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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조선

크리미널 조선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 재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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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0g | 140*215*30mm
ISBN13 9788934999799
ISBN10 893499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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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이 벌어진 마을은 이렇듯 아수라장이 되는 형국이었으니, 마을에 살인이 벌어져도 마을 사람들이 쉬쉬하며 은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피해자 가족이 관청에 알리려고 해도 주민들이 압력을 가해서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또 피해자 가족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마을 사람들이 돈을 거둬서 피해를 보상해주는 일도 많았다. 피해 보상을 마을에서 해주는 것이 마을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p.31

세종 대인 1427년 6월 17일에 형조 판서 서선, 우의정 맹사성, 좌의정 황희가 충청도 신창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의금부에 하옥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연히 이 때문에 조정이 발칵 뒤집어졌다. 사건의 범인은 서달이라는 인물이었는데, 그는 서선의 아들이자 황희의 사위였다. 그리고 맹사성은 황희와 친밀한 까닭에 사건 은폐에 가담하여 함께 하옥되었다. ---p.75

그렇다면 왜 간부와 아내는 남편을 죽였을까? 바로 간통 사실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간통죄가 없는 지금이야 간통 사실이 발각되더라도 중벌에 처해지지 않기 때문에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당시엔 정절이 강요된 시대인 만큼 남편 있는 부인이 간통죄를 저질렀을 경우 최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아예 배우자를 죽여 간통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 이렇듯 간통이 살인으로 이어진 이유는 간통에 대한 처벌이 너무 과했기 때문이다. 간통 사실이 발각되어 죽으나, 살인 사실이 발각되어 죽으나 매한가지라는 의식이 팽배했던 것이다. ---p.85~86

독을 먹어도 외형상으로는 아무 흔적이 남지 않은 경우도 있다. 독을 음식 속에 넣었는데 그 음식이 완전히 소화가 된 뒤에 내장 안에서 독이 발현되면 검시를 해도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럴 경우엔 항문 속에 은비녀를 넣고 시험해봐야 한다. 만약 소훈 이씨가 독살되었다면 이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겉으로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독살을 의심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인 데다 후궁인 몸이라 옷을 벗기고 검시하는 과정을 거칠 수 없었다. 따라서 이 경우라면 소훈 이씨는 제대로 검시를 받지 못한 채 장례를 치른 셈이다. ---p.134

김경립은 병역을 피해 오랫동안 산속에 머물러 있던 탓에 세상 물정을 몰라 이조에서 만들어야 할 문서를 예조의 문서로 위조했다. 또한 예조에는 있지도 않은 예조 참지라는 관직으로 문서를 작성했으니 조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를 보고 한눈에 위조문서임을 안 봉산 군수 신율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김경립과 그의 아우 김익진을 고문하여 허위자백을 끌어내고, 단순한 어보 위조사건을 모반사건으로 몰고 간 것이다. ---p.271

얼핏 보면 술에 취해서 실수로 상동의 옷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막을 살펴보면 고의성이 없다고 할 수 없었다. 안가을헌과 상동은 일종의 연적 관계였다. (…) 하지만 안가을헌은 막상 상동의 옷소매에 불이 나자 ‘불이야’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동네 사람들을 불러 함께 불길을 잡았다. 또한 불을 끈 이후에는 상동을 부축해 그의 집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그런데 상동이 죽었으니 방화죄를 넘어 살인죄가 성립된 것이다. 문제는 고의적인 살인이냐 아니면 과실치사냐 하는 것이었다.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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