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 · 해결사 SDG맨의 등장 ·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 지속가능발전 개념도 제1장 인간답게 사는 세상 첫 번째 목표 - 빈곤을 차근차근 줄여가요! 두 번째 목표 -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안 돼요! 세 번째 목표 - 건강을 지키며 질병을 예방해요! 네 번째 목표 -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세요! 다섯 번째 목표 - 성별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우해요! 제2장 풍요롭고 조화로운 세상 일곱 번째 목표 -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요! 여덟 번째 목표 -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키워가요! 아홉 번째 목표 - 산업을 키우고 사회기반시설을 지어요! 열 번째 목표 -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요! 열한 번째 목표 - 도시를 풍요롭게 가꿔 나가요! 제3장 환경을 보호하는 세상 여섯 번째 목표 - 깨끗한 물과 환경이 필요해요! 열두 번째 목표 - 책임감 있게 생산하고 소비해요! 열세 번째 목표 - 기후 변화를 막아야 해요! 열네 번째 목표 - 해양 생태계를 지켜주세요! 열다섯 번째 목표 - 육상 생태계를 지켜주세요! 제4장 평화롭게 협동하는 세상 열여섯 번째 목표 -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요! 열일곱 번째 목표 - 전 세계 사람들이 손을 잡아요! 닫는 글 - 실천하는 아이들 하나만 더 알고가요, ESG ! |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다큐가 나왔는데 아이가 심각하게 보았다. 옷을 버리고, 세탁함으로써 많은 미세먼지가 나온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을 보고, 지구촌을 개척하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가 더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잘 모르겠지만,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193개국이 지구촌의 당면과제 17개 목표를 정하였고, 169개 항목 실천의제를 채택했다고 한다. 나도 최근 강의에서 들었던 부분인데 이 내용이 책에 실려 있어서 참 와닿았다.
아이에게 50년 후의 지구의 모습은? 이라고 했을때, 아이라 그런지 그래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으나, 사실은 50년 후 지구의 모습은 매우 암담하다. 그래서 아이가 적잖이 놀란것 같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어 17개의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첫장에는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빈곤, 배고픈 사람, 질병예방, 교육의 기회, 성별을 평등하게 대우 하는 부분이 나와있다. 이책이 참 좋았던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는데 ,QR코드가 있어서 그 부분을 찍으니 공부를 하기위해 험한 길을 수십키로나 가는 아이들이 나왔다. 최근 학교를 가기 싫어했는데, 그 아이들을 보니 학교가 새삼 중요한 것을 깨달은 모양이다. 이렇게 읽은 부분을 다시한번 눈으로 보고 짚어주니 좋은 효과가 되는 것 같다.
또 현재의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알아볼 사항들과 변화된 것들, 또 생각해 볼 문제, 실천방법, 또 설명이 필요한 어려운 부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또 설명을 하고있다.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었고, 아이들이 이러한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어떻게 실천할지도 생각해보고, 지구촌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는 부분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실천할 부분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빈곤문제가 있습니다.물론 국가의 복지정책 덕분에 절대적 빈곤으로부터는 많이 벗어난 상태이지만 상대적 빈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상대적 빈곤이란 주위릐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하여 부족하게 살아가는 것을 말해요. 도시 외곽이나 소외지역에는 하루하루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는 복지정책이나 일자리 지원정책 등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31-)
가장 큰 원인은 가난과 전쟁 때문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를 도와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 친구, 수도가 집에 없어서 매일 같이 몇 시간이나 걸어가 물을 구해 와야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또 전쟁으로 인해 고향에 살지 못하고 피난민이 되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친구도 잇습니다. (-48-)
그래서 미래의 에너지로서 전 세계가 힘을 쏟고 있는 것이 태양광이나 수력, 풍력 같은 재생 가능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전 세계의 최종 에너지 소비 가운데 약 18.1%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청정 에너지 개발과 도입은 우리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63-)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 사람들은 숲을 파괴했습니다. 2010년과 2015년 사이에만 전 세계적으로 3만 3천 제곱 킬로미터의 숲이 소실되었어요. 인간의 활동을 위해 삼림을 훼손하면 사막화가 일어납니다. 게다가 숲을 파괴할 때는 벌목한 뒤에 태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한 기후 변화는 지구 온도를 높여 동식물들에게 피해를 주지요. (-118-)
