에도 자신들이 만들어낸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즐거움을 주기를 바라면서 시대와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무대 위에서 매일 새로운 세계가 탄생하고 있지요. 바그너와 베르디가 살았던 오페라의 시대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무대가 만들어내는 생생한 즐거움은 끊이지 않길 바랍니다.
--- p.558, 「오페라의 왕을 기억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오페라를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입문서! 지친 시대를 응원하던 아리아가 마음을 움직인다. 6권 베르디·바그너 편에 담긴 19세기 오페라에 대한 모든 것!
★ 본문에 QR코드 삽입, 유튜브 재생 목록으로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두꺼운 장막 너머로 펼쳐지는 가장 화려한 쇼, 오페라


연극, 음악, 문학, 건축, 무용, 회화 등 모든 예술 분야가 총동원된 종합 예술 오페라는 하나의 작은 세계이다. 아리아는 피비린내 나는 시대를 수놓을 만큼 아름답고, 서곡과 전주곡은 역사의 물줄기를 좌지우지할 만큼 장엄하다. 조금 낯설었던 것뿐, 원초적인 마음을 흔드는 오페라는 클래식 중에서 가장 입문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이미 우리 주변은 수많은 오페라 음악으로 채워져 있기도 하다.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베르디와 바그너의 작품은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갈 데가 있소~”라는 광고 음악으로도 유명한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는 〈돈 카를로〉를 포함해, 뮤지컬로도 유명한 〈아이다〉 등 베르디의 오페라 작품 15편을 상세하게 다룬다. 마찬가지로 오페라 역사상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대작《니벨룽의 반지》를 포함해 바그너의 11편 오페라를 다룬다.

같은 해에 태어나 공통점도 많은 두 사람이지만, 작품에서는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베르디의 오페라는 감미로운 선율과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탈리아 독립운동의 한가운데에서 민족을 하나로 모았다. 대표적으로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가라’ 같은 합창곡들은 오스트리아의 압제 아래에서 눈물 흘렸던 이탈리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평생 27편의 오페라를 남길 정도로 성실했던 베르디는 하나의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 덕분에 대하드라마 같은 오페라, 가슴을 설레게 하는 러브 스토리, 감동을 전해주는 유쾌한 희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오페라를 남겼다. 그 어떤 작품도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바그너는 독일과 북유럽 지방에 남아 있는 게르만 신화와 전설을 오페라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자신이 대본까지 직접 쓰는 등 문학가의 면모도 강했던 바그너는 오페라를 통해 새로운 독일에 필요했던 민족 신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일평생 혁명과 사랑을 좇았던 바그너는 베르디와는 달리 사상가로서의 면모도 있었다. 쇼펜하우어 철학에 크게 감명받아 〈트리스탄과 이졸데〉라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으며 31살 아래의 니체와 어울리며 그 저작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오페라, 난처한과 함께라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쉽게 집어들 클래식 입문서가 없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사회평론 출판사와 민은기 교수가 만나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말 첫선을 보인 시리즈이다. 기초 중의 기초인 도레미파솔라시부터 기악의 꽃이라는 교향곡까지, 인류 첫 번째 노래부터 요즘 유행하는 가요들까지, 시공간과 장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클래식의 세계로 가는 가장 좋은 길로 이끈다. ‘술술 읽히는 클래식 수업서’, ‘초등학교 때 이후 음악과는 담을 쌓은 사람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떠먹여 주는 친절한 클래식 입문서’, ‘음악 작품과 배경지식을 균형 있게 다룬 책’이라는 호평 속에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바이블’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서울대 작곡과 최초의 여성 교수로, 현재 음대 학장을 지내고 있는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한국 1세대 음악학자이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클래식이라는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저자는 1권을 시작하며 왜 클래식이 이토록 중요한지 이렇게 설명한 바 있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클래식은 음악에 엄청난 공을 들였던 18, 19세기에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결과물이며, 다시 올 수 없는 시대에 만들어진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이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미술 교양서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난처한 시리즈’의 문을 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가 책장을 넘기지 않고 편하게 그림을 읽도록 했다면,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독자가 음악을 찾아 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했고 링크들을 모아 유튜브 재생 목록으로 구성하였다. 그 외의 부분에서도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교수가 강의를 하고 독자가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일대일 과외를 받는 것처럼 생생하게 읽히며,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의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현장감을 더하는 사진 자료가 풍성하게 펼쳐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문어체보다 구어체에 익숙하고 활자보다 영상에 더 익숙한 세대를 고려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 『난처한 클래식 수업』 6권에서는 이전의 수를 훨씬 뛰어넘는 260여 가지의 시각 자료와 93곡의 음악을 소개하여 더욱 다채롭게 오페라 음악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출간될 7권은 슈만과 브람스의 인생과 음악을 다룰 예정이다. 가곡과 교향곡 장르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걸작을 담긴 두 음악가는 서로의 인생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브람스의 유명한 사랑 이야기는 새롭게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물론 그에 그치지 않고 음악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강의가 될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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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음악, 클래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g*l | 2022.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난처한 클래식 수업 시리즈는 음악을 모르지만 음악에 과하여 알고자 하는 그야말로 음악에 문외한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읽어보기를 추천해본다. 인문학 읽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그야말로 한 편의 역사이야기로 볼 수도 있고 저자의 글쓰기 또한 흡입력이 뛰어나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으리라 보인다. 벌써 여섯번째 책이다. 책안의 코드를 통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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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시리즈는 음악을 모르지만 음악에 과하여 알고자 하는 그야말로 음악에 문외한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읽어보기를 추천해본다. 인문학 읽기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그야말로 한 편의 역사이야기로 볼 수도 있고 저자의 글쓰기 또한 흡입력이 뛰어나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으리라 보인다. 벌써 여섯번째 책이다. 책안의 코드를 통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것도 좋고 연이어 나오는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 진다. 한 사람 한사람 알아가는 재미와 한장르 한장르 새로이 알아가는 음악에 관한 정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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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즐거운 오페라 입문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2 | 2021.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름다운 노래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오페라 극장은 꿈꾸는 모든 사람의 것이었다.         난처한 클래식 수업 6, 베르디와 바그너 내가 오페라를 제대로 접한 것은 중학교 음악시간이다. 음악실 한편의 작은 TV에서 DVD CD로 보여주던 opera vox. 어렵기만 하던 오페라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니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다. 영화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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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래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오페라 극장은


