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신분피라미드사회

신분피라미드사회

: 능력주의가 낳은 괴물

리뷰 총점7.7 리뷰 3건 | 판매지수 60
베스트
사회학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0g | 135*210*12mm
ISBN13 9788993690767
ISBN10 8993690766

이 상품의 태그

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하다는 착각

16,200 (10%)

'공정하다는 착각'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18,000 (10%)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의 능력주의

한국의 능력주의

16,200 (10%)

'한국의 능력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엘리트 세습

엘리트 세습

19,800 (10%)

'엘리트 세습' 상세페이지 이동

시험능력주의

시험능력주의

18,000 (10%)

'시험능력주의 ' 상세페이지 이동

능력주의와 불평등

능력주의와 불평등

12,600 (10%)

'능력주의와 불평등' 상세페이지 이동

능력주의는 허구다

능력주의는 허구다

13,950 (10%)

'능력주의는 허구다' 상세페이지 이동

능력주의

능력주의

14,400 (10%)

'능력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대치동

대치동

16,200 (10%)

'대치동 ' 상세페이지 이동

휴먼 네트워크

휴먼 네트워크

17,820 (10%)

'휴먼 네트워크'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15,120 (10%)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한국정치 새로고침

한국정치 새로고침

13,500 (10%)

'한국정치 새로고침' 상세페이지 이동

신분피라미드사회

신분피라미드사회

13,500 (10%)

'신분피라미드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386세대는 왜 자신들이 부르짖던 민주주의와 대립되는 세습을 선택했을까? 단순히 운동권의 변질이나 중산층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욕망만으로 이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왜 민주화 이후에도 불평등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커지고 있을까? 커지는 불평등에 대응하는 방법은 정부 정책의 변화나 사회연대를 통해 그 틈을 좁히는 것인데, 한국은 반대로 각자 능력껏 살아남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왜 그럴까?
--- p.7

IMF사태가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었다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힘이 곧 능력임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이런 사회에서 신뢰와 협동은 허구의 가치로만 남고, 실제로는 상호적대적인 경쟁이 권장된다. 이런 사회에서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 p.15

단순하게 생각하면 수도권이나 도시가 이렇게 강해진 건 중앙정부의 계획이었고, 그렇다면 비수도권이나 농촌이 원래의 능력을 되찾는 것도 계획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이 성공적이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까? 기후위기 시대에도 수도권과 도시는 위기를 겪지 않고 지금처럼 비수도권과 농촌을 지배할 수 있을까?
--- p.108

이런 공감하는 과학이 늘어나야 노동조건이 좋아질 수 있는데, 지금은 그런 흐름이 없다. 과학기술이 유연화로 인해 나타나는 영향과 경험들을 주목하고 분석해야 삶이 안정될 수 있는데, 그런 노력이 부족하다. 그 이유는 유연화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고 사회가 그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사라지는 것은 사회의 손실이자 관계의 붕괴다.
--- p.136

이제는 ‘나를 통제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찾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도록 규칙을 만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신분피라미드사회는 지배하는 힘을 과시하지 않고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리를 찾아가도록 만든다.
--- p.145

당연히 이런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는다. 국가와 기업은 이런 주체화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든다. 한국에서 충(蟲)이라는 단어가 혐오의 표현으로 널리 확산되는 건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 p.147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가 어떤 방향을 향해야 하는지에 관한 합의를 모으고 이에 대한 책임을 나누는 시민으로서의 정치, 신분피라미드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서로의 위치를 평등하게 맞추려는 시민들의 정치, 이런 정치가 필요하다.
--- p.155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수백만의 촛불시민이 모여 대통령도 탄핵시킬 정도로 역동적인 사회가 한국인데, 왜 기득권층을 없애거나 신분피라미드를 무너뜨리지 못할까? 정치나 운동이나 능력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는 바로 그 생각이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멈칫거리게 한다.
--- p.18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