지속가능발전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현재 밀레니얼 세대와 지금의 10대 청소년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말할 수 있다. 21세기 현재 새롭게 뜨는 세대와 과거 세대의 빈곤 격차와 사회적 갈등 간극이 가져오는 문제점,지구가 몸살이 날 수 있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인간답게 사는 세상, 풍요롭고 조화로운 세상, 환경을 보호하는 세상, 평화롭게 협동하는 세상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빈곤 문제,에너지 문제, 환경 문제, 평화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간다면, 경제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여기에는 경제와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경제발전 전환점이 필요하다. 경제를 성장 시키고, 환경 보호를 꾀하는 것,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즉 절대적 빈곤이 사라진 현재, 상대적 빈곤이 발생함으로서 예기치 않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환경을 위해서, 인류가 스스로 바꿔 나가야 하는 공통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즉 현재의 편리함에 도취하여, 쓰레기 배출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 문제까지 놓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거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경제에 있어서 올바른 선택,쓰레기를 줄여 나가는 법을 터득해야 할 때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구촌을 개척하는 아이들
감수 오병섭
기획 지식발전소
일러스트 이예주
펴낸곳 주니어골든벨
펴낸날 2021년 7월 26일
너무나 더운 여름입니다.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지는 지점들이 넘쳐나네요. 저의 어린 시절 여름은 매미가 종일 울어대고 할머니가 계신 시골에 놀러 가고 시원한 수박을 먹고 TV에서 선풍기 한 대로도 충분히 시원했던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엔가는 알래스카의 어느 호텔에 에어컨이 설치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뉴스로 전해지고, 녹아내리는 빙산은 지구 재앙의 공포를 유발하고, 날씨의 심각함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곤 하는 변화된 세상에 살게 되었습니다.
연일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큐가 제작되고 지구 어딘가에선 불볕 더위로 마을이 녹아내리고 또 어디에서는 눈이 펑펑 내려 정말 혼란한 이상으로 치닫는 기후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딘가에선 내전으로 인한 피해가, 기아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또 어딘가에선 무분별한 소비와 극한의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불평등한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혼란함이란 이런 것일까요.
지구 안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요?
눈 앞에 펼쳐진 잘 못 된 결과는 우리가 다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지금 심각하게 우리는 위협하는 기후변화 이외에도 인류의 성장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파생된 위험한 문제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을 개척하는 아이들에서는 그 문제들을 빈부격차, 불평등, 환경 오염과 이상 기후를 꼽고 있으며, 인류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아이디어와 실천 전략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을 개척하는 아이들’에서는 그것을 UN의 SDGs를 적용한 전략을 통해 인류가 가야할 설정하고자 합니다.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책에 의하면 UN에 가입한 193개의 국가가 모여서 2030년까지 실천하자고 약속한 17개의 목표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전 세계가 함께 지구를 지키면서 경제 발전을 이루어 행복을 추궈하자는 국제적 약속입니다. 이렇게 지구를 지키면서 다 같이 발전하고 행복을 추구하려면, 지금 세상을 이끌고 있는 세대가 만족할 수 있고, 또 우리 친구들과 같은 미래 세대도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SDGs는 그런 목표이며, 이 목표에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정신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는 글 중, 22p-
책은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을 적용해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는 인간다운 세상, 친환경 에너지와 실업인구를 줄여나가기 위한 풍요롭고 조화로운 세상,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고 기후변화를 막는 환경을 보호하는 세상, 전 세계 사람들이 평화롭게 연대하여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란 스토리텔링으로 다소 심각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것과 새로 복구되고 셋팅되어져야 할 윤리적 가치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아마도 이 책은 혼자 읽는 독서보다는 여러 명이 협업할 수 있는 실제의 교육 현장에서 보다 깊이 있는 탐구와 연구, 생각을 요구하는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되어 지면 그 진가와 쓰임새가 훌륭하게 빛을 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제시하며 실천으로 유도하는 ‘지구촌을 개척하는 아이들’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책이 되어 주길 간절히 기대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