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6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440쪽 | 718g | 148*215*30mm |
ISBN13 | 9791168340442 |
ISBN10 | 1168340446 |
출간일 | 202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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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0쪽 | 718g | 148*215*30mm |
ISBN13 | 9791168340442 |
ISBN10 | 1168340446 |
MD 한마디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비즈니스 바이블이 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기반으로 쓰인 책이다. 빌 게이츠, 하워드 슐츠 등 우리가 잘 아는 기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성장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 경제경영 MD 김상근
“생각하고, 확장하며, 성장하라” 링크드인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실리콘밸리 어벤저스 70인이 나누는 지혜와 통찰의 대화! “당신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 책은 최고의 책이다.” 밥 아이거 I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회장 “비즈니스라는 전투에서 살아남길 원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리드 헤이스팅스 I 넷플릭스 공동창업자 겸 CEO 누적 다운로드 3000만 회 이상, 전 세계 비즈니스의 바이블이 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책으로 만난다! 2017년 5월 3일,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초대된 에피소드로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Masters of Scale)]은 5년여에 걸친 시간 동안 전 세계에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지혜를 전하는 최고의 미디어로 성장했다.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과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한 이 팟캐스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시대의 아이콘이 된 기업가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 등이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기업의 성장 과정, 그 속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털어놓는다. 동명의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Masters of Scale)》은 이러한 리드 호프먼의 독창적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위 0.1% 기업가들이 0에서 무한대로 기업을 ‘성장’시킨 최고의 전략을 제시한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수많은 거절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도했다. 이 책은 전설적인 기업가 70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관점을 연결하고, 공통의 패턴을 발견해 독자들에게 유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성공의 공식이란 없다. 스타트업은 더 이상 후드티를 입은 20대 청년의 성공 신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연령과 성별, 재산과 교육 수준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꺼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서문 I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과의 인터뷰 1장. 거절은 또 다른 기회를 만든다 ―좋은 거절과 나쁜 거절을 구분하는 방법 ㆍ 투자 피칭에서 148번의 거절을 당했지만 ㆍ 모두가 ‘아니오’라고 말할 때 ㆍ 1퍼센트의 투자 피칭 성공률 ㆍ 모호한 대답에 담긴 진짜 목소리 ㆍ 반대론자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ㆍ 거절이 당신을 지배하게 하지 마라 ㆍ 당신의 잘못을 일깨워주는 ‘아니오’에 대해 ㆍ 가족이나 친구의 조언이 위험한 이유 2장. 지금이 바로 ‘그 일’을 해야 할 때 ―스케일업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들 ㆍ‘당신의 사용자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 ㆍ 사용자 한 명 한 명을 위한 온보딩 전략 ㆍ 사용자 커뮤니티의 헌법을 제정하라0 ㆍ 핵심가치를 지켜주는 핸드메이드 사고방식 ㆍ 초기 파트너십을 탄탄하게 구축하라 ㆍ 위협적인 장애물과의 공존 3장. 영웅의 서사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성공할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방법 ㆍ 실패는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ㆍ‘미친 생각’이 떠올랐다면 즉시 실행하라 ㆍ 단순하고 불완전한 아이디어의 힘 ㆍ‘이것이 사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 ㆍ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난다 ㆍ 이미 성공한 공식을 비틀기 ㆍ 어떤 아이디어는 소명의식에서 비롯된다 ㆍ 역경에서 피어난 획기적인 아이디어 ㆍ 나쁜 아이디어를 찾아라 4장. 빈틈없는 문화를 만들면 바보들의 문화가 된다 ―기업이 문화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 ㆍ 실패를 통해 만들어진 넷플릭스의 문화 ㆍ 기업가의 생각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 ㆍ 기업가의 열정을 공동의 신념으로 ㆍ 일하는 공간에서 문화를 경험하라 ㆍ 올바른 사람들의 올바른 문화 ㆍ 기업 문화의 본질은 사람이다 ㆍ 모든 차원의 다양성을 생각한다 5장. 