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보고 싶은 아빠 뜻밖의 손님 엄마의 엄마 할머니의 요리법 시간 내서 놀기 돌아온 아빠 어쩌다 여행 껌 좀 씹었다는 것은 고양이 친구 만들기 내 친구 메롱 연애 박사 할머니 우리 할머니는 할미 스타 할머니의 새 이름 작가의 말 |
뽀글머리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음식을 즐겨 해주며 걸걸하게 말해도 정감있는 할머니. 우리 동화에서 많이 잡하게 되는 할머니다. 하지만 실제 할머니들의 모습이 다 그렇던가. 공원만 가도 각양각색의 다양한 할머니들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 동화속 할머니는 멋도 잘 부리고 인스턴트 음식도 시켜주고 무엇보다 할머니의 기준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손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할미스타다. 할미스타를 보며 나는 아이에게 어른 노릇한다는 구실로 내 기준만을 강요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어른 친구를, 어른들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동화를 강력추천한다.
이준이는 유치원때부터 사육사가 되는게 꿈이었다.!
그런 이준이에게 뜻밖에 나타난 할머니.
할머니는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는데 그런 할머니와 이준이가 한 집에서 지내는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다.!
우리가 생각하는 할머니와는 너무 다른 이준이 할머니는
완전 멋.쟁. 이 ~~~
스타일도 성격도 그냥 요즘 할머니라고 할 수있겠어요!
옛날 할머니라면.. 지극정성으로 손자를 봐주셨더라면
정말 이준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할머니신거 같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삶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싫어하니깐 이준이도 할머니를 별루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준이는... 이런 할머니가 점점 좋아지는거에요~~~
엄마는 할머니와 자꾸만 부딪히게 되고
주변에서도 할머니를 싫어했지만,
그 사이에서 이준이와 할머니가 ~
함께 생활하는 내용은 저도 참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요즘은 아이들이 놀 시간 없이 학원으로만 다닌다는 이런 내용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이준이의 할머니처럼 가끔은 일탈도 하고~~~ 말이죠.
결국 할머니를 보고 사육사가 꿈이었던 이준이는
멋진 할아버지가 되겠다고 !! 마음먹는데요 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이 책은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었어요~~~ 앉아서 술술술~~ 읽었으니깐요 ^^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술술술~~ 읽을 수있는 책이어서
방학동안 함께 읽어보면 좋을거같아요~~~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