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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를 닦아 뿌링클을 사다

뚝배기를 닦아 뿌링클을 사다

: 조져진 세대의 두 번째 페르소나

리뷰 총점9.7 리뷰 1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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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82g | 135*210*30mm
ISBN13 9791189459147
ISBN10 118945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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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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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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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행동양식이 인싸들의 무엇으로 규정되어 버리면, 여기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인싸 페르소나’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이들이 배제되어 있고, 서울에 살지 않는 이들이 배제되어 있고, 중산층 미만의 계급이 배제되어 있다. (…) 미디어는 그런 기저의 불안요소를 걸러내고 밝은 면만을 보여준다. 그 이미지가 고정되는 사이 세대가 지닌 진짜 문제는 지워진다. 결국 오늘 Z세대를 설명하는 것은 오직 여유로운 이들에게 쏟아지는 화려한 주목, 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주체로서의 주목뿐이다. 젊은 세대의 실존적 문제를 논할 때 세대론이 자취를 감추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세대를 생년으로 분명히 구분하고 숱한 신조어로 날카롭게 분석하던 그 세대론이 여기서는 무딘 칼이 되는 것이다.
--- p.19~20

이런 이유로 나는 뿌링클이라는 개인적 사치를 향유한다. 누군가는 나와 같은 이유로 내추럴 와인을 마실 것이고, 누군가는 크롬하츠 목걸이를 살 것이다. 글쎄… 이 또한 계층에 따라 묘한 구분이 있겠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세상에 대한 원망을 완화할 수 있다면 이 정도야 납득할 만한 사치 아니겠는가. (…) 앞선 세대의 많은 이들이 우리를 두고 ‘행동하지 못한다’고들 한다. 나는 이렇게 변명하겠다. 만일 우리 세대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면 그것은 뿌링클 때문일 거라고. 불만 많은 우리에게 뿌링클을 던져준다면, 효과는 굉장할 것이니까.
--- p.59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누군지 안다는 확신이 있었다. 정작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물음조차 우물거리고 있었다. 스무 살이 끝나고 스물한 살을 앞둔 시기에. 그러나 그때까지도 누군가의 열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나 막연히 지닌 동경과 환상 말고는 남은 목적이 없었다. 나는 정말 아버지의 희망과 책장에 그럴듯하게 꽂혀 있는 사회과학서와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여남은 권으로 정체성을 형성하려 했던 것일까?
--- p.161~162

내가 지금 그립게 생각하는 것은 그저 평범한 우리 동네와 이방인으로 가득한 사당역이다. 억척스럽고 경박하고 피곤하고, 어떨 땐 얼른 벗어나 서울에 자리를 잡고 싶게 하는 모습. 아차 싶으면 막무가내인 아줌마들과 뻔뻔한 아저씨들, 저녁 짓는 냄새가 경계 없이 퍼지며 아직 일하는 엄마 아빠를 두고 자기들끼리 무릎이 까져가며 거칠게 몰려 노는 어린아이들. 버스 줄이 남은 김에 퇴근의 피로를 김치찌개와 매운탕과 빨간 뚜껑 소주에 녹이는 가장들, 통학이 고될지라도 마음만은 편한 경기도 외곽으로 돌아가는 가련한 청춘들. 평생 서울 시내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없을 사람들. 그래, 모든 것이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어쩌다 올라탔지만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는 모습이다.
--- p.233~234

콤플렉스 투성이가 되었다. 가난이란 콤플렉스, 가족이란 콤플렉스, 외톨이라는 콤플렉스, 비주류라는 콤플렉스. 어디서든 무엇에든 당당할 수 없도록 만든 콤플렉스. 밑에 깔려서 버둥대는 투견처럼 어딘가에서 싸우고 떠나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아주 오래된 콤플렉스. 언제 다가올지 모를 역전의 기회를 꿈꾸기만 했던 지독한 콤플렉스. 근성과 혈기로 솟아나기보다는 자기연민과 열등감과 열패감의 발로로서 터져 나와 그것이 원인인지 결과인지도 이제는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그런 언더독 콤플렉스.
--- p.3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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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백하자면, 이른바 ‘MZ세대’에 속하는 직장 동료들에게 스스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도, 본심으로는 ‘우리 세대’와 달라서 적응하기 힘든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이 책은 ‘MZ세대’로 표상되는 이미지가 담고 있지 않은, 매우 생생하고 구체적인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솔직하고 위트 있게, 때로는 시니컬하고 자조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 좌절과 콤플렉스를 들려주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타인을 이해하는 데 게을렀던 나를 반성하게 되고, 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 장서연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또는 애써 보지 않으려 노력한 불편한 청년의 이야기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 글쓴이가 살아온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이 단순한 개인적 자기연민의 기록이 아닌, 우리 사회가 청년을 유의미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런 책을 통해 다양한 청년의 인생 경험이 세상에 나오고, 그 경험을 통해 제련된 그들의 의견이 공론장에서 기성세대의 의견과 동등하게 논의될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짜 청년 담론이 아닐까? 그걸 위해서는 글쓴이처럼 좀 더 많은, 좀 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청년들의 손에 마이크가 쥐어져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 이주민 (변호사, 『왜 차별금지법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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