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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리뷰 총점9.5 리뷰 195건 | 판매지수 18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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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9위 | 국내도서 1위 2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0g | 135*210*30mm
ISBN13 9791170400523
ISBN10 11704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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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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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2019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이후, 김지수 기자는 진짜 '최종' 인터뷰를 진행했다. 1년 동안 열여섯 번에 걸쳐 깊은 대화를 나눴다. 사랑, 용서, 행복, 과학, 종교, 돈 등 석학 이어령이 평생 고민해온 주제를 책에 담았다. - 손민규 인문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1. 다시, 라스트 인터뷰

어둠과의 팔씨름 / 마인드를 비워야 영혼이 들어간다 / 죽음은 철창을 나온 호랑이가 내게 덤벼드는 일 / 니체에게 다가온 신의 콜링 / 자기 머리로 생각하면 겁날 게 없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비어 있다 / 풀을 뜯어먹는 소처럼 독서하라

2. 큰 질문을 경계하라

라스트 혹은 엔드리스 / 유언이라는 거짓말 / 큰 질문을 경계하라 / 대낮의 눈물, 죽음은 생의 클라이맥스 / 글을 쓰면 벼랑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 밤에 쓴 편지는 부치지 않는다

3. 진실의 반대말은 망각

쓸 수 없을 때 쓰는 글 / 죽음이란 주머니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유리그릇

4. 그래서 외로웠네

운 나쁜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해 / 지혜의 시작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 운명을 느낀다는 것은 한밤의 까마귀를 보는 것

5.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솔로몬이라는 바보, 바보들의 거짓말 /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는 즐거움 / 폭풍우 친다고 바다를 벌하는 사람들 / 중력을 거스르고 물결을 거슬러라

6. 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다 / 나는 타인의 아픔을 모른다 / 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

7. 파뿌리의 지옥, 파뿌리의 천국

어쩌면 우리는 모두 파 뿌리 / 구구단은 무조건 외울 수밖에 없어 / 밤사이 내린 첫눈, 눈부신 쿠데타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8.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닌 고향

이익을 내려면 관심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 /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라 한 커트의 프레임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9. 바보의 쓸모

탕자, 돌아오다 / 바보로 살아라, 신념을 가진 사람을 경계하라 / 꿈은 이루는 게 아니라 지속하는 것 / 성실한 노예의 딜레마

10. 고통에 대해서 듣고 싶나?

카오스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 나는 물독인가 두레박인가 돌멩이인가 / 상처를 가진 자가 활도 가진다 / 비극 속에서만 보이는 영혼의 움직임 / 인간은 지우개 달린 연필 / 인간은 천사로 죽을까 악마로 죽을까

11. 스승의 눈물 한 방울

눈물은 언제 방울지는가 / 인사이트는 능력 바깥의 것 / 빛이 물처럼 덮치듯 신도 갑작스럽게 우리를 덮친다 / 영성에서 지성으로

12. 눈부신 하루

누가 짐승이 되고 누가 초인이 될까 /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 / 욥 그리고 자족의 경지

13. 지혜를 가진 죽는 자

작은 죽음들의 시간, 정적 / 네 개의 눈 / 지혜자 혹은 광인

14. 또 한 번의 봄

의식주의 언어, 진선미의 언어 / 돈의 길, 피의 길, 언어의 길 / 누가 누구를 용서할 것인가

15. 또 한 번의 여름-생육하고 번성하라

뱀 꼬리와 묵은지 / 리더는 사잇꾼, 너와 나의 목을 잇는 사람들 / 목자, 인류 최고의 생명자본

16. 작별인사

새벽에 가장 먼저 머리를 쳐드는 새, 부지런함이 아닌 예민함 / 가장 슬픈 것은 그때 그 말을 못한 것 / 마지막 선물

에필로그
라스트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 순간,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이 특별한 수업의 초대장을 건넨다. 위로하는 목소리, 꾸짖는 목소리, 어진 목소리…… 부디 내가 들었던 스승 이어령의 목소리가 갈피마다 당신의 귓전에도 청량하게 들리기를.
--- p.8

“영화가 끝나고 ‘the end’ 마크가 찍힐 때마다 나는 생각했네. 나라면 저기에 꽃봉오리를 놓을 텐데. 그러면 끝이 난 줄 알았던 그 자리에 누군가 와서 언제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을 텐데. 그때의 라스트 인터뷰가 끝이 아니고, 다시 지금의 라스트 인터뷰로 이어지듯이. 인생이 그래.”
--- p.47

“한밤에 까마귀는 있고, 한밤의 까마귀는 울지만, 우리는 까마귀를 볼 수도 없고 그 울음소리를 듣지도 못해. 그러나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분명히 한밤의 까마귀는 존재한다네. 그게 운명이야. 탄생, 만남, 이별, 죽음…… 이런 것들, 만약 우리가 귀 기울여서 한밤의 까마귀 소리를 듣는다면, 그 순간 우리의 운명을 느끼는 거라네.”
--- p.86

