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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너구리

[ 양장 ] 리틀씨앤톡 그림책-35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30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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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쪽 | 422g | 257*257*15mm
ISBN13 9788960984592
ISBN10 896098459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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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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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복판, ‘종묘’에 사는 너구리들의 생명력 넘치는 이야기

서울 도심 한복판, 자동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 옆에는 ‘종묘’라는 문화 유적지가 있어요. 그리고 종묘에는 놀랍게도 아주 오래전부터 너구리들이 살고 있었지요. 너구리들은 지금도 종묘를 드나드는 관람객들의 눈을 피해 사람들과 가깝고도 먼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어느 날, 종묘에 사는 너구리 기억이는 낯선 흔적을 발견했어요. 아무리 보아도 기억이 가족의 것은 아니었지요. 기억이는 가람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렸어요. 옛날에 일본 사람들이 종묘에 쳐들어와 너구리들을 힘들게 했다는 이야기였어요. 기억이는 낯선 침입자들로부터 자신의 가족과 종묘를 지키기로 마음먹었어요. 다시는 종묘 너구리들이 침입자들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말이에요. 기억이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챙겼어요. 일회용 컵 뚜껑 하나는 모자로 쓰고, 또 다른 하나는 방패로 들고, 빨대는 창처럼 들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요. 하지만 가람 할아버지는 그런 기억이를 걱정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기억이의 고조할머니인 자래 할머니가 남긴 유언이었지요. 만약 다른 너구리들과 마주치더라도 절대 싸우지 말라는 당부였어요. 아주 오래전에 헤어진 가족일 수 있다고 말이에요. 가람 할아버지는 낯선 흔적이 바로 그 예전에 헤어진 가족의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침입자들과 기억이가 딱 마주쳐 버렸어요. 기억이는 두려운 마음을 이겨 내고 침입자들을 쫓아 달렸어요. “거기 누구야!” 과연 기억이는 침입자들로부터 종묘와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두 곳으로 갈라져야 했던 창경궁과 종묘,
그리고 헤어져야 했던 너구리 가족의 이야기


종묘와 창경궁은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또 창경궁은 창덕궁과 붙어있었고요.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은 도로 공사를 핑계로 종묘와 창경궁을 갈라놓아 버렸어요. 종묘와 창경궁, 또 창경궁과 연결된 창덕궁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너구리들은 자신의 영역 중 반 이상을 잃었고,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어요. 물론 다행히 오늘날 종묘와 창경궁을 다시 연결하는 공사 끝에 다시 너구리들의 영역이 넓어졌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살던 너구리들은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정명섭 작가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하나의 궁금증을 시작으로 『종묘 너구리』를 탄생시켰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가족과 사랑이며, 가족은 아무리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다 하더라도 결국 다시 하나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지요. 여기에 한국적인 풍경을 탁월하게 묘사하는 김효찬 작가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터치가 더해졌어요. 또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너구리들이 태어났고요. 우리는 이 두 작가의 이야기가 단순히 종묘 너구리들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해야 해요. 우리에게도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역사가 있고, 조상들이 일제 강점기 때 고통 받았던 과거가 있으며, 가족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요. 『종묘 너구리』를 읽고 가족과 함께 종묘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기억이가 다른 너구리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_더불어 생활하기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1-2
2. 소리와 모습을 흉내 내요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국어 2-1
8. 마음을 짐작해요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3-1
6. 일이 일어난 까닭

과학 3-1
3. 동물의 한 살이

도덕 3
1. 나와 너, 우리 함께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재미와 지식이 공존하는 작품.”

종묘에 가면 너구리를 만날 수 있다. 종묘 너구리는 다큐멘터리에도 등장한 바 있고, 종묘를 다룬 행사에서 캐릭터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창경궁과 종묘가 분리되며 너구리의 삶이 팍팍해졌다. 생태계의 분리는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다행히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공사가 이뤄져 생태계가 복원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 작품은 그런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정명섭 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정명섭 작가는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소년 강감찬과 호랑이 대소동』 같은 선이 굵은 역사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 왔다. 이번 그림책은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는 정명섭 작가와 함께 종묘를 돌아본 적 있었다. 그때도 너구리가 살짝 나타났었는데, 그림책에서 종묘 너구리를 다시 만나니 반갑다. 아마도 이 작품을 읽고 종묘에 가면 내가 지금 느낀 감정을 독자들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린 김효찬 작가는 『새내기 왕 세종』, 『어린 장자』,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등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김효찬 작가는 확실히 한국적인 그림을 잘 그린다. 그런 김효찬 작가가 정명섭 작가의 글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작업에 함께했다.

