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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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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8.5 리뷰 41건 | 판매지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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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956g | 150*210*40mm
ISBN13 9791188810918
ISBN10 11888109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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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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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나무의 시절이다. 사람들이 커다란 나무 몸통에 돌을 던진다. 성스러운 환호 속에서 밤이 그들 주위로 떨어진다. 이번 일요일에 조지아부터 메인까지 수많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위쪽 콩코드에서는 소로가 참여한다. 그는 지각을 가진 존재에게 돌을 던지는 듯한 기분이다. 자신보다는 좀 둔하지만, 어쨌든 친척 같다. 오래된 나무들은 우리의 부모이고, 어쩌면 우리의 부모의 부모일 것이다. 자연의 비밀을 배우려 한다면 더 많은 인류애를 키워야 할 것이다.--- p.,15

동물이 다가오자 윈스턴은 일어선다. 그리고 곰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이 낯선 언어에 미미는 대단히 놀란다. 윈스턴은 주머니에서 피스타치오를 한 줌 꺼내서 화장실 안으로 던진다. 곰은 신경을 돌릴 거리를 찾아서 기뻐하며 피스타치오를 따라 어슬렁어슬렁 걸어간다. 그날 밤, 노리스 근처의 캠프장에서 미미는 존경심에 차서 아버지에게 묻는다. 아버지는 그녀의 눈앞에서 달라졌었다. “곰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가 미간을 찌푸리고, 어깨를 으쓱였다. 곰에게 달리 뭐라고 말을 할까? “사과했지! 녀석에게 사람들은 아주 멍청하다고 했어. 사람들은 모든 걸 잊지. 자신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도. 난 이렇게 말했단다. 걱정하지 마라, 인간은 곧 이 세계를 떠날 거야, 그러면 곰이 다시 제일 윗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 거란다, 하고.”--- p.,60

당신은 내가 당신을 알기 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을 나에게 줬어. 마치 내가 “책”이라는 단어를 갖고 있었는데 당신이 내 손에 책을 것 같아. “게임”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당신이 나한테 게임하는 법을 알려준 것 같아. “삶”이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당신이 와서 “아! 당신 이걸 뜻한 거지”라고 말한 것 같아. 매년, 가능한 한 이날에 가까운 날, 묘목장에 가서 정원에 심을 만한 걸 찾아보자. 난 식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돌보는지도 몰라. 심지어는 녹색 식물 하나랑 다른 것들을 구분조차 못해. 하지만 나 자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내가 사는 곳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 같은 모든 것을 당신 옆에서 다시 배웠던 것처럼, 이것도 배울 수 있어. --- p.,105~106

개개의 나무들의 생화학적 행동은 이들을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볼 때에만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p.,181

그들은 그날 밤에, 삼나무의 부드러운 낙엽 속에서, 솔잎 담요 위에 누워서 서로에게 숲의 이름을 붙여준다. 게임은 처음에는 어린애 장난 같다. 하지만 모든 예술, 모든 이야기, 모든 인간의 희망과 두려움은 어린애 장난이다. 이 새로운 작업을 위해 새로운 이름을 가지면 안 될 이유가 있나? 나무에는 십여 가지 각기 다른 꼬리표가 붙는다. 같은 식물을 텍사스와 스패니시와 가짜 칠엽수나무와 모닐로 같은 이름들로 부른다. 나무 이름은 단풍나무 씨앗처럼 방만하다. 버튼나무, 혹은 버즘나무, 또는 플라타너스라고도 한다. 마치 가짜 여권이 서랍에 가득한 사람처럼 말이다. 어느 곳에서는 라임나무이고, 다른 곳에서는 린덴나무, 대체로는 피나무라고 하지만 목재나 꿀로 바뀌면 참피나무라고 한다. 왕솔나무 하나에 이름이 스물여덟 개다. --- p.,304

“난 다른 사람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강한 마약인지 몰랐어요.”
“가장 강한 마약이죠. 아니면 최소한 가장 널리 남용되는 거든지.”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해독하는 데?”
“아무도 완벽하게 깨끗해본 적이 없을걸요.” --- p.,376

그녀는 그에게 말한다. 모든 것은 다른 것들에 의존한다. 오래된 숲을 필요로 하는 들쥐 종이 있다. 이 들쥐들은 썩은 통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을 먹고 포자를 다른 곳에 배설한다. 썩은 통나무가 없으면 버섯도 없다. 버섯이 없으면 들쥐도 없다. 들쥐가 없으면 포자도 퍼지지 않는다. 포자가 퍼지지 않으면 새로운 나무도 없다. --- p.,397

“개벌한 후에 다시 자라는 건 숲이 아닌가요?”
“숲을 조림지로 대체할 수는 있습니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솔로 피리 연주용으로 편곡할 수도 있겠죠. 나무 농장보다 교회의 뒤뜰이 더 다양성을 갖고 있을 겁니다.”
“훼손되지 않은 숲이 얼마나 남았습니까?”
“많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4분의 1도 안 되나요?”
“이런 맙소사! 훨씬 적어요. 아마 2에서 3퍼센트 정도밖에 안 될 겁니다.” --- p.,399

닉이 소리치고 이웃 사람들이 따라온다. 그는 그들을 데리고 얕은 비탈을 따라 또 다른 도랑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파도 같은 산사태가 가느다란 삼나무 열 뒤에서 멈춘다. 진흙과 돌무더기들이 최후의 장벽 사이로 새어 나오지만, 나무들은 버틴다. 어머니가 무너진다. 그녀는 흐느끼며 아이들을 붙잡는다. 아버지와 닉은 벌거벗은 산비탈을, 엄청나게 낮아진 등성이를 바라본다. 남자가 중얼거린다. “하느님 맙소사.” 닉은 그 말에 움찔 고개를 돌린다. 그는 이웃이 가리키는 곳을 본다. 방금 그들의 목숨을 구한 나무 장벽의 몸통 하나하나에 밝은 파란색으로 X자가 칠해져 있다. 다음 주에 자를 나무들이다. --- p.,509

여기는 나무가 끼어 사는 우리 세계가 아니다. 나무의 세계에 인간이 막 도착한 것이다.
--- p.,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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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작품. 『오버스토리』는 어느 작가도 시도하기 어려운 것을 성취해냈다. 이야기라는 도구로, 인간보다 절묘하게 발달하고 훨씬 오래 살아온 존재의 시점에 가슴으로부터 먼저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겸허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원시적인 감수성을 일깨운다. 순수한 진실을 담은 거대한 우화라고 하겠다.”
- [뉴욕타임스]
“『오버스토리』는 나무와 나무를 이해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올해 최고의 환경 서사시 이며 지난 10년 동안을 돌아봐도 마찬가지로 최고의 작품이다. 리처드 파워스는 나무를 위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나무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다.”
- 리앤 섀프턴 (맨부커상 심사위원)
“과학의 경이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합친 소설을 쓰는 리처드 파워스는 새로운 책마다 우리를 다른 방식으로 놀라게 만든다.”
- [NPR]
“파워스 세대의 소설가들 중에서 그와 종종 비견되는 작가들 중 누구도 그의 일관된 작풍, 지적인 폭, 형식적 독창성, 감정적 영향의 조합을 따라가지 못한다. 간단히 말해서 파워스는 그의 세대 다른 소설가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독창적인 형태로 탄탄하고 사려 깊은 캐릭터들을 배치하는 법을 안다.”
-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파워스의 책을 읽는 가장 큰 짜릿함은 그에게 합류해서 우리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당혹스러운 퍼즐을 푸는 것이다.”
- [뉴욕리뷰오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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