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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 랩걸을 꿈꾸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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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30g | 130*213*30mm
ISBN13 9791197022746
ISBN10 11970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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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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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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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인 생물 선생님은 여학생에게 과학을 가르치느니 차라리 풋볼을 가르치는 편이 낫다고 잘라 말했다. 물리 선생님은 자신의 수업에 여학생이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내가 알기로 교사 생활 내내 그가 가르친 여학생은 단 한 명뿐이었다. 물론 그 학생이 나는 아니었다. 화학 선생님은 내게 추천서를 써줄 수 없다고 대놓고 거절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화학 선생님은 나뿐 아니라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추천서를 써주지 않았다. 선생님은 사무적으로 말했다. “여학생은 화학을 할 수 없어.” 선생님은 그저 당시에는 진리라 믿던 것을 말했겠지만 나는 모욕감을 느꼈다. 심지어 20년이 지난 후에도 미국에 있는 약 4천 명의 화학 교수 중 여성은 고작 마흔 명에 불과했다. 비율로 따지면 1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 p.24

당시 선도적인 세균학자이자 슈도모나스 세균 전문가인 로저 스태니어가 UC버클리에서 열리는 강연에 나를 초청했다. 나는 해양세균에 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다른 과학자들을 만나기를 고대했다. 하지만 스태니어는 내가 강연을 시작하고 몇 분 후부터 내 말을 끊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스태니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알고 그가 말을 마칠 때까지 예의 바르게 기다렸다. 그러나 스태니어는 내 연구 결과를 비판했다. 나는 강연을 계속했지만 혼란스러웠고 화가 났다. 공개적으로 젊은 과학자를 괴롭히고 연구 결과를 조롱하는 이 상황을 이해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 지금은 어떤 점이 스태니어를 화나게 했는지 안다. 나는 그의 학생도 연구원도 아니었으며, 그의 전문 분야임에 분명한 세균을 가로챘다. 하지만 내가 남성이었더라도 스태니어가 그처럼 행동했을지 의문이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스태니어의 비판은 더 건설적이었을 테고, 실제로 연구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 p.65-66

우리는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고립감을 덜어내긴 했지만 나는 단순히 슬프고 무익한 일화를 나누는 것 이상을 원했다. 나는 행동하고 싶었고, 다른 여성들도 똑같이 느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과정을 어떻게 싸워서 바꿀 수 있을까? 우리는 성차별이 어떻게 일어나고, 그것이 여성의 정신과 은행 잔고에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엄격한 과학적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의 힘은 사실에 대한 지배력에서 나올 수 있었다. 몇몇 활동가들이 워싱턴D.C. 지역에 모이기 시작했고, 나는 될 수 있는 한 자주 그 모임에 참여했다. 다른 여성 과학자들도 나와 같이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만족스러웠고 안도감이 들었다. 시스템은 바뀌어야 했다.
--- p.97

“혹 그의 의도가 청중 속에 있는 여성 미생물학자들을 불쾌하게 만들려던 것인가요? 아니면 남성은 여전히 권력을 갖고 있으며, 여성은 성적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화하려고 한 것인가요? 명망 있는 여성이… 젊고 매력적인 백인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아이스크림 두 개로 고환을 가리고 콘으로 음경을 가린 그림을 보여준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겠어요?” 불행히도 윌리엄스는 애초에 그런 슬라이드를 넣었다는 사실을 후회하기보다 슬라이드로 항의받았다는 사실에 더 괴로워했다. 문제는 우리의 상관들이 외설적인 그림을 보고 비웃는 것만이 아니었다. 미생물학회의 여러 위원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나는 남성들이 열심히, 심지어 호전적으로 여성들의 성공을 저지하기 위해 거대한 장벽을 쌓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미생물학회는 그저 여성들을 학계에서 몰아내는 하나의 장애물에 불과했지만 그 장애물은 크고 강력했다.
--- p.107