성장에도 속도가 중요하다 ―빠름과 느림의 균형이 필요한 전략적 성장 ㆍ 스타트업의 성장에 속도가 중요한 이유 ㆍ 다시 움직이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ㆍ 경쟁에서 이기기보다 경쟁에서 빠르게 벗어나라 ㆍ 비행기 조종사처럼 빠르게 결정하라 ㆍ 스케일업을 고려하지 않고 출발했을 때의 문제들 ㆍ 투자금은 많을수록 좋다 ㆍ 핵심가치에 위배되는 투자는 거절한다 6장. 성공의 공식이란 없다 ―게임의 새로운 규칙을 학습하는 방법 ㆍ 자신의 성공 공식까지도 버려야 한다 ㆍ 낯선 세계로의 모험을 멈추지 마라 ㆍ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 ㆍ 모든 비즈니스는 이렇게 해야 한다 ㆍ 불확실한 가설을 검증하라 ㆍ 모든 가르침은 적시에 찾아온다1 ㆍ 엔지니어 출신의 CEO 학습법 7장. 말이 아닌 행동을 주목하라 ―사용자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 ㆍ 말과 행동이라는 두 가지 피드백 ㆍ 사용자들이 말하는 미래를 믿지 마라 ㆍ 먼저 추종자가 되어라 ㆍ 사용자의 행동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ㆍ 속이는 행동에 숨겨진 기회 ㆍ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계속 따라가기 ㆍ 사용자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ㆍ 문화는 실제로 정의될 때 효과를 발휘한다 ㆍ 사용자에 대한 공감을 데이터와 연결하라 ㆍ 사용자의 말을 자세히 들어야 하는 이유 ㆍ 가상의 제품을 현실의 제품으로 8장.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도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피벗의 기술 ㆍ 방향을 바꿀 가장 좋은 시점은 언제인가 ㆍ 거의 모든 것을 리부트하는 피벗 전략 ㆍ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으로 ㆍ 피벗하기 전에 해야 할 일 ㆍ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피벗하기 ㆍ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가의 지혜와 피벗 전략 ㆍ 업계의 협력을 통해 더 큰 힘을 만들어라 ㆍ 위대한 스타트업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탄생한다 9장. 리드하고 또다시 리드하라 ―기업의 성장과 리더십의 진화 ㆍ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의 조건 ㆍ 연민을 중심에 둔 리더십 철학 ㆍ 리더는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ㆍ 솔직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안전감 ㆍ 성과주의 문화의 그늘에서 기업을 구하다 ㆍ 회사 내부에서 인재를 만들어내는 방법 10장. 세상에 어떤 이름으로 남을 것인가 ―기업의 사회적 영향과 책임 ㆍ 이익과 양심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 ㆍ 선행의 순환을 만드는 변화의 출발점 ㆍ 네트워크를 잠금 해제하라 ㆍ 클라우드 소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ㆍ 기업이 성장하면 선한 영향력도 확대된다 ㆍ 사회적 책임을 기능으로 추가하다 ㆍ 어떻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인가 ㆍ 스토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ㆍ 다양성과 연결감을 중심에 두는 경영 감사의 글 찾아보기 |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꿈이 Scale-up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성공이라는 단어와 가장 어울리는 건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죽을 때까지 펑펑 쓰기만 해도 사라지지 않을 돈으로 풍요롭게 사는 것, 어딜 가도 환영받고 관심을 끌 수 있는 외모를 갖는 것. 생각하다 보니까 끝이 없었다. 성공은 그런 것일까?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에서는 성공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질문에 따른 답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힘들고 어려웠던 길에서,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평소에 알지 못하던, 그저 사용하고 누리고만 있었던 것들을 만들어 낸 것들은 누군가가 Scale-up 해낸 것이다. 그때 겪었던 수많은 거절, 적절한 타이밍, 사소해 보이는 시발점, 문화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 방향과 속도의 조절 등을 각 장마다 다루고 있다. 초창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 빠른 성장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는 어느 책에서나 읽을 수 있지만, 사실 후반부에서 다루는 70명의 '비범'한 기업가들이 깨달은 내용을 유형별로 요약해놓은 느낌이라, 읽으면서도 배우는 점이 많았다. 그들과 대화하지 않고도, 삶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책을 읽는 독자들의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장별로 인덱스가 가지런히 붙었지만, 가장 좋았던 장을 중점으로 서평을 작성하려 한다.
4장. 빈틈없는 문화를 만들면 바보들의 문화가 된다
기업이 문화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146쪽
성공은 '끝'이 없다. 성공 뒤에는 또 다른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 1등인 사람은 그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처럼. 한번 높은 자리, 앞자리에 앉게 되면 그때부터는 '앉을' 수 없다. 한 번 잘했더니, 그다음이 걱정되어 더더 많이 해야 하는 과정에서 버티는 사람이 1명이라면, '앉아 있는 여유' 혹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야기는 그 하나를 지적한다. 조직 문화의 필요성은 단순히 그 회사의 거대함이나 잘남을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문화는 보존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깨버리는 것이, 기업이 문화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였다.
