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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 토기장이가 빚은 질그릇

오승재 문집-3 단편이동
오승재 | 북랩 | 2021년 06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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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14g | 153*224*15mm
ISBN13 9791165398286
ISBN10 116539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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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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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설교는 매우 깊이가 있었다. 그 설교에는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말씀에 새 눈을 뜨게 하는 각성제가 들어있어서 대학생들이나 지성인들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노인들은 잠이 온다고 했고 뜨거운 흥분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성령 못 받고 설교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새벽기도 때 “생명의 삶”으로 큐티를 인도했고 기도할 때에는 큰 소리를 내어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하면서 이웃 사람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으로 향한 기도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소리가 큰 사람이 있으면 행간을 걸어 다니며 머리에 손을 대고 주의를 시키는 것이었다. 기도하면서 흥분하고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된다고 했다. 신앙에 감정은 금물이라는 것이었다. 감정은 주관적이며 변화가 심해 절대 불변의 말씀을 깨닫는 데 방해가 된다고 했다. 선악을 판단하는 데 감정이 개입되고 구제를 하는 데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 p.31, 「마지막 설교」

새벽기도 때마다 막내 내외를 구원해 달라고 울면서 기도했는데 영감이 떠난 지 일 년 만에 막내 내외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제는 세례도 받고 서리 집사도 되었다. 아마 박 권사의 신앙을 보고 쉬 직분을 맡기게 되었을 것이다. 이 막내아들 성 집사가 교회의 김 장로 밑에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성 집사는 김 장로에게 어머니에게 집을 팔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저지를 해 달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한 것이었다. 어머니가 건축헌금을 낼 돈이 없어 집을 팔아 바치려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집을 팔고 어디서 사시겠답니까?”
“전세방을 하나 얻고 나머지를 다 건축헌금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렇게 돈을 뜯어 가는 곳입니까?”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성 집사의 말이었다.
“그럴 리가요. 억지로 내지 말고 지원해서 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장로님께서 가서 설득 좀 해 주세요.”
--- p.46, 「방언 기도와 아멘」

“너는 마귀인데 어떻게 마귀 같지 않게 옳은 말만 그렇게 하니?”
“그건 당연하지 너도 내 자식이니까. 네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은 거야. 너희들 기독교인 모두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내 백성이 되고 있어. 마귀의 자식들이 ‘마귀야, 물러가라.’ 하고 외치니 나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치실 거야.”
이렇게 마귀와 씨름을 하고 있다가 어슴푸레 잠이 들었다. 5시를 치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고 안 들은 것도 같았는데 이제는 홍 장로 부인이 부스럭거리고 일어나는 통에 눈을 떴다. 5시 10분이었다. 부인은 새벽기도에 가려면 지금 일어나야 한다고 홍 장로를 깨우며 전등을 훤하게 켜는 것이었다. 일어나려 하는데 현기증이 났다.
--- p.82, 「홍 장로의 새벽기도」

천 목사는 다음 주 광고 시간에 더 큰 폭탄선언을 하였다.
“여러분 내 말을 잘 들으시오. 나는 이 교회에서 장로와 집사 직분을 다 없애고 모두 자매, 형제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직분이란 교회의 계급이 아닙니다. 평신도가 집사가 되고 집사가 장로로 진급하고 그 위에 목사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직분은 주님의 몸인 교회의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의 청지기로 일하도록 은사를 따라 받은 것인데 이를 잘못 인식하고 있어 원점에서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제가 새 목회를 시작하면서 모든 제도를 초대교회 정신으로 되돌려 새 부대에 담으려 합니다.”
“기름 부은 장로를 목사가 마음대로 없앨 수 있습니까?”
한 교우가 손을 들고 말했다.
--- p.126, 「급매물 교회」

뱃속이 편해진다는 ‘불가리스’나 ‘쾌변’ 같은 음료수를 마셔보지만 특별한 효과가 없었다. 중환자실에서 나온 후 처음 며칠은 죽을 먹었다. 그것도 싫다고 해서 밥을 시켰는데 그것도 물을 말아 조금 먹다 마는 형편이었다. 억지로 더 먹으라고 강요하면 그녀는 안타까운 듯 나를 쳐다보며
“나 정말 먼저 죽으면 안 될까?”하고 말했다.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이 너무 힘든 모양이었다.
“또 그 말이야? 언젠가는 죽게 되겠지. 그렇지만 나는 고난을 받더라도 이 세상에서 좀 더 당신과 함께 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고 싶어. 그렇게 나와 헤어지고 싶어?”
“나는 천국에서도 당신을 기억하며 기다리고 살 거예요. 성경에도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잖아요? 그런 천국이 어떻게 우리를 영원히 갈라놓는 비운의 장소가 되겠어요?”
“그래요. 그곳은 날빛보다도 더 밝은 곳이겠지요. 아담의 죄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동행하는 세상이지요. 아담이 벗고 있어도 부끄러운 것을 모르던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한 그 세상으로 가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나는 준비가 안 되어있어요.”
--- p.246,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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