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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엑소더스

: 기후격변이 몰고 올 전 지구적 생존 르포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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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44g | 140*225*25mm
ISBN13 9791189327255
ISBN10 118932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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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는 이미 시작되었다. 벌써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가뭄으로 농사를 비롯한 생계가 불가능해진 지역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이던 대도시로의 대규모 이주에 기후로 인한 이주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이민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두 배나 늘었다. 지구가 더워짐에 따라 급증하는 난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점점 더 시급한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우리가 종 수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헤쳐나갈 수 있다.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인류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종류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이주가 필요하다.
--- p.12-13, 「서문」 중에서

세계는 지금보다 더 적대적이고 위험할 것이 분명하다. 지구의 넓은 지역이 너무 더워서 살 수 없는 곳이 되고 식량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것이다. 현재 사람들이 식량을 재배하는 곳 대부분이 열 스트레스나 가뭄으로 인해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될 것이다. 강수량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토양이 뜨거워 물은 빠르게 증발할 것이고, 그 결과 인구 대부분이 충분한 담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세계 식량 가격은 치솟고, 수백만의 굶주린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거나 도시로 흘러들거나 국경을 넘을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거주하는 해안 지역과 저지대 섬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하여 2100년까지 약 20억 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4도 상승한 세계에서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거주할 수 없는 환경에 내몰리는 끔찍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 p.40-42, 「1. 폭풍」 중에서

오늘날 국가들이 국경을 봉쇄하고 벽을 쌓으면서 이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100억 명에 달하는 인구, 자원의 한계, 인구구조 문제 등 인류가 최대 환경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생존도구인 이동을 제한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광범위한 인구 이동과 재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대규모 이주는 피와 폭력을 불러왔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기술적으로 진보한 세계에는 항상 재앙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 시점에 우리는 모두가 지구를 공유하는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을 토대로 세계적 규모의 관리에 나서야 한다.
--- p.99, 「3. 집을 떠나다」 중에서

허리케인이 마을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는 비극적인 참사는 하루아침에 사람들을 난민으로 만들 수 있지만, 기후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대개 점진적이다. 흉작이나 견딜 수 없는 폭염이 거듭되어, 결국 사람들이 더 나은 곳을 찾아 떠나는 순간이 온다. 그런 사람들은 경제적 이주민으로 분류되지만, 그들도 그들의 조상들이 삶을 꾸렸던 인류세 이전 세계, 홀로세에서 온 난민이다. 홀로세 환경이 사라진 지금, 우리는 모두 인류세에 발을 딛고 있다. 그래서 21세기의 거주 가능한 땅에 대한 권리를 남들보다 먼저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131, 「4. 국경」 중에서

우리 종의 협력 능력이 지금만큼 필요한 적은 없었고, 지금만큼 큰 시험대에 오른 적도 없었다. 우리가 처한 위기의 규모는 그에 걸맞은 글로벌 협력을 새롭게 요구한다. 그중 하나가 국제시민권과 이주 및 생물권을 관리할 글로벌 기구다. 우리 세금으로 운영되고 국민국가들이 책임지는 새로운 권위가 필요하다. 정치 이론가 데이비드 헬드David Held는 세계화의 진전으로 이제 우리는 국경을 벗어나 ‘중첩하는 운명 공동체’ 속에 살고 있으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시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엔은 국민국가에 대한 집행 권한이 없지만, 우리가 지구 온도를 낮추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려면, 세계시민의 위임을 받아 규제하고 관리할 당국이 있어야 한다. 즉 강제력을 갖춘 일종의 글로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 p.179, 「6. 새로운 코스모폴리탄」 중에서

2014년에 아노테 통 대통령은 내게 키리바시가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키리바시는 다른 여러 도시와 국가들이 생활이 불가능한 현실에 직면할 때 취해야 할 조치들을 선도하고 있다. 이 나라는 물에 포위된 국민을 위해 피지의 영토를 매입했고, 자국민들이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생계 수단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통 대통령은 10년 전 ‘존엄한 이주’ 프로그램을 시작해 뉴질랜드로 간호사를 파견하는 등 해외 취업을 통해 사람들을 점진적으로 이주시키기 시작했다. 통 대통령은, 푸에르토리코 같은 다른 섬나라들처럼 극단적인 기상 재난이 닥칠 때 국민들이 난민이 되어 대규모 피난을 떠나는 신세로 전락하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p.245-246, 「9. 인류세의 생활환경」 중에서

오늘날에는 인구가 10억 명 더 늘어나는 데 불과 13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인간이 자연에 완승을 거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인류의 농업 발전을 뒷받침한 홀로세 밖으로 지구를 밀어냈다. 이제 지구는 담수가 부족하고 기후는 예측 불가능하며 인구가 훨씬 많은, 새로운 가열화된 세계로 들어섰고, 지구에 좋은 땅은 이미 동이 났다. 현대 농법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지구 자원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수는 한계가 있다. 현재 지구의 수용 능력은 약 90억 명이지만, 4도 상승한 세계에서는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과 물 부족, 기상이변, 해수면 상승, 바다 산성화 등의 문제들로 인해 그 한계가 10억 명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 p.263, 「10. 식량」 중에서

다른 옵션들도 있지만 가장 유망한 옵션인 황산염은 고공 비행하는 항공기나 드론을 이용해 성층권으로 꾸준히 살포할 수 있다. 냉각 효과는 즉각적이지만 대기 중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살포할 필요가 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면 단계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의 온난화 효과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우리는 아직 이런 방식으로 지구를 식히려고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부작용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이 지속적인 온난화 효과보다 더 큰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다면, 단순히 방출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영향을 멈출 수 있다.
--- p.331, 「12. 복원」 중에서

우리는 무력한 방관자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는 일관된 계획이 없다. 우리는 그저 뜨거워져 가는 세계를 지켜보면서 가뭄, 태풍, 산불, 이주민의 보트 등 새로운 충격이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미봉책으로 대응할 뿐이다. 우리는 미래를 통제해야 한다. 즉,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험난한 환경에 진입하는 동안, 모든 대륙의 부자와 빈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다른 방식을 상상할 용
기를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고정된 주소지에서 벗어나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 p.345, 「결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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