꿈꾸는 모든 사람의 것이었다.

 

 

 



 

난처한 클래식 수업 6, 베르디와 바그너


내가 오페라를 제대로 접한 것은 중학교 음악시간이다. 음악실 한편의 작은 TV에서 DVD CD로 보여주던 opera vox. 어렵기만 하던 오페라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니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다. 영화나 광고에서 들려주던 익숙한 음악이 사실은 오페라에서 먼저 쓰인 곡들이라니.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Opera vox는 오페라에 대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중학생 시절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나고, 지난여름 난처한 클래식 1권인 모차르트 편을 읽고 나서 환호 아닌 환호를 했다. 음악가의 삶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다! 음률이 좋아 그저 듣기만 했던 음악을 음악가의 삶과 그 시대 배경을 이해하고 들으니 감상에 깊이가 생긴 기분이었다. 그렇게 나는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를 천천히 모두, 보기로 했다. 이번에 본 것은 6권인 베르디와 바그너, 역사를 바꾼 오페라다.

 


 

난생 처음 한 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라 트리비아타는 베르디라는 작곡가 이름은 몰라도 그 곡만큼은 이미 너무 유명한 오페라다. 사실 오페라라기보다는 광고나 예능 등 여느 매체에서 우리가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 음악을 작곡한 베르디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떤 시대에서 이처럼 신나는 곡을 썼을까!

 


 

저자 민은기 교수님은 현 서울대 음대 학장님으로, 어찌 보면 전공 책 같은 책이기도 하다. 대학교수님이 종종 책을 내시긴 하지만 그건 전공자들을 위한 전공서적이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내는 책은 아니니까. 하지만 난처한 클래식은 전혀 그런 부류가 아니다. 서투르지만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는,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을 위한 책이다.

 

 


 

책을 읽는데도 실제 강의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대화체로, 오페라가 무엇인지, 오페라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일반인을 위한 즐거운 오페라 입문서랄까.

 

사회 변혁을 지지했던 바그너는 드레스덴 혁명에 참가했다가 지명 수배자가 된다. 망명 중에도 새로운 오페라를 작곡하지만, 현실의 벽을 느끼고 절망에 빠진다. 때마침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접하고 자신의 예술론을 완성한다. p205

<리골레토>에서 <라 트라비아타>에 이르기까지 베르디의 작품이 광대, 집시, 성매매 여성 등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좋은 작품이 되려면 역시 우리가 발붙인 사회와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p334

 

하지만 마냥 쉽지만은 않다. 베르디와 바그너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던 혁명 시대의 유럽을 함께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대적 배경이 그들의 작곡 인생에 미친 영향, 또 그들 개인사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음악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엔 어렵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겁을 먹을 필요도 없는 것이, 책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그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찌 보면 코로나 시국에 음악으로 오페라로 대리 유럽 여행을 하는 거다 보니 읽는 재미도 있다. 게다가 책에 나와있는 QR코드로 관련된 오페라와 음악을 두 귀로 들으며 읽고 있으면, 직접 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이것이 클래식 반열에 오른 작곡가들의 힘일까.

