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

리뷰 총점9.4 리뷰 16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사회학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상품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큰글씨책)
[도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큰글씨책)
경신원 저 파람북
0% 39,000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92g | 152*215*13mm
ISBN13 9791190052153
ISBN10 1190052156

이 상품의 태그

골목길 자본론

골목길 자본론

16,200 (10%)

'골목길 자본론' 상세페이지 이동

환상의 책방 골목

환상의 책방 골목

10,800 (10%)

'환상의 책방 골목'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길 역사산책

골목길 역사산책

15,300 (10%)

'골목길 역사산책'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길 역사산책 개항도시편

골목길 역사산책 개항도시편

14,400 (10%)

'골목길 역사산책 개항도시편' 상세페이지 이동

집으로 가는 여정

집으로 가는 여정

15,300 (10%)

'집으로 가는 여정' 상세페이지 이동

서울 선언

서울 선언

16,200 (10%)

'서울 선언' 상세페이지 이동

타박타박 서울 유람

타박타박 서울 유람

14,400 (10%)

'타박타박 서울 유람'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 인문학

골목 인문학

15,300 (10%)

'골목 인문학'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길 역사산책 : 한국사편

골목길 역사산책 : 한국사편

16,200 (10%)

'골목길 역사산책 : 한국사편' 상세페이지 이동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12,600 (10%)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의 골목

세상의 골목

13,050 (10%)

'세상의 골목 ' 상세페이지 이동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15,300 (10%)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상세페이지 이동

하루에 백 년을 걷다

하루에 백 년을 걷다

15,300 (10%)

'하루에 백 년을 걷다' 상세페이지 이동

포비든 앨리

포비든 앨리

16,020 (10%)

'포비든 앨리'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16,200 (10%)

'골목의 시간을 그리다' 상세페이지 이동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18,000 (10%)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상세페이지 이동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14,400 (10%)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상세페이지 이동

골목 도쿄

골목 도쿄

15,120 (10%)

'골목 도쿄' 상세페이지 이동

서울 백년 가게

서울 백년 가게

13,050 (10%)

'서울 백년 가게' 상세페이지 이동

산복도로 이바구

산복도로 이바구

13,500 (10%)

'산복도로 이바구'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런던 사람들은 더 나은 거주 환경을 찾아 런던 외곽지역으로 이주했다. 이러한 ‘교외화Suburbanization’로 인한 ‘도심공동화Urban hollwoing phenomenon’가 활발하게 이뤄진 1960년대에,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진보적이고 보헤미안적인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 계층이 임대료가 저렴한 노동자 계층 지역에 들어가 노후된 건물을 새롭게 복원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그러자 지역의 임대료가 점차 상승하였고,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노동자 계층이 밀려나게 되었다.
--- p.16

밀레니얼의 아날로그적 감성은 강남 개발로 외면받던 강북의 낡고 좁은 골목길을 핫플레이스로 바꾸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끈 핫플레이스는 대부분 개발이 제한되거나 느리게 이뤄져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강북의 골목길에 있다.
밀레니얼은 강남의 매끈한 건물이 주는 느낌보다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주택에서 빈티지한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주택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내 스타일’의 사업을 꾸려간다. 또한 ‘나만 아는’ 상품과 장소 혹은 ‘나와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을 발견하는 일에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며, 비주류의 문화 경제적 활동을 주목하고 지지한다.
--- p.23~30

2000년대 중반 이후 20~30대 밀레니얼은 자신들이 경험한 이태원 골목의 핫플레이스들을 SNS를 통해 발 빠르게 공유하고 확산했다. 이태원을 방문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곳에서 사업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건물들이 증개축을 통해 카페나 레스토랑, 부티크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었다. 이러한 상업 시설과 유동인구 증가는 공시지가를 상승시켰고, 재산세와 취득세도 덩달아 증가했다. 지자체와 건물주 입장에서는 이태원의 골목길에 나타난 변화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윈윈 시추에이션’이 되었다.
--- p.80

우리는 과도한 임대료를 부과하는 ‘욕심 많은’ 건물주를 비난한다. 그렇지만 이 비참한 결과의 원인이 과연 전적으로 ‘조물주보다 더 위에 있다는 건물주’에게만 있는 것일까? 우리 사회에서 건물주가 어떻게 조물주보다 더 위에 있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이들이 자본주의 논리에 의한 시장의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부동산에 대한 우리 사회의 뜨거운 열망 때문이다. 우리는 건물주를 욕하면서도 내심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을 부러워한다. (…) 우리 사회에 아직도 경제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것은 우리가 모두 건물주가 되기를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
--- p.154~155

밀레니얼은 기존 세대가 우려하는 바처럼 단지 자기중심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불평과 불만이 많은 세대만은 아니다. 그들은 기존의 어떤 세대보다 공익에 관심이 많다. 세계의 환경 문제와 빈곤 문제 등에 기꺼이 동참하며, 더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세대다. 기존 세대의 소비만능주의와 물질만능주의의 폐해를 지적하고 미니멀리즘과 공유경제를 이야기하는 세대다. (…) 지금은 저성장의 시대다.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이자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마틴 와이츠먼은 1980년대 미국 경제의 스태그네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유경제의 개념을 처음으로 이야기한다. 저성장시대의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갈 서울의 미래 모습 또한 자신의 소유를 남과 공유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선한 개발’이나 ‘참한 도시’ 같은 도덕적 로망에 사로잡힌 이야기가 아니다. 나와 너가 공존하려면, 각자가 아닌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 p.1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