“우리는 영원히 타인을 모르는 거야. 안다고 착각할 뿐. 내가 어머니를 아무리 사랑해도 어머니와 나 사이에는 엷은 막이 있어. 절대로 어머니는 내가 될 수 없고 나는 어머니가 될 수 없어. 목숨보다 더 사랑해도 어머니와 나의 고통은 별개라네. 존재와 존재 사이에 쳐진 엷은 막 때문에. 그런데 우리는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위선을 떨지. ‘내가 너일 수 있는 것’처럼.”
--- p.120

“죽기 직전, 눈앞에는 인생이 파노라마 필름처럼 펼쳐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아닐세.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야. 한 커트의 프레임이야. 한 커트 한 커트 소중한 장면을 연결해보니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거지. 한 커트의 프레임에서 관찰이 이뤄지고, 관계가 이뤄져. 찍지 못한 것, 버렸던 것들이 나중에 다시 연결돼서 돌아오기도 해.”
--- p.155~156

정작 나는 선생님과 나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었다. 선생님도 우리의 대화가 어떻게 정리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생각하는 자로서 그는 항상 용기백배했고, 듣고 정리하는 자로서 나는 가끔 허둥거렸다. 어떤 피드백도 없는 상황에서, 나는 매주 화요일 그가 가장 귀한 것을 줄 거라 믿었고, 그는 내가 가장 ‘촉촉한’ 이어령을 써낼 것이라 믿었다.
--- p.241

“바다에 일어나는 파도를 보게. 파도는 아무리 높게 일어나도 항상 수평으로 돌아가지. 아무리 거세도 바다에는 수평이라는 게 있어. 항상 움직이기에 바다는 한 번도 그 수평이라는 걸 가져본 적이 없다네. 하지만 파도는 돌아가야 할 수면이 분명 존재해. 나의 죽음도 같은 거야. 끝없이 움직이는 파도였으나, 모두가 평등한 수평으로 돌아간다네. 본 적은 없으나 내 안에 분명히 있어. 내가 돌아갈 곳이니까.”
--- p.2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죽음을 옆에 둔 스승과 마주 앉은 열여섯 번의 화요일,
이어령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지난 2019년 가을, “이번이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라는 말이 담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히며 탄생의 신비로부터 죽음을 돌아보던 스승의 메시지는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김지수 기자는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더 깊은 라스트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다. (책의 마지막 챕터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전문이 수록되었다.)

“가을 단풍, 겨울 산, 봄의 매화, 그리고 여름 신록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남아 있는 세대를 위해” “각혈하듯” 자신이 가진 모든 지혜를 쏟아낸다. “때때로 선생의 몸은 불시에 안 좋아져” 인터뷰를 취소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는 “매주 화요일” “죽어가는 스승 곁에서 삶의 진실을 듣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스승은 이 책을 읽을 제자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에 걸친 첨삭과 수정을 거치며 자신의 “유언”처럼 남을 이 책을 완성했다.

“나는 이제부터 자네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네. 이 모든 것은 내가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깨달은 것들이야. 이해하겠나? 어둠의 팔뚝을 넘어뜨리고 받은 전리품 같은 것이지.”
_「다시, 라스트 인터뷰」에서

“이 책은 죽음 혹은 삶을 묻는
애잔한 질문에 대한 아름다운 답이다.”


삶과 죽음 속 사랑, 용서, 종교, 과학, 꿈, 돈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어령과 김지수의 대화는 오랜 시간 죽음을 마주한 채 살아온 스승이기에 전할 수 있는 지혜들로 가득하다. 그는 “재앙이 아닌 삶의 수용으로서 아름답고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는 제자의 물음에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무엇보다 스승은 내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정오의 분수 속에, 한낮의 정적 속에, 시끄러운 운동장과 텅 빈 교실 사이, 매미 떼의 울음이 끊긴 그 순간…… 우리는 제각자의 예민한 살갗으로 생과 사의 엷은 막을 통과하고 있다고. 그는 음습하고 쾌쾌한 죽음을 한여름의 태양 아래로 가져와 빛으로 일광욕을 시켜주었다.”
_「프롤로그」에서

또한, 스승은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한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왜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는지, 왜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닌 한 커트인지, 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는지” 등을 설명하며, 한평생 “평화롭기보다 지혜롭기를 선택”했던 자신이 발견한 삶의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나 절대로 안 죽는다.
언제나 네가 필요할 때 네 곁에서 글 쓰고 말할 거야.”

자기만의 길을 찾아 떠난 이들에게
스승이 전하는 담담한 위로


스승 이어령은 우리에게 자신의 죽음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 육체가 사라져도 내 말과 생각이 남아” 있으니 “그만큼 더 오래 사는 셈”이라고……. 글을 쓰고 말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그는 “보통 사람은 죽음이 끝이지만” 작가에게는 “죽음에 대해 쓰는” 다음이 있다며, 현재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아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스승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생사를 건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가 그랬듯, 스승 이어령은 “자기만의 무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지혜 부스러기”까지 이 책에 담는다. 제자들이 “길을 헤맬”지라도 “너만의 이야기로 존재”하길 바라는 이런 스승과 함께라면 어쩌면 우리는 “이 불가해한 생을 좀 덜 외롭게 건널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을 써내려가는 지금까지 나는 이 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이 책이 아름답고 고독한 생애를 살았던 스승이 당신의 가슴에 안기는 마지막 꽃 한 송이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_「작별인사」에서

