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MZ 세대의 기후 환경 감수성 회복을 위한 소통플랫폼인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기후변화의 시대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기후는 그들의 언어이고, 문화이고, 이슈이다. 그래서 좀 더 많이 알고, 더 느끼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분야이다. 기후변화센터 초창기부터 후원자이며 정책위원회 국제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한 김정환 박사가 일상으로서, 일로서의 기후변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책을 펴냈다. 우리는 매일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서로 지혜를 나누면서, 생활인을 넘어 미래의 그린리더를 지향해야 한다. 그 여정에 기후변화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먼저 나아간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이 특히 젊은이들에게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 유영숙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KIST 명예연구원, 전 환경부 장관)
기후변화는 국가안보이자 전쟁보다 중요한 인류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 국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환경재단은, 환경은 우리의 문화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교육이며,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연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앞으로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에 버금가는 세계환경포럼과 글로벌 환경운동 싱크탱크를 지향하는 에코캠퍼스를 만들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설 계획이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을 시작으로 녹색기후기금 등에서 국제적 기후 전문가로 활동한 김정환 박사가 일하는 사람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그의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앞으로 그린리더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함께 만들어 갈 미래 세대에게 추천한다.
- 최열 ((재)환경재단 이사장)
21세기 인류 최대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를 직접 마주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진단한 기후 위기 이슈의 다양한 이야기를 저널리스틱하게 담았다. 따라서 두 가지 이유로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첫째, 젊은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활동적으로 살아갈 21세기 중반의 기후변화가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 줄 영향을 마치 지도를 보듯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파생될 일자리를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 정보를 넘어 전망을 파악하게 해 준다.
- 김수종 (내일신문 컬럼니스트, 전 한국일보 주필)
스위스 다보스 포럼 때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김정환 박사가 젊은 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 더욱 심화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민적 온실가스 감축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고객 및 사람 중심 경영, 평생학습기반혁신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윤리 경영을 핵심 경영 가치로 생각해 왔는데 이러한 가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앞으로 창업가 정신과 디지털 기술로 준비된 우리의 젊은 세대가 기후 위기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과 대처방안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이 책을 추천한다.
-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공동회장)
이 책은 각자가 삶의 터전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저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지식의 전달이 아닌 대담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독자가 질문하고 저자가 대답하는 듯하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고 많은 시도들이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세상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이러한 변화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야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생활 속에서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체적 실천을 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김 호 ((사)한국기후변화학회장(서울대 교수))
기후변화는 정치, 경제, 법의 영역이기도 하다. 또한, 글로벌 패권 전쟁의 최전선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거버넌스, 지속 가능 발전, ODA 등을 강의하면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학생들의 일에 대한 고민과 포부를 가까이서 접하곤 한다. 이제 40여 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기후변화 국제기구로 성장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GGGI)의 초기 이사회의 민간이사로 활동할 때부터 같이 활동한 김정환 박사 또한 비슷한 고민과 성찰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 일로서의 기후변화에 대한 조언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에너지, 물, ODA, 금융, ESG, 탄소 거래 등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 발전의 여러 전문 분야의 세세한 내면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 발전 분야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재)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