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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깊은 역사

지구의 깊은 역사

: 지구의 기원을 찾아가는 장대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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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96g | 152*223*23mm
ISBN13 9788962623833
ISBN10 89626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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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기원전 4004년이란 악명 높은 연도는 계몽된 이성의 진보에 저항하는 교회의 억압적 반계몽주의를 상징하는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과학Science과 종교Religion, 교회Church와 이성Reason 같은 딱지(보통 단수이고 첫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를 붙이는 일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야 한다. 진짜 역사는 그렇게 추상적이지도, 깔끔하지도 않다. 사실 과학과 종교가 끊임없이 갈등한다는 고정관념은 그런 갈등의 예로 언급되는 사건들을 면밀히 연구한 역사가들에 의해 폐기된 지 오래됐다.
--- p.9 「서론」 중에서


어셔의 증거에서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연대학자와 마찬가지로 성서가 아니라 고대의 세속 기록에서 끌어온 증거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셔의 전거는 기원전에서도 최근에 가까운 시대에 대한 것일수록 풍부했고, 먼 과거로 가면 갈수록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초창기에 대한 자료는 매우 빈약했고, 고작해야 인류의 초기 세대에 ‘누가 누구를 낳았더라’라는 창세기의 기록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을 보면 어셔의 주요 목표가 세계에 대해 상세한 역사를 한데 엮는 것이었지 본래부터 천지창조의 연도를 확정하거나 전반적으로 성서의 권위를 드높이려던 것은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 p.29 「1. 과학이 된 역사」 중에서


예를 들어 그는 진기한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매우 귀중한 것으로 평가했던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운 ‘암모나이트’를 두고 논쟁을 벌여야 했는데, 암모나이트는 당시 알려진 어떤 조개의 껍질과도 닮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동식물에 대해 아는 바가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화석으로만 알려진 조개일지라도 언젠가는 살아 있는 채로 발견되리라 예상하는 편이 사리에 맞다고 여겼다. 장거리 항해나 탐험이 이루어질 때면 처음 보는 새로운 형체의 물건이 유럽에 여럿 유입되었다. 후크는 그게 아니라면 마치 품종 개량으로 새로운 가축 품종이 나타나듯이 어떤 종은 시간이 흐르며 형상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이 부분에서 그의 생각은 진화에 대한 후대의 생각과 비슷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 p. 72 「2. 자연 고유의 고대품」 중에서


많은 자연사학자가 현지 조사를 수행한 주된 이유는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보다 훨씬 현실적 이유가 있었다. 18세기 후반 유럽의 각국 정부는 급격히 성장하는 광업에 필요한 과학 인력을 훈련하기 위해 광업 전문학교를 창설했는데, 현지 조사는 이런 시류를 반영했다(영국은 예외였다. 영국은 광업 전체를 민간사업으로 남겨두었다).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새 광물 자원을 발견하고 채굴하려면 암석의 지하 구조를 조사하여 기술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는 채석장을 새롭게 개장하고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수직 갱도를 굴착할 때 지침으로 삼을 수 있었다. 이런 식의 상세한 3차원 조사는 새로운 광물학 분야를 낳았으니, 이 분야는 ‘지구에 대한 앎(Earth-knowledge)’을 뜻하는 ‘지구구조학(geognosy)’이라 불렸다(‘geognosy’의 어원만 놓고 보면 ‘지구학’이라 옮기는 편이 한결 어울리지만, ‘geognosy’가 현재 지구구조학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고 당시의 활동을 따져보더라도 지구구조학이란 단어가 이해에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구구조학으로 통일해서 번역했다. ― 옮긴이).
--- p.127 「4. 시간과 역사의 확장」 중에서


빙하 이론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담고 있었던지라 앞서 지질학계가 도달한 합의를 흔들어놓았다. 지구가 오랜 역사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서서히 식어왔다고 생각한 지질학자 대다수는 물론이고, 지구가 거의 변함없이 정상 상태를 줄곧 유지해왔다고 생각한 라이엘에게도 빙하 이론은 예상 밖이었다. 지구가 지질학적 시간으로 보았을 때 최근에 짧은 혹한기를 겪었다가 다시 따뜻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예견한 지질학자은 아무도 없었다. 빙하 이론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굳이 따지자면 격변론자들이었다. 빙하 이론은 격변론자들이 늘 강조하던 대로 지구의 과거사가 철저히 우연에 좌우되며 사후에 되짚어보더라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뿌리 깊은 직관을 북돋웠기 때문이었다.
--- p.263 「7. 흔들리는 합의」 중에서


다윈은 과학계에 지질학자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는 라이엘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나중에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비글호 항해를 할 때도 라이엘의 『원리』를 지참했다(그는 비글호의 비공식 자연사학자였으며 남아메리카 해안선의 공식 수로를 측량할 때 선장의 말벗 역할을 했지만, 육지에서도 그에 못지않게 긴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항해 전에 세지윅에게 지질학 현지 조사에 대해 잠깐 배운 적이 있었다. 다윈은 항해에서 돌아와 지질학회의 정회원이 되었고, 약혼자에게 자신을 “지질학자인 저는”이라고 소개했으며 항해를 하면서 현장에서 목격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몇 년 동안 지질학 논문과 책을 저술하고 발표하는 데 몰두했다. 그러나 다윈은 이와 동시에 남몰래 진화 이론을 전개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앞서 제시한 이론보다 상세한 증거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폭넓은 대중은 고사하고 ‘과학지식인’도 자신의 이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 p.290 「8. 자연사 속의 인류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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