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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경성을 누비다

: 식민지 조선이 만난 모던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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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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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84g | 140*210*22mm
ISBN13 9791171250608
ISBN10 1171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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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일은 그 전까지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그중 설렁탕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였다. 하지만 일부 양반 계층이나 모던 보이, 모던 걸은 설렁탕을 먹고 싶어도 직접 음식점에 가서 먹는 걸 꺼렸다. 설렁탕집에서는 이런 고객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 p.15, 「‘배달의 민족’ 원조 라이더, 경성 거리를 누비다」중에서

빌리아드 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했다. “옥돌장의 인기는 계산대에 있는 여자가 예쁘고 미운 데 있는 것이라 한다. 그 목소리가 이뻐야 하고 좋은 인상을 주어야 된다. 그리하야 가끔 옥돌장이 계산대에 있는 여자와 손님 사이엔 일생을 같이 하는 인연이 맺어지는 수도 있다 한다.”
--- p.32, 「‘빌리아드 걸’ 미모가 흥행 좌우, 순종 부부까지 빠진 당구 열풍」중에서

1926년 3월 9일 아침 경성역 앞에 인력거 640대가 몰려들었다. 미국을 비롯한 38개 나라에서 온 세계 일주 관광단 637명을 맞기 위해서였다. 이 대규모 관광단은 하루 전인 8일 오후 2만 톤 기선 라코니아(Laconia)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해 임시열차로 경성까지 이동했다.
--- p.57, 「‘세계 일주 관광단 태운 인력거 640대’, 경성을 질주하다」중에서

“한수봉(28) 군은 19일 오후 3시쯤 하숙으로 돌아와 방에 들어간 채 소식이 없음으로 저녁 때 주인이 문을 열어본즉 벌써 절명되어 있었다. 종로서에서 검시한 결과 만소 국경에 급박한 풍운을 반영하야 궤도를 잃은 주식에 손을 댔다가 약 2000여 원의 손해를 본 것을 비관한 나머지 무서운 독약 청산가리를 마시고 각오의 자살을 한 것인 듯하다고 한다.”
--- p.98, 「“일확천금이 가능하냐”, 주식판 뛰어든 ‘경성 개미’들의 환호와 한숨」중에서

기사는 나폴레옹이 1804년 국민투표로 제위(帝位)에 올랐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를 “씨저식(式) 데모크래시”라고 불렀다. 그리고 자유와 공화의 씨를 세계에 뿌린 “나옹은 자유의 모(母)요 공화의 신”이라고 썼다. 일제의 3·1운동 탄압으로 수많은 운동가들이 투옥돼 있던 시절, 나폴레옹이 상징하는 자유와 공화, 혁명은 남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 p.138, 「‘吾人은 자유의 神을 눈물로 조문한다’, 나폴레옹 100주기 열풍」중에서

성탄절은 1920년대 조선에서 대중적 기념일로 떠올랐다. (중략) 1920년 신문에 조선 호텔 대식당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등에 화재가 났다는 기사가 난 걸 보면, 성탄 트리도 유행했던 것 같다.
--- p.204, 「‘감옥에서 신음하는 형제 생각에 눈물’, 100년 전의 성탄절」중에서

자신귀는 자기 몸을 찌르는 귀신, ‘모르핀’ 중독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1920~30년대 신문을 들춰보면 ‘자신귀’란 단어가 수시로 등장한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한 용어였다. 100년 전 이 땅에는 모르핀 중독자가 넘쳐났다. 모르핀 주사에 중독된 이들은 주사약을 구하기 위해 딸도, 아내도 팔아넘겼다.
--- p.213, 「딸까지 팔아먹는 ‘자신귀’, ‘모루히네’ 조선의 비극」중에서

〈발가락이 닮았다〉는 총각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하며 성병까지 걸렸다가 서른 넘어 결혼한 M이 주인공이다. 생식 기능을 잃은 줄 알았던 M은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번민한다. M처럼 서른 넘어 늦장가 가서 아이를 낳은 염상섭은 김동인이 자신을 욕보였다며 펄펄 뛰었다. 당장 〈모델보복전〉이란 반론을 써서 《동광》에 투고했다.
--- p.235,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과 염상섭의 자존심 건 지상 논쟁」중에서

일본 제국의 첨병인 육군사관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이종혁의 재판은 신문들이 앞다투어 보도했다. 《조선일보》만 해도 〈참의부 군사장 이종혁 공판〉(1929년 2월 7일), 〈참의부 군사장 원심대로 5년 언도〉(1929년 5월 23일), 〈일본군으로 시베리아에 출전, 중국군으로 북벌에 가담〉(1929년 10월 8일), 〈통의군사장 이중위 탈위(奪位)〉(1929년 12월 22일) 등의 속보를 쏟아냈다.
--- p.288, 「‘일본 육사 출신 독립운동가’, 조선인 밀고에 날개 꺾인 이종혁」중에서

1931년 11월 4일 경성 시내에 호외가 뿌려졌다. 〈초유의 반제(反帝) 비밀결사와 학생중심의 조선공산당〉이란 큼직한 제목이 긴박감을 더했다. 경성제대를 중심으로 일제의 만주침략을 반대하는 반제동맹이 적발됐다는 내용이었다. (중략) 최고 수재들이 모인 경성제대에 전투적 반일(反日) 비밀조직이 있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 p.344, 「백석이 사모한 ‘란’의 연인, 경성제대 반제(反帝)동맹 주동자 신현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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