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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로 철학하기

: 『피노키오의 모험』 14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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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7쪽 | 562g | 131*200*25mm
ISBN13 9788958722175
ISBN10 895872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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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앞에는 1911년 피렌체 벰포라도 출판사에서 출간된 『피노키오의 모험』이 있다. 카를로 키오스트리의 삽화가 포함된 이 책의 여섯 번째 장은 다음과 같은 운명적인 단어로 시작한다.
--- p.15

‘일상을 뚫을 수 없는 것으로, 뚫을 수 없는 것을 일상’으로 인식할 줄 안다면, 피노키오 동화는 바로 그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상징과 원형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매번 새로운 인물에 새 옷이 입혀질 뿐이라면, 이는 교리 문제가 아니다. 이는 상징과 원형에 스며 있는 상상력 때문이다.
--- p.25

조금 더 주의 깊게 읽으면 첫 번째 장이 문학적으로뿐 아니라 철학적, 신학적으로, 그러니까 총체적으로 풍부한 함의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갑자기 나타났다’라는 부분이 그렇다.
--- p.44

꼭두각시 내면에서 제페토의 지시에 완강하게 반항하는 심리는, 무의식적으로 콜로디의 마음에서 즐겁게 작동하는, 온갖 상상이 난무하는 영지주의 신화에서 말하는 빛의 꾸러미 혹은 빛의 조각이 나무 재료에 갇힌 채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
--- p.59

꼭두각시와 인간, 둘 사이의 이러한 오해를 낳는 관계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왜냐면 이 문제는 속임수는 아니겠지만, 이야기에 보이지 않는 골격 중 하나일 수 있기 때문이다.
--- p.71

피노키오가 인형극 대극장에서 맞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은 아를레키노와 풀치넬라를 우연히 만난 것이다. 이들은 피노키오를 ‘형제’라고 인식하는데 이는 꼭두각시로 인정한다는 것으로 이를테면 ‘절반의 혁명’이라 볼 수 있다.
--- p.84

귀환과 전진. 꼭두각시 인형의 행동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귀환’은 아버지, 요정, 말하는 귀뚜라미 그리고 선생님을 의미한다. 책 속에서 피노키오는 독백하면서 속내를 드러낸다.
--- p.102

단숨에 약을 삼킨 피노키오는 요정이 며칠 안에 나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는 달리 즉시 회복되는데, 이는 커크가 증명했듯 이따금 갑자기 죽을 수 있지만 ‘질병에 걸리지 않는’ 엘프와 피노키오가 같은 존재라는 게 밝혀진 것이다.
--- p.123

이제 우리는 루치뇰로가 의미하는, 놀이와 의식 사이의, 그리고 장난감 나라와 경험의 연대기적 순서 사이의 역학관계를 가설로 세울 수 있다.
--- p.166

신비를 운반하는 당나귀는 신비의 혜택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이 신비를 운반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피노키오는 신비를 짊어진 당나귀이기도 하다.
--- p.181

피노키오의 두 본성은 분리돼 있지 않고, 콜로디가 새로이 엄선한 혼합체며, 결합해 있지도 않다. 오히려 이들 사이를 나누는, 가능한 표현이 없다는 의미에서 ‘접촉한다’고 볼 수 있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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