 


 

한 강의가 끝날 때면 필기노트를 통해 강의 요약도 되어있다. 대화체로 구성되어 잊어버릴 수도 있는 본편의 강의 내용을 요약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진짜 교재 같지만 교재는 아닌데, 교재로 쓰여도 충분한 책!

이렇게 베르디와 바그너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기만 한 오페라도, 사전 지식을 쌓으면 상류층들만의 교양이 아닌 우리들에게도 즐거운 문화생활이 되리라고 느낀다.

 

 


 

강한 작가의 일러스트도 난처한 클래식의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그의 일러스트는 각 강의에 들어가기 전, 이제 진행될 강의가 어떤 분위기로 진행이 될 것인지 분위기로 느낄 수 있다. 베르디와 바그너 같은 위대한 음악가도 한 인간으로서 고난과 역경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에 수록된 음악 동영상들 중, <지옥의 묵시록>에서 가장 유명한 헬리콥터 침공 장면에 쓰인 음악도 바그너의 대표작인 <니벨룽의 반지>의 <발키리의 비행>에서 나온 곡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발키리의 비행은 음악의 음률만 알고 있었기에 영화에서 처음 나온 OST인 줄로만 알았는데, 책을 읽고 바그너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만든 오페라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 곡이라는 것을 알고 들으니 새삼스럽게도 처음 듣는 음악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말 그대로 전쟁의 여신인 발키리의 비행을 베트남 전쟁 중 미군 헬리콥터 비행 장면에 쓰여 소름이 돋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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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오페라는 바그너, 베르디가 살았던 시절만큼 대중적인 문화는 아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소위 '있는 분들'의 교양 문화라는 인식이 강하기도 하고, 그 인식을 더 강화시켜주는 듯한 오페라 공연의 -저렴한 수준의- 티켓값도 아이맥스 영화표 다섯 장 값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서서히 대중들의 관심을 떠난 오페라는 더더욱 가까이 가기 힘들어지고, 덕분에 이해를 하기도 어려워졌다. 하지만 난처한 클래식의 이번 편을 읽으며 '어려웠던 오페라'에 대한 내 마음에 대한 장벽이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바그너와 베르디를 끝으로 저물어가던 오페라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펜바흐의 오페라 부프를 지나 오늘날의 뮤지컬이 되었다는 역사를 알게 되니, 오페라란 그저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 몰라서,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어려웠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우리가 흔히 듣는 영화나 광고 음악도 오페라의 한 줄기라고 알게 된 것도 즐거운 사실이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코로나 걱정에 언제 다시 오페라를 포함한 공연을 자유롭게 볼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들 라복이와 함께 공연을 찾아다니며 음악의 견문을 넓혀주고 싶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음악은 이렇게 발전을 해왔다고 함께 느끼면서.

 

 

 

바그너와 베르디 이후에 이 두 사람을 넘어서는 존재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이 두 사람보다 뛰어난 인지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지나간 역사가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니까요. p558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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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6 : 민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아*********다 | 2021.10.3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 재밌어!   * 훌륭한 네모리노가 그동안 많았지만 테너 롤란도 비야손보다 짝사랑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더 잘 표현한 성악가는 없었던 거 같다는데 나는 롤란도 비야손 보다는 파바로티를 더 좋아한다 이번에 다시 들어봤는데 그래도 파바로티가 더 좋아 노르마는 마리아 칼라스 아 나 너무 옛날 사람이네 죄송합니다   *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19세기에 바흐라는 음;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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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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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네모리노가 그동안 많았지만 테너 롤란도 비야손보다 짝사랑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더 잘 표현한 성악가는 없었던 거 같다는데 나는 롤란도 비야손 보다는 파바로티를 더 좋아한다 이번에 다시 들어봤는데 그래도 파바로티가 더 좋아 노르마는 마리아 칼라스 아 나 너무 옛날 사람이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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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19세기에 바흐라는 음악가는 거의 잊혀 있었어요. 당시는 지나간 음악을 전혀 듣지 않았던 시대였거든요. 멘델스존이 바흐의 곡을 지휘함으로써 이때부터 옛날 음악 즉, '고전'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는 걸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던 거예요. 고전의 가치를 발견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그너는 멘델스존이 바흐를 발굴 해낸 것처럼 베토벤의 위대함을 알려서 음악사의 물길을 바꾸고 싶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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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

사람은 싫어 그냥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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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책으로 이렇게 재밌게 음악을 배울 수 있다니! 이 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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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월* | 2022.06.20
구매 평점5점
클래식 책 중에 최고 재밌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i | 2022.02.22
구매 평점5점
좋ㅇㄱ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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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콘**베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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