과학에서 재현성은 성공의 열쇠다. 사람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로의 실험에서 중요한 관찰 내용을 재현한다면 우리가 옳다고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다. 우리 실험실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 결과를 발표했고 실험실에는 항상 방문자가 있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모인 내 실험실은 진정한 국제연합이었다. 그러나 정작 우즈홀해양생물연구소나 스크립스해양연구소, 내가 연구를 시작한 워싱턴대학에서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미국 주요 기관의 연구자들이 우리의 실험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발견을 많은 미생물학자에게 확신시키기 어려웠다.
--- p.184

1990년대는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한 그 어떤 시대와도 달랐다. 우리 세대의 여성 과학자들은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굳게 닫힌 문을 돌아가거나 혹은 뚫고 지나가는 길을 찾아내는 고립된 개척자였다. 그 뒤를 이은 세대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페미니즘 운동이 압력을 가하면서 몇몇 분야의 문이 열리는 혜택을 얻었다. 1990년대에는 많은 여성이 과학, 공학, 의학의 문을 열어젖혔지만 그들의 멘토가 돼주거나 연구팀에 합류시켜 줄 수 있는 선배 여성 교수가 극히 소수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뿐이었다. 여성은 정교수로 승진하지 못했고, 또다시 학계에서 밀려나거나 저급 일자리에 처박혀 있었다. 박사학위를 가진 과학자 한 명을 양성하는 데 100만 달러가 들었다. 따라서 박사학위를 가진 여성 한 명이 과학계에서 밀려날 때마다 사회는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는 셈이었다. 여성에게는 백인 남성이 항상 가졌던, 경력을 쌓을 공정한 기회가 필요했다. 여성에게는 과학계의 제도적 권력 기반이 필요했다.
--- p.239-240

이론적으로 세균이 증식하면 자기 복제해 두 개의 동일한 개체가 만들어진다. 현실에서는 자연스러운 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 연구소에서 세균을 여러 달, 혹은 여러 해 배양하면 세균이 자기 복제를 거듭하면서 실수할 기회, 즉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대학원생 시절 나는 박사학위 논문을 위해 세균을 배양하면서 다양한 현상을 관찰했다. 세균은 형태나 모습을 바꾸거나, 젖당을 발효하는 능력을 잃거나 얻거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실험실에서 배양되면서 그 외 다른 대사 특성이 변화했다. 수많은 세균 종과 균주를 배양한 후 나는 명확한 패턴을 볼 수 있었다. 각각의 영구적인 변화는 유기체의 DNA 변화를 동반했다. 즉 스티븐스의 탄저균 염기서열을 즉시 분석하지 않으면 원래 균주가 아니라 실험실에서 배양된 돌연변이 균주의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었다. 프레이저는 에임스 표본 분석을 서둘러야 했다.
--- p.271-27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콜웰의 기개와 총명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기록이자 군대 소집령이나 다름없는 책. 반란, 과학적 돌파구 그리고 역경 극복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 [커커스리뷰]
리타 콜웰은 콜레라에 관한 최첨단 연구를 수행했고 수십 년간 차별을 견뎌냈다. 객관성, 공정성, 합리성을 내세우는 과학자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 [월스트리트저널]
직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거나 사회 진출을 앞둔 여성에게 영감을 주는 책. 과학, 수학, 공학, 기술, 의학 분야 여성과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라이브러리저널]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여성 과학자들은 귀중한 장수다. 이 책은 수많은 여성 과학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 [디애틀랜틱]
악당을 물리치고, 팀을 꾸려 전투에 임하며, 필요할 때는 옳은 일을 하는 과학계의 멋진 모험 이야기! 영감 그 자체다.
- 벤 슈나이더만 (메릴랜드대학 컴퓨터과학자)
콜레라와의 전투, 탄저균 편지 테러 등 리타 콜웰의 지도력으로 슬기롭게 해결한 위기에 관한 상세하고도 매혹적인 보고서
- 프랑스 코도바 (천체물리학자,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이사회 회원)
리타 콜웰이 과학의 도구인 사실, 데이터, 측정하기 그리고 도전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끈기를 발휘해 편견에 맞서고 장벽을 허물기 위해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관한 생생한 체험담을 담은 책.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묵직한 감동이 이어진다.
- 리자 먼디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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