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12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26g | 148*210*18mm |
ISBN13 | 9788998015336 |
ISBN10 | 8998015331 |
출간일 | 2021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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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26g | 148*210*18mm |
ISBN13 | 9788998015336 |
ISBN10 | 8998015331 |
클래식 음악, 이제는 쉽게 접하자! 최근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와 작곡가들이 해외에서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다. 해외 유명 클래식 음악인들의 방한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우리는 방송, 영화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클래식 음악을 접한다. 그런데 한편으로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어떻게 접해야 할지, 어떤 곡부터 들으면 좋을지 막막해하기만 한다. 클래식 음악을 혼자서 가볍고 편하게 알아가며 느낄 순 없을까?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연가, 음악회 해설사로 활동하며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해온 저자 한혜란은 클래식 왕초보를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차근차근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에서 느껴지는 권위나 격식 대신 친절한 배려로 가득한 책이다. 그러므로 클래식 용어나 이론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
프롤로그 …4 PART 1. 클래식의 모든 것 클래식 궁금증 타파 ㆍ클래식 음악이란? …15 ㆍ클래식 음악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16 ㆍ클래식 음악 용어는 어느 나라 말인가? …17 ㆍ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인가? …19 ㆍ공연 팸플릿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 …21 ㆍ공연장의 최고 명당자리는? …23 독주회와 실내악 / 오케스트라 / 오페라 ㆍ지휘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26 ㆍ지휘자가 무대 뒤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이유는? …28 ㆍ박수는 언제 쳐야 하나? …29 오케스트라와 악기 ㆍ오케스트라 …31 ㆍ팔색조, 현악기 …33 바이올린 / 비올라 / 첼로 / 더블베이스 / 하프 ㆍ오케스트라의 꽃, 목관악기 …43 플루트 / 오보에 / 클라리넷 / 바순 ㆍ반짝반짝 금관악기 …50 호른 / 트럼펫 / 트롬본 / 튜바 ㆍ짧지만 강한 울림, 타악기 …58 무율악기(심벌즈·드럼) / 유율악기(팀파니·마림바) ㆍ만능 재주꾼, 건반악기 …63 피아노 / 하프시코드 클래식 음악의 종류 ㆍ기악곡의 형태 …69 독주 / 중주 / 2중주 / 3중주 / 4중주 / 5중주 / 합주 ㆍ기악곡의 종류 …76 단악장(서곡·발라드·교향시·녹턴·랩소디·춤곡·스케르초) / 다악장(소나타·교향곡·협주곡·표제음악과 절대음악) ㆍ성악곡의 형태 …83 목소리의 갈래(남성의 소리·여성의 소리) / 연주 형태(독창·중창·합창·아카펠라) ㆍ성악곡의 종류 …87 예술가곡 / 칸타타 / 오라토리오 / 레퀴엠 / 수난곡 / 오페라 PART 2.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 클래식 음악의 시작, 바로크 …95 ㆍ안토니오 비발디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사계〉 …98 ㆍ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피난열차에 울려 퍼진 〈G선상의 아리아〉 …107 ㆍ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할렐루야! 오라토리오 〈메시아〉 …119 클래식 음악의 정수, 고전주의 …130 ㆍ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 잠을 깨워주는 클래식 음악? 〈놀람 교향곡〉 …132 ㆍ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동요 아닌가요? 〈작은 별 변주곡〉 …142 ㆍ루트비히 판 베토벤 - 빠바바밤! 〈운명 교향곡〉 …151 클래식 음악의 꽃, 낭만주의 …162 ㆍ프란츠 슈베르트 - 숭어냐? 송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송어〉 …164 ㆍ로베르트 슈만 - 동심을 동경하는 어른들을 위한 음악 〈어린이 정경〉 …173 ㆍ펠릭스 멘델스존 - 결혼식장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 〈결혼 행진곡〉 …183 ㆍ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 즉흥이 주는 매력 〈즉흥곡〉 …193 ㆍ프란츠 리스트 -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사랑의 꿈〉 …203 ㆍ리하르트 바그너 - 세상에서 가장 긴 클래식 음악 〈니벨룽의 반지〉 …212 ㆍ요하네스 브람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4개의 엄숙한 노래〉 …224 ㆍ니콜로 파가니니 - 악마와 거래했다고? 〈24개 카프리스〉 …235 ㆍ표트르 차이콥스키 - 크리스마스 선물 〈호두까기 인형〉 …245 새로운 음악, 20세기 음악 …257 ㆍ클로드 아실 드뷔시 - 도전하지 않는 자 성장도 없다 〈목신의 오후 전주곡〉 …260 ㆍ모리스 라벨 - 수능 금지곡 〈볼레로〉 …270 ㆍ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원시적인 봄 〈봄의 제전〉 …279 ㆍ에드워드 엘가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사랑의 인사〉 …289 ㆍ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자크 - 죠스가 나타났다! 〈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299 ㆍ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극한을 연주하다 〈피아노 협주곡 3번〉 …309 |