문화는 모든 구성원이 최고 역량을 발휘하며 일하도록 기업가가 만들어주는 배경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살아 움직인다. 문화는 기업이 실제로 달성하려는 목표, 즉 모든 구성원이 공유한 미션에 근거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문화에 대해 다르게 인식하고 있어서는 안 되며, 문화를 구축할 때는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사실 문화는 모든 구성원이 헌신하고 주인의식을 느낄 때 비로소 완전히 구축된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147쪽
넷플릭스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그 자리에 나타나, 지금까지 앉아있을 수 있었던 게 아니었다. 리드는 "'모든 직원은 가족과 같다'라는 식의 가식적인 발언은 하지 않는다(151)." 성과를 쫓는 스포츠팀에 비유하며, "제1원칙 사고"를 추구함으로써 회사가 가지는 정체성과 방향을 확실하게 전달한다. 맹목적으로 지시를 따르거나 기존 프로세스를 고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제1원칙 사고
말 그대로 제1원칙에서 출발하는 사고법을 가리킨다.
제1원칙은 더 이상 쪼개어지지 않는 기본 가정이며
다른 가설로부터 유추될 수 없는 기초적이고 근원적인 가설이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149쪽
그리고 그 덕분에 "오늘날 넷플릭스는 제1원칙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며, 이들의 사고방식은 그들이 다루는 콘텐츠부터 출장비에 이르기까지 회사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사결정에 스며들어 있다. 그들은 '무엇이 회사를 위한 최선인지'를 기준으로 결정하라는 권고를 받으며, 더 자세한 지침은 받지 못한다.(151)"
우리는 직원들이 문화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는 방법을 찾도록 장려합니다. 넷플릭스가 발전하면서 문화도 계속 진화할 겁니다. 컬처덱은 박제된 황금 태블릿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며 살아 움직이는 기록입니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152쪽
9장. 리드하고 또다시 리드하라
기업의 성장과 리더십의 진화
"애플은 완벽해야 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말했죠.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직원들이 내 진정성을 봐야 해요. 그리고 내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다음 날 딸의 전화를 받아주는 모습이 좋았다는 메시지를 500통은 받았어요."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352쪽
리더에게 바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은 어렵다. 리드하고, 또다시 리드해야 하는 것이 리더의 자리였다. 애플의 리테일 부문 책임자로 취임한 앤절라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했고, 있는 그대로의 진정성으로 소통'해냈다.' 앞전 4장에서 나왔던 것처럼 잘하는 한 명이 모든 것을 해치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는 느낌이 들도록 의미를 부여해 줘야(353)"한다. 알고만 있는 것과, 그것을 실천해 내는 것은 리드하고 '또다시' 리드해 내는 리더가 가지는 차별성이다.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만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359쪽
나 역시 자주 '내 방식대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럴 때마다 나 홀로 지고 가야 하는 것이 꽤나 무겁다고 느낀다. 스물넷에 참여했던 프로그램에서 '책을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한 적이 있었다. 나는 모두가 내 방식대로 깔끔하고 단정하게 포장하기를 내심 바랐다. 그러나 처음 해보는 작업을 그렇게 '일획' 긋듯이 바로바로 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함께 있던 파도님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한 권을 완성했다. 꾸깃꾸깃한 그 느낌이 매력 있었다. 그 후로 완성된 스물 너덧 권의 책은 모두 각기 제 손길대로 완성되었다.
내가 배운 것은 그것이 '더 나은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내 방식을 내려놓는 것은 조금 불편하고 눈썹이 저절로 찡글찡글하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다양한 포장을 해낼 수 있었고, 함께하는 동안 웃고 떠들면서 여유롭게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자리에서든 Scale-up이 될 수 있는 시간 가운데 머문다. 엄마가 되든, 직장인이 되든, 백수가 되든, 병에 걸리든 속절없이 시간 앞에서 우왕좌왕하면서도 결국에는 선택한다. 그때 굳건히 서 있는 자로, 손 내밀어 잡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의 손을 꽉 잡아주었듯이.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401쪽
해당 도서는 ??인플루엔셜??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