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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벤야민-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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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10g | 140*215*30mm
ISBN13 9788965642664
ISBN10 896564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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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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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을 내디딜 밑그림은 이미 구상되었다. 대도시 카바레의 현상태(status quo)를 실마리로 삼아 이처럼 근엄한 정치화가 유독 라디오방송에서 가능한 특성들을 선별해냄과 동시에, 바로 카바레를 앞서는 라디오방송의 우월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말하자면 카바레 공간에 함께 모이는 일이 쉽지 않은 예술가들을 마이크 앞으로 불러들여 조합하는 일이 그것이다.
--- p.14

문제는 지극히도 명백하다. 우리는 단지 라디오 청취자가 다른 공중과 정반대로 공연물을 자기 집에서 마음속으로 받아들인다는 점, 말하자면 소리를 손님으로 맞는다는 점이 왜 중요한지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소리를, 대개 손님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처럼, 울리자마자 아주 빠르고 예리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그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지, 무엇을 고마워하고 관대하게 봐줄지 등에 대해선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로지 대중의 무관심으로, 지도자의 편협함으로 설명될 수 있을 뿐이다.
--- p.21

라디오는 연극에 비해 더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동시에 더 노출되는 기술을 재현한다. 라디오는 아직 연극처럼 고전 시기를 겪지 않았다. 라디오가 장악하고 있는 대중의 규모는 훨씬 더 크며, 무엇보다도 기계장치의 근거인 물질적 요소들과 공연물의 근거인 정신적 요소들이 청취자의 관심사에 맞게끔 서로 아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 p.25

라디오방송은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이것이 가장 주목할 여파들 중의 하나다. 라디오방송이 열어놓은 기술적 가능성, 곧 같은 시간에 무한한 대중을 상대하는 힘으로 대중화는 선의의 인간친화적 의도를 지닌 성격을 뛰어넘어 번창했고, 현대 광고기술은 이전 세기의 시도들과 차별성을 보이는 것 못지않게 자기만의 종형법칙들(Form-Artgesetze)로 옛 숙련방식과 뚜렷한 대조를 보이는 것을 과업으로 삼았다.
--- p.33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이 나를 엄습했고, 이어서 거친 결단이 그 뒤를 따랐다. 아직 구제될 수 있는 것은 구제하라, 그렇게 나는 나 자신에게 말했고, 코트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생략한 지면들 중에서 먼저 손에 잡히는 쪽을 들고 내 심장박동 소리를 능가하는 목소리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더는 나에게 기발한 착상을 요구해서는 안 되었다. 그리고 손에 쥔 텍스트 대목이 짧았던지라 나는 음절을 길게 늘어뜨렸고, 모음은 떨림을 주어 울리게 했고, r 자는 굴렸으며, 문장의 휴지(休止)를 사려 깊게 끼워 넣었다. 이렇게 한 번 더 나는 엔딩에 다다랐다.?이번에는 올바른 종료였다. 아나운서가 다가와 이전에 나를 맞았던 것처럼 정중하게 나를 보내주었다. 하지만 나의 동요는 계속되었다. 그러고는 그 이튿날 내 방송을 들었다는 내 친구 한 명을 만났을 때, 나는 지나가는 소리로 그가 받은 인상을 물었다. “매우 즐거웠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방송은〕 수신기와는 매번 안 맞아요. 내 수신기는 또 1분이 완전히 멈췄어요.”
--- p.42

‘결코 쓰이지 않은 것을 읽기.’ 이러한 읽기가 가장 오래된 읽기다. 그것은 언어 이전의 읽기, 〔동물의〕 내장, 별들, 춤에서 읽어내는 것이다. 나중에는 새로운 읽기의 매개 고리들, 룬문자와 상형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것들이 한때 신비적 실제의 토대였던 미메시스 재능이 문자와 언어로 진입하게 된 단계들이었으리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이처럼 언어는 미메시스 행위의 최고 단계일 것이고 비감각적 유사성의 완전한 아카이브일 것이다. 말하자면 미메시스적 창출과 파악의 이전 힘들이 마법의 힘들을 제거할 정도에 이르기까지 옮겨 들어간 매체 말이다.
--- p.181

나를 파고든 그 목소리의 무시무시한 힘을 누그러뜨려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그 힘이 시간, 의무, 계획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내게서 빼앗아 나 자신의 생각을 무산시키는 것을 그저 무기력하게 받아들였으며, 또한 매체가 저쪽에서 자신을 장악한 목소리에 순순히 따르듯 나 자신도 전화기를 통해 내게 공표된 최초의 가장 훌륭한 제안을 따랐던 것이다.
--- p.341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오늘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할 주제는 몇몇 기록 자료?정확하게 말하자면 몇몇 옛 편지?인데요. 그 흔적을 찾아 나선 것에 대해 저는 간략하게나마 입문 형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제 말은 우리에게 독일의 과거를 전승한 편지 더미 속에서 길을 찾는 사람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서지학적, 사서학적 요령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오히려 적지 않은 기록 자료의 가치를 발견한 후에야 비로소 본래 작업이 시작된다는 점만을 말해두고자 합니다. 말하자면 이와 같은 문서 조각을 모든 지면과 맥락에 따라 명확하게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경우라면 그렇겠지요. 여러분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편지의 흔적을 쫓았던 의도입니다.”
---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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