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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다 호주

흥미롭다 호주

: 육아휴직 낸 아빠와 일곱 살 딸이 쓴 호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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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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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94g | 148*210*19mm
ISBN13 9791186590249
ISBN10 11865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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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 예쁜 꽃들을 피워주렴. 그리고 어서 여름을 데려와다오.”
오랜 기간 집을 떠나 있었던 영향일까? 윤정이는 돌아와서도 한동안 호주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혹시 별로였나? 힘들었나? 왜 그러는지 물어봐야지 할 때 윤정이가 했던 말이다.
“윤정아, 무슨 말이야? 추워서?”
“호주에서 만났던 날들이 그리워서. 따뜻하고 파란 하늘, 산에서 봤던 나무와 꽃들…… 그런 것 말이야. 바다에서 수영하던 것도 기억나고. 음…… 왜 있잖아,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리워지는 거.”
“여름이 빨리 와버리면 봄이 슬프지 않을까?”
“뭐 그렇기도 한데, 지금은 호주에서처럼 여름을 즐기고 싶어.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그 여름이 보고 싶어졌어.”
--- p.9

“아빠, 저기 뾰족뾰족 집이 보여.”
“응, 저곳이 오페라하우스고, 뒤에 보이는 것이 하버 브리지야.”
“아, 오페라하우스구나. 근데 배 같이 보인다. 그렇지?”
“맞아, 하얀 돛을 단 배를 상상하며 만들었데.”
시드니 여행 3일 만에 드디어 세계유산에 빛나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를 눈에 담았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는 시간이었다. 역광으로 인해 푸른 바다에 둥실 떠 있는 하얀 요트 같은 오페라하우스는 아니었지만 15년 전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는 듯했다.
“아빠, 우리 저쪽으로 가보자!”
멀리 작은 요트처럼 보이던 오페라하우스가 점차 커지더니 이내 대형 크루즈처럼 가까워졌다. 1973년 완공된 오페라하우스는 연간 3,000회 이상 공연을 하고, 한 해에 200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호주의 상징이 되었다.
--- p.47

드디어 한 무리의 페어리 펭귄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왔다. 바다에서는 물고기보다 빠르게 움직였겠지만 육지에서는 뒤뚱뒤뚱 한걸음 옮기기도 버거워 보였다. 힘들게 해변을 벗어나서는 바로 눈앞 언덕에서 털을 고르며 잠시 쉬는 듯했다. 털을 다 고른 펭귄은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한 마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여덟에서 열 마리 정도로 무리를 지어 움직였다. 동물원이 아닌 아이들의 눈앞에서 야생의 펭귄이 집으로 돌아가는 퍼레이드를 직접 보다니.
뒤뚱거리는 모습은 사랑스러웠고 가끔 돌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넘어가게 했다. 천방지축 윤정이도 이 순간만큼은 숨죽이고 펭귄들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 걸었다. 아직 여행 초반이지만 호주에 와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광활한 자연, 숲, 바다를 보며 느꼈던 감동보다 펭귄의 진짜 삶을 보는 것이 으뜸이었다.
--- p.160

무슨 말이 필요하랴. 얼마나 보고 싶었던 장면이던가. 바다가 만들어낸 풍경에 취해 우리 가족은 대화도 잊고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시선을 어디에다가 두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을 정도였다. 2만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석회암을 깎아낸 바다. 오늘도 쉬지 않고 바위를 조각하고 있었다. 파도에 깎이고 깎이며 네 개는 이미 바다에 누워 쉬는 것을 선택했다. 열두 개였던 바위는 이제 여덟 개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과도 또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을 것이다.
--- p.194

공원에서 강변길을 따라 뮤지엄으로 향했다. 바람이 불어 노란 꽃잎이 눈송이처럼 내린다. 잎 모양과 꽃 모양은 한국에 많은 아까시(아카시아나무)와 같은데 색이 진한 노란색이다. 선선한 봄바람이 불 때마다 잎은 ‘사르륵’거리고 꽃은 소리 없이 내린다.
“아빠, 나 노란 양탄자 위에 있는 것 같지?”
아내와 나는 아이의 표현력에 놀라 서로를 쳐다보았다. 소복이 내려앉은 노란 꽃잎이 양탄자처럼 보였나 보다. 그 위에 서 있는 윤정이를 바라보다가 문득 지금이 내 인생의 최고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기대지 않고 우리 부부의 힘으로 살 수 있는 내 나이가 80 언저리라 하면 이제 딱 절반 살아온 것 같다. 육아를 위한 휴직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 지금 이 시간은 인생의 절반을 쉬지 않고 달려온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같다.
--- p.233

“윤정아, 여기가 호주에서 제일 빨리 해가 뜨는 곳이래.”
“왜 그런 거야?”
“그게 해는 동쪽에서 뜨잖아. 여기가 호주에서 가장 동쪽에 있어서 그런 거야.”
“그럼,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어디야?”
“호주 서쪽이겠지? 보자…… 시차가 두 시간가량 나니깐 호주 서쪽은 해가 여기보다 2시간 정도 늦게 뜨겠는걸.”
“우와! 땅이 아주 큰가 보다.”
“대신 호주에서 가장 해가 늦게 지는 곳이기도 하겠다. 그렇지?”
“아빠, 그럼 우리 나중에 여기서 해 뜨는 것 보고 바로 비행기 타고 해가 늦게 지는 거기로 가보자.”
“응? 왜?”
“그럼 아빠랑 온종일 길게 놀 수 있잖아. 헤헤.”
--- pp.264-265

“아빠! 아빠! 정말 물방울이 매달려 있어. 저기 글로우웜도 보여.”
동굴 안에서는 일체의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는 것이 너무도 아쉬웠다.
“아빠, 글로우웜은 벌레를 어떻게 먹을까? 녹여 먹을까? 물방울은 입으로 만들까? 아니면 거미처럼 꼬리로 만들까? 아 또 보고 싶다…….”
윤정이는 보고 싶어 했던 글로우웜을 봐서 최고치로 흥분했다.
“그런데 아빠, 아까 그 빛들 말이야. 그거 은하수 같지 않았어?”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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