클래식에 처음 관심이 생길 무렵,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알아야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에 이것저것 단어를 검색해보다가 클래식 입문에 포기했던적이 있다.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에 클래식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가 있다지만 체계도, 순서도, 균형도 없는 정보는 그저 피하고픈 홍수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읽고있으면 누군가 클래식에 대해 나에게 설명해주는듯한 기분이 든다. 그것도 쉽게, 친절한 목소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듣고있다보니 금새 한 권을 다 읽었고 내 안에는 클래식 악기와 규모에 따른 분류, 음악가들의 대표곡과 일생을 통한 그들의 이미지가 들어와있었다. 작가님이 도슨트라서 그런지 읽는다기보다 듣고있단 느낌이 더 들었나보다. 각종 추천곡들과 함께 들으니 정말 음악이라는 박물관에 와서 안내받고 있는 기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클래식도슨트 한혜란 님이 출간한 책이다.
도슨트로 현직으로 일하시는 분이 출간한 책인만큼,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사람이 어떻게 클래식을 받아들이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클래식의 역사와 명사들의 대한 이야기까지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주는 책이었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 클래식 공연을 보러갈 예정인 사람이 읽기에 딱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책의 좋은 점으로는 1. 클래식공연을 볼때 유용한 팁들 2. 실제 음악가의 삶과 음악
두가지를 잘 알려주어 좀 더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었다.
첫째, 클래식 공연을 실제로 볼때 유용한 팁들이 있었다.
실제로 공연을 볼때의 명당, 팜플렛 보는 법 등부터 에티켓까지 알 수 있었다.
사실 평소에 생각할때는 앞 열 중앙이 제일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명당자리는 살짝 달랐다.
피아노 독주회는 연주자의 손놀림을 보기 위해 왼쪽자리,
오케스트라는 1층 뒤쪽 중앙, 오페라는 1층 뒤쪽 중앙이나 2층에 앉아야겠다.
또 클래식 공연에서 곡이 끝나고 지휘자가 지휘봉을 완전히 내린 뒤 박수를 치는 것이 관례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실 공연을 그냥 보러가면 이런 관례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공연을 보러갈 때 실수하지 않도록, 팁들을 잘 알려줘서 좋았다.
둘째, 음악가의 실제 삶과 음악을 알려주었다.
대부분의 음악가는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이름을 꽤 많이 들어보았으나,
그 삶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말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삶을 산 음악가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다.
베토벤이 하이든을 스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는 것, 모차르트의 말년이 극심한 가난속 매우 쓸쓸햇다는 점, 슈만과 클라라와 브람스와의 관계 등 새롭게 알게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음악의 역사와 함께 풀어나가 좀 더 클래식이 가깝게 느껴지게 해줬다.
좀 특이했던 점은, 이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로 책이 끝난다는 점이었다.
처음 책 시작에 프롤로그로 서두를 시작한 것과 같이,
책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알게된 클래식의 모든 것, 클래식의 음악가 이야기를 토대로
어떻게 클래식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게 좋은지 간략하게라도 설명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 자체가 클래식을 보기위한 흥미를 이끌어내는데에는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책을 읽다보니,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더 들었다.
책에서 읽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좀 더 재밌게 클래식 공연을 보고 듣도록 해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클래식은 커녕 대중음악을 제외하면 음악 자체에 전혀 관심없이 살다가 노다메 칸타빌레, 피아노의 숲 같은 만화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호기심, 관심이 생겨 좀 더 알아보고 싶어도 전공자도 아니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 지 막막하고, 또 막연히 어려울 것 같은 클래식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건 저만의 경우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자분께서 전문 글작가는 아니다보니, 글 자체를 읽는 재미는 부족합니다. 대신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간결한 문장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읽기 쉽고 편하게 설명해 줍니다. 클래식의 어원같은 평소에 생각도 못해본 근본적 얘기부터 클래식 공연 에티켓, 예를 들어 박수를 치는 타이밍 같은 소소한 요소들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긴 시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막막한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으며, 클래식에 딱히 관심이 없는 분에게도 교양 상식을 넓히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