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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회면

그때 사회면

: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우리가 건너온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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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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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32g | 153*224*23mm
ISBN13 9791186827567
ISBN10 118682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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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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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십 년 전의 일이지만 현 세대는“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며 생소하고 신기해 할 수도 있을 테고, 기성세대는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신문 지면은 다소 낯설 수도 있다. 젊은 세대에게서 외면 받는 종이신문의 따뜻한 온기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한 가지라도 과거에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의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낭만이 실종된 세상에 식어버린 열정의 불씨를 이 책이 되살려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들어가는 글」중에서

살기 힘들었을 때 피를 파는 것은 생활고에 빠진 사람들의 최후의 생존 수단이었다. 1955년 문을 연 서울 백병원 혈액은행 앞에는 새벽부터 피를 팔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쳤다. 혈액은행은 건강할 때 피를 뽑아 저장해두었다가 긴급히 필요할 때 수혈하려는 취지로 설립했지만 실제로는 매혈 장소로 쓰였다.
사람들은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검사를 통해 매혈을 거부당한 이들은 의사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협박하기도 했다. 피를 팔려는 사람들은 한 끼라도 밥을 먹으려는 절박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 p.23

밑바닥 인생‘ 식모살이’는 배운 것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손발밖에 없는 여성들이 선택했다. 학대를 받아 집을 뛰쳐나온 여성, 남편에게 버림받아 오갈 데 없는 여성,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워 무단가출한 농촌 소녀……. 식모는 신종 노비였다. 인권이 쉽게 무시되던 시절에 같은 인간에 대한 착취였다. 식모살이는 고되고 비참했다. 욕설을 듣거나 구타를 당하기 일쑤여서 신세를 비관한 식모들의 자살 사건도 신문 지상의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 p.39

넘쳐나는 학생들로 운동장도 비좁아 축구 등 구기경기는 꿈도 꿀 수 없었다. 조회는 두세 팀으로 나눠 해야 했고, 체육시간은 10여 반이 겹쳐 화단이나 담벼락 옆에서 맨손체조를 해야 했다. 운동회도 1·3·5학년과 2·4·6학년이 날짜를 달리해 열었다. 운동장에서 덩치 큰 상급반 학생들에게 치인 저학년 학생의 입에서는 “학교가 싫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 p.85

“엿을 만드는 순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도 좋은 것은 무엇인가?”
1965년 전기 중학교 입학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다. 애초의 정답은 ‘디아스타제’였는데 학부모들은 ‘무즙’도 정답일 수 있다며 들고 일어났다. 학부모들은 집단농성을 벌이며 반발했다. 학부모들의 항의에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국민학교 6학년 자연 교과서에 “디아스타제는 엿기름이나 침, 무즙에도 들어 있다.”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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