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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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26g | 150*220*20mm |
ISBN13 | 9788994368085 |
ISBN10 | 8994368086 |
발행일 | 2011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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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26g | 150*220*20mm |
ISBN13 | 9788994368085 |
ISBN10 | 8994368086 |
우주 과학이 일상을 바꾸다 우주를 알지 못했다면 생일도 없다 앗, 여기에도 우주 과학이! 눈만 깜빡여도 세상과 통한다, 안구 마우스 우주 무중력으로 허리를 치료하다 똑똑한 인공위성, 천리안! 인공위성은 생태학자 인공위성, 지진해일을 살피는 매의 눈 도와줘요, 인공위성! 배고픈 지구를 살리는 고마운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몇 살까지 살까?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어떻게 될까? 하늘을 날고 싶은 오랜 꿈을 이루다 세계 최초 비행기는 Made in Korea?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난다고? 배낭로켓을 메고 등교한다면? 하늘을 나는 호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아니 도로를 달리는 비행기! 태양에너지로 하늘을 날다 지구 어디든 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극초음속’ 여행 하늘길은 몇 차로일까? 물고기로 비행기를 만든다고? 비행기는 산타 할아버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90초 안에 비행기에서 탈출하라! 비행기에 벼락이 쳐도 안전한 이유 비행기 엔진 하나가 꺼진다면? 왜 비행기를 타고 우주로 갈 수 없을까? 우주 저편엔 무엇이 있을까 재미있는 우주선 이름들 가장 빠른 우주선은 무엇일까? 우주선을 동쪽으로 발사하는 이유 이번에 내리실 곳은 우주입니다 달은 보물창고 저 달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달 기지, 우리 기술로 짓는다 달에서는 어떤 냄새가 날까? 달에도 ‘바위 다리’가 있다 달나라에서 떡방아를 찧을 수 있을까? 수성을 구석구석 살핀다, 탐사선 메신저! 화성을 개척할 로빈슨 크루소를 찾습니다 화성 여행은 힘들어 외계 행성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우주 온도를 알면 우주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삭막한 우주를 푸르게, 푸르게 개구리 닮은 우주 탐사 로봇, 있다? 없다?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다고? 외계 생명체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도 우주인이 될 수 있다 최홍만 아저씨는 우주에 갈 수 있다? 없다? 음식 잘 흘리고 자주 씻는 사람은 우주 비행 금지! 항공우주심리학이 뭐지? 우주 비행사들이 물속에서 훈련하는 이유는? 우주 비행사라면 꼭 타야 할 구토 혜성 우주에서도 울렁울렁, 멀미를 한다고? 우주복은 1인용 지구 우리도 우주 비행사! 동물들의 우주 활약기 우주 장미의 달콤한 향기를 맡다 우주에서 즐기는 김치 한 조각의 여유 우주선에서 몰래 샌드위치를 먹은 우주인, 존 W. 영 우주에서 물 마실 땐 무중력 컵 우주인들은 어떻게 잘까? 우주에서 편지를 쓸 때는 우주펜이 최고 우주인은 뭐 하고 놀까? 우주선에서 불장난을 하면 어떻게 될까? 우주선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을까?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 우주에서 소포요 |
10년전에 쓰여진 이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것인데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 보았다. 번역서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쓴 글이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쉬웠고 우리나라 관련된 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도 나름 인공위성을 많이 쏘아 올린 거 같다. 10년 전에 이미 그랬으니 지금은 뭐 많이 발전했으리라고 본다. 또한 우리만의 발사대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면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우주에 나가보면, 이런 책들을 통해서 말이다, 위험천지이다.. 공기도 없고 중력도 없고 방사능 천지에... 그럼에도 우리는 미지의 세상에 대한 꿈을 꾸고 가보려고 한다.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수 있고, 오랜기간 여행하다오면 지구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말이다. 바보같은 짓일까 아닐까? 이 책을 통해서 화성에서 살기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편도 여행이다... 이주 프로그램인 것이다. 출발에서 도착까지만 프로그램하고 도와주고 그 다음은 지원한 우주인 네명이서 알아서 살아가는 것이다. 죽음을 각오한 용기있는 탐험의지가 있지 않고서는 지원하기 어려울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모르겠다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화성에 도착하는데만 거의 3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런 우주 탐험에 사람이 나가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고 그 전에 동물들과 식물들이 먼저 나가보았다고 하는데 인상깊었던 점은 식물의 강한 생명력이었다. 동물들과 사람들은 신체나 생명에 치명적인 일이 발생하곤 하는데 식물들은 그 환경에 바로 적응하고 번식력이나 생산력이 굉장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 인간은 지구에서 그리고 이 우주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일 지 모른다....
