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3월 2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470g | 145*218*30mm |
ISBN13 | 9788965965046 |
ISBN10 | 8965965047 |
출간일 | 2022년 03월 2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470g | 145*218*30mm |
ISBN13 | 9788965965046 |
ISBN10 | 8965965047 |
“피로사회에서 도파민으로 버텨내는 현대인을 위한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안내서” ***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그리고 풍부한 임상 사례로 풀어낸, 탐닉의 시대에서 균형 찾는 법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됐다. 우리는 도파민,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탐닉의 사회, 도파민네이션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약물, 술, 도박, SNS 등 중독 문제를 두고 우리는 흔히 개개인의 약한 의지나 타락한 도덕성을 원인으로 든다. 중독을 개인의 일탈로 보았지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았다. 따라서 중독 치료는 약물 처방, 심리 치료 또는 도덕적 각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2021년 미국에서 출간돼 지금까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도파민네이션』은 인간이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의지, 도덕성의 결핍이 아니라 쾌락과 고통을 지휘하는 신경물질, 도파민에서 찾고 있다. 또한 중독성 물질,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현실 때문에 중독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스탠퍼드대학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의료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편이 넘는 글과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사가 된 후에도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한마디로 중독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동시에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
머리말 탐닉의 시대에서 살아가기 1부 쾌락과 고통의 이중주 1장 자위 기계를 만드는 남자 누구나 이중생활을 한다 탐닉, 도파민 그리고 자본주의 인터넷: 디지털 약물 주사기 2장 행복에 중독된 사람들 고통은 나쁜 것일까 고통이 사라지면 행복이 찾아올까 행복과 고통의 역설 3장 뇌는 쾌락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도파민이 말씀하시되… 쾌락과 고통은 쌍둥이다 뇌과학이 밝혀낸 쾌락-고통 저울 중독은 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저울은 비유일 뿐 2부 중독과 구속의 딜레마 4장 DOPAMINE: 나와 중독을 이해하는 7단계 D는 데이터Data: 너 자신을 알라 O는 목적Objectives: 핑계 없는 무덤 없다 P는 문제Problems: 중독의 악영향을 찾아라 A는 절제Abstinence: 30일의 인내 M은 마음챙김Mindfulness: 고통 들여다보기 I는 통찰Insight: 진짜 나와 대면하기 N은 다음 단계Next Steps: 중독 대상과 새로운 관계 맺기 E는 실험Experiment: 중독과 친구가 되는 법 5장 자기 구속: 중독 관리를 위한 3가지 접근법 물리적 자기 구속, 쓰레기통에 버리고그 쓰레기통마저 버려라 순차적 자기 구속, 시간제한과 결승선 범주적 자기 구속, 넓은 그물을 쳐라 “저는 맥주를 숭배합니다” 6장 처방약의 두 얼굴 어느 스탠퍼드 대학생의 중독 연대기 약이 해결책이 될까 나는 우울증을 가진 정신과 의사다 약물 처방의 그림자 3부 탐닉의 시대에서 균형 찾기 7장 고통 마주보기 찬물 목욕은 왜 짜릿할까 호르메시스의 과학 영웅 요법, 고통을 다스리기 위한 고통 고통이 선물하는 쾌락 8장 있는 그대로 말하라 호모 거짓말쟁이 솔직함이 뇌를 치유한다 솔직함이 관계를 개선한다 나는 어떻게 엄마와 화해했는가 솔직함은 전염된다 9장 나를 살리는 수치심 나를 파괴하는 수치심 나를 살리는 수치심 “수치심을 환영합니다” 수치심과 양육 맺음말 저울의 교훈 미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
이 책을 통해서 머리는 몇대 맞은거 같다.
쾌락의 시대.. 도파민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쉽게 생각해서 무언가에 중독된다라는 표현을 쓸대.. 약물, 알콜, 담배.. 뭐 요즘은 탄수화물.. 다양한 것에 중독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라는 유용한 도구는 우리를 쾌락의 늪으로 더욱 쉽게 빠져들게 하고 있다.. 남녀노소할 것없이..
도파민 과잉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점검하고, 쾌락의 늪에서 나를 건져내야겠다.
누구나 무언가에 중독되어있다.풍요로 점철된 현대사회는 더 그렇다.그런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저자는 고통을 선택해야한다고 말한다.고통과 쾌락은 뇌의 같은 부분에서 처리한다.그러니 즉 아이러니하게도 쾌락을 추구할수록 고통이 찾아오고 고통을 추구하면 쾌락이 온다는 것이다.저자는 맨 마지막 장에 저울의 교훈에 잘 적혀져 있다.
1.끊임없는 쾌락 추구와 고통 회피는 고통을 낳는다.
2.회복은 절제로부터 시작된다.
3.절제는 뇌의 보상 경로를 다시 제자리에 맞추고,이를 통해 더 단순한 쾌락에도 기뻐할 수 있도록 한다.
4.자기 구속은 욕구와 소비 사이에 말 그대로 초인지적 공간을 만드는데,이 공간은 도파민으로 과부하를 이룬 지금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다.
5.약물 치료는 항상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 고ㅗㅇ을 해소함으로써 잃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6.고통 쪽을 자극하면 우리의 평형 상태는 쾌락 쪽으로 다시 맞춰진다.
7.그러나 고통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8.근본적인 솔직함은 의식을 고취하고, 친밀감을 높이며, 마음가짐을 여유 있게 만든다.
9.친 사회적 수치심은 우리가 인간의 무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킨다.
10.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 리뷰
고통과 쾌락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음란물 절제에 관심이 많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음란물, 마약 같은 특정 대상에 중독되어 쾌락을 추구할수록 점점 고통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히 설명해주며
책 내용 중에 찬물샤워, 간헐적 단식 등등 적절한 고통이 우리 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이 흥미로웠습니다.
게임, 스마트폰, 음란물 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