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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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6쪽 | 434g | 220*260*8mm |
ISBN13 | 9788936455842 |
ISBN10 | 8936455842 |
KC인증 | ![]() 인증번호 : |
[단독] 스트링 파우치 굿즈 (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2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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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56쪽 | 434g | 220*260*8mm |
ISBN13 | 9788936455842 |
ISBN10 | 8936455842 |
KC인증 | ![]() 인증번호 : |
MD 한마디
아늑하고 향긋한 튤립 호텔로 오세요! 오늘도 다섯 마리 멧밭쥐는 매일 부지런히 튤립 꽃밭을 돌봅니다. 마침내 꽃대가 쑤욱 올라오고 꽃봉오리가 부풀면 드디어 모두가 기다려온 튤립 호텔이 열립니다.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동물들의 쉼터 튤립 호텔에서 신나는 봄 축제를 즐겨보세요. - 유아 MD 김현주
모든 작은 동물들을 환영합니다 아늑하고 향긋한 튤립 호텔로 오세요! 『튤립 호텔』은 흔한 들쥐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봄날의 근사한 호텔리어인 다섯 마리 멧밭쥐의 이야기이다. 『감귤 기차』 『알밤 소풍』 『내 멋대로 슈크림빵』 등의 그림책을 만들어 온 김지안 작가의 신작이다. 멧밭쥐들이 개구리, 참새, 무당벌레, 시궁쥐 등 작은 동물들을 위한 쉼터 ‘튤립 호텔’을 일구고 운영하며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다정한 시간을 담았다. ‘노키즈존’ ‘노펫존’과 같은 팻말로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은근하게 꼬집으면서도 다시 돌아온 따듯한 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즐거운 여행과 평화로운 휴식을 바라는 모든 독자에게 향긋한 ‘튤립 호텔’의 문을 열어 보기를 권한다. |
겨울이 되면 감귤기차 그림책을 다시 꺼내 본다. 매년 꺼내 들춰봐서 이제는 표지가 나달나달해졌지만 아마 올 겨울에도 그 책을 꺼내 볼 것이다. 김지안 작가의 신간이 나오자마자 감귤기차 스러운 아기자기한 상상력과 파스텔톤의 색감 넘치는 그림들을 기대하면서 책을 주문했다. 역시 내 기대만큼이나 이 책은 페이지 곳곳에 여러 가지 표정과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책장을 넘기지 못할 정도이다. 튤립이 만개할 시기에만 잠깐 여는 호텔이라서 당연히 몸집이 큰 동물들은 투숙이 어렵지만 작은 몸집으로 열심히 먹이를 구하고 열심히 일한 동물들은 가족 혹은 친구과 함께 향긋한 튤립호텔에서 꿈같은 하루 혹은 쉼이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설정이 참 멋진 것 같다. 호텔 투숙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자신이 보냈던 호텔에서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을 수 있고 아직까지 호텔에서 묵어본 경험이 없는 아이라면 호텔이 어떤 곳일지 간접 경험을 하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