아이 논술책이라서 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까 봤는데 제목 보고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딱 수준에 맞는 책인 것 같아요 제목부터가 아이 흥미 끌기 딱인 책이네요 책을 워낙 안 읽어서 읽어라 읽어라 소리지르는 게 싫어서 논술 시작한 건데 이런 책들로 소소하게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책에 흥미를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요 잘 읽어서 다행이에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내게 7살 시절, 외갓집에서의 두 달 남짓한 시간은 모든 것이 추억이 되었다. 그 당시엔 4남매 중 나 혼자 외갓집에 가는 게 죽기보다 싫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다시 가지 못하는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태어나 처음 밤하늘을 보며 까만 하늘이 아름답다는 건 그때 처음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어린 시절만 해도 서울이 지금처럼 오염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밤하늘의 별이 그렇게 선명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내게 외갓집에서의 밤하늘은 뭐랄까? 까만 하늘에 보석을 심어 놓은, 언제 쏟아질지 모를 별 비 같은 느낌이었다. 별이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후 캠프나 수련회를 통해 시골에서의 밤하늘을 보게 되었지만, 그때의 감동을 맛볼 수 없었다. 이젠 서울에서 별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럼에도 가끔 반짝이는 별을 볼 때면 생각한다. 넌 어느 별의 어떤 존재로 이렇게 빛나는 거니
학창 시절 나는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나마 생물은 재미있다고 생각했지만 물리와 화학은 영... 지구과학은 단순 암기라 생각하고 열심히 외웠던 기억은 있지만, 책을 찾아보거나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가끔 만나게 되는 과학 관련 책은 재미있다. 아마도 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 막연하게 우주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지만, 현실적인 내 성격 탓에 그런 꿈은 꾸지 않는다. 다만 책을 통해 우주로 가기 위해선 쉽지 않은 훈련이 있어야 하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함을 알겠다. 올해였을 것이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에서 우주인 프로젝트를 했던 적이 있다. 우주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했었는데, 화면으로 봤을 때 신나게 웃었지만, 실제로 그런 훈련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무중력 공간에서 구토를 하고 물이나 음식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쉬운 훈련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우주 공간에 대해 생각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음식을 잘 흘리고 자주 씻는 사람은 우주 비행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음식을 흘리면 우주선 내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고, 물이 귀한 우주에서 자주 씻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우주 비행사들이 물속에서 훈련하는 이유는 유사 무중력 상태에 있기 때문이고, 무중력 상태에서는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우주에서 제일 힘든 것 중 하나는 멀미 상태가 지속된다는 것이고, 사람보다 먼저 우주에 간 동물이나 식물도 많다는 사실이다. 94년에는 송사리가 우주로 나가 교미를 하고 알을 낳았다고 한다. 인간보다 먼저 우주에 나간 동물이나 식물 또한 우주 시대를 연 또 하나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우주에서 해서는 안 될 다양한 행동과 주의 점은 재미를 더한다. 나는 우주여행을 꿈꾸는 사람은 아니지만, 우주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믿는다. 아직 인간이 알아내야 할 우주에 대한 많은 비밀. 상상력만 있으면 가지 못할 곳은 없다는 책 표지의 말처럼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인지 그걸 알아가는 것도 재미 아닐까? 마음껏 상상하고 생각하자. 그게 현실이 될 그날이 올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