『종묘 너구리』에는 종묘라는 역사적 공간, 생태계라는 환경과 과학 개념이 잘 녹아 있다. 재미와 지식이 공존하는 작품인 것이다. 이 그림책은 재미로 읽어도 좋고, 역사를 공부하거나 생태계를 공부하며 읽기에도 훌륭하다. 이런 작품을 조금 먼저 만나 추천의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이런 작품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원한다.
- 최고봉 (초등 교사)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서울 도심에 너구리가 산다고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5 | 2023.0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종묘너구리는 처음 들어봤어요~책 받고서도 궁을 주제로 책을 쓰다니 넘 이쁘고 좋다 생각했는데~실제 일제감정기에 헤어진 너구리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너무 좋아요!아직도 너구리가 있을지! 너무 궁금한데요~아이랑 같이 날 따뜻할 때 가서 너구리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서울 도심에 너구리가 야생으로 살고있다니!책을 읽고서도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부담스럽지 않은 글밥으;
리뷰제목
종묘너구리는 처음 들어봤어요~
책 받고서도 궁을 주제로 책을 쓰다니 넘 이쁘고 좋다 생각했는데~
실제 일제감정기에 헤어진 너구리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너무 좋아요!

아직도 너구리가 있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아이랑 같이 날 따뜻할 때 가서 너구리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
(서울 도심에 너구리가 야생으로 살고있다니!
책을 읽고서도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생 아이와 같이 읽기 좋고
한글 읽을 수 있는 6-7세 큰 아이는 혼자 읽기도 딱 좋더라구요~
?
그림체도 귀엽고 부드러워서 아이도 첫눈에 좋아했어요!

?이런 역사적인 배경이나 사회적인 배경을 공부라는 느낌 들지 않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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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종묘 너구리 잘 봤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8 | 2022.12.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억이라는 종묘에 살고 있는 너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아직 종묘가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종묘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다아이가 종묘를 종류랑 헷갈려서 너구리 종류들이 여러개 나오는 거냐고 했음ㅋㅋ다행히도 첫번째 장에 종묘에 대한 설명이 바로 나온다일제강점기 때 종묘와 창경궁이 도로를 사이로 나누어졌는데이후 도로를 없애고 숲으로 복원한 후새로운 너구리들을 만나;
리뷰제목
기억이라는 종묘에 살고 있는 너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직 종묘가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종묘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가 종묘를 종류랑 헷갈려서 너구리 종류들이 여러개 나오는 거냐고 했음ㅋㅋ
다행히도 첫번째 장에 종묘에 대한 설명이 바로 나온다

일제강점기 때 종묘와 창경궁이 도로를 사이로 나누어졌는데
이후 도로를 없애고 숲으로 복원한 후
새로운 너구리들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 기억이는 종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장을 하는데... 플라스틱모자. 빨대. 컵뚜껑까지

다행히 할아버지 너구리 덕분에 다른 너구리들이
헤어졌던 너구리 가족임을 알게 된다

꼭 남북이 헤어져있는 우리나라 상황 같아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북한도 우리와 같은 민족인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알려주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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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종묘 너구리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A********5 | 2022.1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용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다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창경궁은 아이들과 봄,여룸,가을,겨울.. 심지어 야간에도 가는 곳이에요. 한참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언제 끝나려나 했는데 다 연결된거까지만 봤네요. 가을엔 아직 갈 순 없었어요. 종묘너구리를 읽어보니 옛날 우리궁에 살았던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청설모는 심심찮게 봤는데 만날 순 없겠지만 종묘에 사는 너;
리뷰제목
내용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다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창경궁은 아이들과 봄,여룸,가을,겨울.. 심지어 야간에도 가는 곳이에요.

한참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언제 끝나려나 했는데

다 연결된거까지만 봤네요. 가을엔 아직 갈 순 없었어요.

종묘너구리를 읽어보니 옛날 우리궁에 살았던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청설모는 심심찮게 봤는데 만날 순 없겠지만

종묘에 사는 너구리들도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픈역사에 대해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구구절절 깊게 알려줄 순 없지만

종묘너구리를 읽으며 왜 종묘와 창경궁이 나눠지고

다시 연결됐는지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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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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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종묘와 창경궁이 되어 기억이의 가족이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뿌듯합니다 꼭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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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 | 2022.12.06
평점5점
종묘라는 역사적인 공간속에 너구리라는 친근한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들과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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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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