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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

[ 양장 ]
칼 라르손 저 / 폴리 로슨 글 / 배수연 그림 / 김희정 | 알마 | 2021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5건 | 판매지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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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50g | 223*157*16mm
ISBN13 97911599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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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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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에 지어진 라르손 가족의 2층 집은 공사가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버려진 땅에 지어진 이 집은 카린의 아버지 아돌프 베르규어 Adolf Bergoo에게서 받은 집이였는데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았습니다.
라르손 가족은 안락한 집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총 일곱 차례 대규모 개조 공사를 했습니다.
칼의 스튜디오 공사도 큰 공사 중 하나였습니다.
그은 점점 늘어가는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필요했습니다.
그림에서 지붕에 흰 굴뚝이 보이고 창문이 많은 방이 새로 만든 칼의 작업 공간입니다.
칼은 스튜디오가 생기면서 작은 크기의 수채화나 유화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p.12

카린과 칼은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다이닝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 남쪽의 작은 마을 그레Grez에
그림을 그리러 갔다가 처음 만났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순드본에 도착한 어느 여름으로 이어집니다.
그 해 순드본의 여름은 6주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그림을 그리러 야외로 나갈 수 없게 되자 칼은 크게 낙담했습니다.
하지한 카린은 실망한 칼에게 바깥 풍경 대신 아이들, 꽃, 가구 같은 소재를 그려보라고 권했습니다. 실내 풍경에 대한 화가의 평생에 걸친 열정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카린과 칼은 릴라 히트내스에서 30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 p.18

젊은 시절 칼은 프랑스 파리 외곽의 작은 마을 그레의 예술가 공동체에서 살았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화가 카린 베르규어Karin Bergoo를 만났고, 두 사람은 1883년에 결혼했습니다.
1884년, 첫아이 수잔느가 태어나고 칼은 이렇게 썼습니다.
“이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너무 신이 나서 공중제비를 하고 재주 넘기를 한다!”
--- p.44

라르손 가족의 집에서 바른지 얼마 지나지 않은 페인트 냄새는 익숙한 냄새였습니다.
왼쪽 그림에서 수잔느는 벽 위쪽 테두리를 칠하다가 잠시 손을 멈춰
지금까지 완성한 부분을 살피고, 동시에 두 남자가 집 바깥 쪽을 칠합니다.
방안으로 쏟아지는 빛은 수잔느의 땋은 머리와 앞치마 주름을 밝게 비춥니다.
--- p.60

1918년에 완성한 〈포치에 앉아 있는 이스비욘Esbjorn on the orch〉의 초상화는
칼 라르손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는 1919년 1월 22일,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집을 소재로 그린 그의 아름다운 그림들은 오래도록 살아남아 그의 삶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따듯하고도 훌륭한 거울이 되었습니다.
1892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묘사한 이 그림은
수잔느와 첫째, 둘째 아들, 그리고 리즈베스가
닫힌 문 저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엿들으려고 애쓰는 장면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가 그림 전체에서 느껴집니다.
그림 아래에 칼은 이렇게 썼습니다.
“순드본에서 아이들과의 추억”
--- p.70

잔뜩 시무룩한 아이가 없었다면, 음영보다는 옅은 색과 라인이 강조된 이 그림이 초콜릿 틴케이스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머랭과자처럼 예쁜 집 릴라 하트내스에서도 얼마든지 꾸중을 듣고 울적해질 일은 있는 것이다. 의자에 앉은 아이는 불만스러운 발길질로 발밑의 러그를 발로 툭툭 건드려 놓았다. 재밌게도, 나도 비슷한 나이에 같은 자세로 부루퉁하게 찍은 사진이 있다. 그날은 우리 집 거실에 등나무 소파가 들어온 날이다. 굵직한 나무 뼈대가 능선처럼 등받이를 이루고 튼튼한 좌판과 유연하게 뻗은 다리가 조화로운 소파였다. 당시 우리 가족은 셋방살이를 끝내고 새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아파트 생활은 물론이고 식탁과 침대, 소파라는 입식 생활도 처음이었다. 나는 그때 부모님의 얼굴에 떠오른 설레임과 기쁨의 표정을 기억한다. 동생과 나도 한껏 들떴을 것이다. 우리는 소파에 앉아 기념 촬영을 했다. 마치 여행이라도 간 것처럼 모두 선글라스를 썼는데 나는 당시 제일 좋아하던 흰 원피스를 입었다. 활짝 웃고 있는 나는 독사진에선 빨개진 얼굴에 선글라스가 기울어진 채로 입이 잔뜩 튀어나와 있다. 평소 부모님은 울보인 나 때문에 속 타는 일이 많았는데, 그날은 소파 덕에 기분이 좋으셨던 것이 분명하다. 울고 있는 아이를 찍어주신 것을 보면. 폰투스를 그리는 칼도 흐뭇하게 웃고 있지 않았을까?
--- p.80

아이들은 한 무더기의 꽃과 가지를 어디로 나르는 걸까?
왼쪽으로 가서 꽃무덤을 쌓으면,
어른이 되어 오른쪽으로 돌아오는 걸까?
--- p.100

왜 사람들은 칼의 그림을 좋아할까? 아마도 작가의 그림이 전하는 세세한 감정과 사랑스런 장면들이 바쁘고 산업화 된 환경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그림에서 보이는 행복하고 창의적인 삶은 지금까지 스웨덴 사람들이 지키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자연과 전통을 지키며 물질보다는 화목한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 바로 칼 라르손의 그림에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근간인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평화롭고 조화로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p.13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칼 라르손의 그림을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을 무수히 떠올렸다.
그러나 내가 되새긴 그 장면들은 대부분 엄마의 카메라를 통해 남겨진 것들이다.
칼이 자신의 아이들을 화폭에 옮겼듯이 말이다.
나는 이 책을 나의 가족들에게 선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이와 환한 단풍을 보는 듯한
이 기쁨을 당신과도 나누고 싶다.
- 배수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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