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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작하는 마음

: 우리들의 새로운 출발선

위 아 영 We are young-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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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3쪽 | 244g | 135*195*12mm
ISBN13 9791193162224
ISBN10 11931622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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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지만 강당은 겨우내 사람의 온기 없이 찬 공기에 얼어 있던 터라 발목이 시렸다. 사회를 맡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눈에 띄지 않게 가끔 뒤로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는 얼굴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낯섦이 안도감으로 교체되었고 동시에 새로운 시작에 걸맞지 않은 구면의 출연에 신선함이 반감되기도 했다. 중학교가 같았던 무리들은 벌써 팔짱을 끼고 귓속말을 하면서 킥킥대고 있었다. 다른 학교에서 똑같은 마음일 친구들을 떠올렸다.
--- 「이주호_봄은 발끝으로부터」 중에서

만화부라는 이름에 솔깃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이름도 없고 허가도 안 된 곳에 들어가는 게 맞나. 동아리에 들어가면 선배들과도 어울려야 하는데. 새로운 무리에 적응하고 관계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 솔직히 두렵기도 했다. 에잇,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자.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심사를 나눌 수 있다면 학교생활의 지루함이 좀 덜어질 것 같았다.
--- 「태지원_그해, 봄의 톤」 중에서

남들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나처럼 살고 싶었다. 내가 갖지 않은 것을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두려웠다. 정말로 그럴까? 정말 내 모양대로 살아도 될까? 혹시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남들이 ‘쓸데없다’고 말하는 것을 계속해서 좋아해도 될까? 내가 가진 것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 어떡하지? 정말로 ‘망해 버리면’ 어떡해?
--- 「김해리_나는 그냥 나이기로 했다」 중에서

방금 말한 처음의 특성이 고등학교 때 내가 유독 앓은 1학년 1학기 콤플렉스의 특징이다. 아이돌 생활에 비유하면 이런 거다. 내 고등학생 시절은 A란 이름으로 데뷔했다가 다음 해 다시 데뷔하는 일과 비슷했다. 고등학교 2학년은 A로 보내는 아이돌 2년 차가 아니라, B란 이름으로 재시작하는 1년 차였다. 고등학교 3학년은 A로 보내는 3년 차, B로 보내는 2년 차가 아니라 C란 이름으로 시작하는 1년 차였다. 내 고교 시절은 해마다 데뷔해 데뷔만 세 번째인 아이돌 같았다.
--- 「김신식_데뷔만 세 번째」 중에서

누군가는 동네 작은 마트의 계산원으로, 누군가는 호프집에서 서빙 담당으로, 누군가는 과외 교사로 일했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서 일하는지에 관계없이 일은 공평하게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얼마나 괴롭고 싫은지, 우리를 고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별로인지, 일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상한지 떠들었다. 우리가 똑같이 이렇게 괴로운 건, 우리가 모두 아르바이트생이라서 그런 걸까? 나중에 ‘진짜’ 회사에 ‘진짜’ 취직을 하면, 그때는 괜찮을까?
--- 「황효진_스무 살, 일을 시작하다」 중에서

2000년의 지혜는 얼마나 숱한 구조 요청을 보냈던가.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은 열네 살의 소녀가 견딜 수 있는 감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내가 좌초된 곳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거기서 만난 생경한 존재들이 다시 나를 살게 했다. 무인도에서 만난 것들은 신비롭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했다. 그것을 써 내려가면서 나는 천천히 궤도로 돌아왔다.
--- 「강지혜_2000년, 서넛의 지혜들」 중에서

얼마간 자연 상태의 시간이 지나가면 한 반 안에서, 학교 안에서의 싸움 서열이 대체로 잡혔다. 교실은 평평하고 네모났지만, 맨 뒤에 있는 몇 자리는 삼각형의 꼭짓점처럼 좁고 높았다. 여기 앉은 일진들은 제비뽑기를 하든 뭘 하든 어떤 식으로든 뒷자리를 지켜 냈다. 시선을 독점하는 뒷자리에 앉아 남들을 내려봤다. 만만한 아이들은 누구나 때리고 다녔고, 아무에게나 명령할 수 있었다. 돈을 빌리기만 하고 갚지는 않는 식으로 세금도 걷었다. 폭군이었고 독재자였다.
--- 「채반석_포식자의 봄」 중에서

백일장에 다녀온 후 나는 반장보다 더 글을 잘 쓰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왜 반장은 장원을 받았는데 나는 받지 못했는지 알고 싶었다. 다른 학교 아이가 장원을 받았다면 나는 아마 백일장 참가만으로도 뿌듯했을 것이다. 그런데 반장은 나와 같은 반에서 공부하고, 같은 선생님께 배우는 학생이었다. 쟤는 되는데 나는 왜……. 나는 반장이 부러워서 그 애를 미워했다. 왜 부러우면 미워하게 되는 걸까.
--- 「이승주_무슨 사연이 있겠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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