회원리뷰 (195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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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5 | 2023.05.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원체 수려한 문장의 명문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나올 수 없은 수려한 문구들은 많은 사람들을 미묘한 자기 최면에 걸리게 한다. 명확하지도 않은 문장에 대해서 각자가 자신의 생각에 맞춰 그 문구를 해석하다보면 나타나는 존경심은 과거 선동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는 했다. 또한 이어령이라는 분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았지만 대한민국에 기여함이 큰 어른이;
리뷰제목

원체 수려한 문장의 명문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나올 수 없은 수려한 문구들은 많은 사람들을 미묘한 자기 최면에 걸리게 한다. 명확하지도 않은 문장에 대해서 각자가 자신의 생각에 맞춰 그 문구를 해석하다보면 나타나는 존경심은 과거 선동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는 했다. 또한 이어령이라는 분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았지만 대한민국에 기여함이 큰 어른이라는 부분은 명확했다. 그래서 이책을 과연 읽는 것이 내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역시나 글을 읽으면서 난 이 명문가의 문장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고민하기 보다는 이 명문가가 얼마나 말을 어렵게 만들어 내고 있는가에 대해 더 관심 가지다보니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원했던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세 지금 내가 자네와 이 정도 대화를 하는것도 내가 자판기가 아니기 때문이라네 답이 정해져 있으면 대화 해서 뭘 하겠나 네가 만약 내일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내 대답은 달라져 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의 대화가 중요한 거야 우리가 내일이 대화를 알았더라면 오늘같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이 제일 아름다워 지금여기 나는 오늘도 내일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아

이런 문장들을 보면서 나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주로 내가 읽은 책들을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물려주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대학 공부까지는 마치고 읽게 해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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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김*금 | 2023.05.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 독서를 하는 이유는 천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이 생각나는 책이엿습니다.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는 책이였고 나이들어서도 계속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과 죽음 앞에서 느끼는 철학적 고찰  그리고 그 안에 숨어있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 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
리뷰제목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

독서를 하는 이유는 천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이 생각나는 책이엿습니다.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는 책이였고
나이들어서도 계속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과 죽음 앞에서 느끼는 철학적 고찰 
그리고 그 안에 숨어있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 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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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a | 2023.04.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어령 교수님의 책을 읽기 전까지는 화면으로, 문화부 장관으로 계실때의 이미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강해보이는 모습. 외적인 모습때문인지 고집 쎈 아저씨~! 외모로 평가하는 나의 결점 때문에 좀 늦게 이어령 교수님의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 후회가 되었다. 이렇게나 해박하시면서도 현대적은 감각까지 겸비하신 분이라니 좀 더 일찍 책으로나마 배움이 되었으면 좋았을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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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님의 책을 읽기 전까지는 화면으로, 문화부 장관으로 계실때의 이미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강해보이는 모습. 외적인 모습때문인지 고집 쎈 아저씨~!

외모로 평가하는 나의 결점 때문에 좀 늦게 이어령 교수님의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 후회가 되었다. 이렇게나 해박하시면서도 현대적은 감각까지 겸비하신 분이라니 좀 더 일찍 책으로나마 배움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며.

김지수 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돌아가시기전부터 사야지 하면서도 미루다 미루다 최근에 사서 읽었다. 또 미루다 늦는구나. 내가!

"강화도 화문석이 유명하잖아, 꽃 화자에 무늬 문자 써서 화문석이거든,. 그런데 나는 무늬가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좋아서, 그걸 달라고 했지, 그런데 그 무문석이 더 비싸다는 거야. 그래서 따졌네.

'이보시오. 어째서 손도 덜 가고 단순한 이 무문석이 더 삐쌉니다?'

'모르는 소리 마세요. 화문석은무늬를 넣으니 짜는 재미가 있지요. 무문석은민짜라 짜는 사람이 지루해서 훨씬 힘듭니다.'

그 소리를 듣고 내가 무릎은 쳤어. 화문석은 짜는 과정에서 무늬 넣을 기대감이 생기고 자기가 신이 나서 짜. 반대로 무문석은 오로지 완성을 위한 지루한 노동이야. 변화가 없으니 더 힘든거지.

인생도 그렇다네. 세상을 생존하기 위해서 살면 고역이야. 의석주만을 위해서 노동하고 산다면 평생이 고된 인생이지만, 고생까지도 자기만의 무늬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해내면, 가난해도 행복한 거라네."

결국은 몰입, 몰두할 수 있는 것이 나의 꿈이고 삶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며 이루어 나갈 때 나의 도파민이 나를 흥분하게 하고 더 몰입하게 할 것이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의 꿈, 도파민에 중독 될 것이다.

이런 꿈, 몰두할 꿈을 찾아가고 찾은 삶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이렇게 하나씩 살아온 날들을 예를 들어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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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33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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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끈 진정한 현자의 직설적이지만 풍부한 상상력을 이끄는 명확한 은유가 있는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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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l**s | 2023.06.04
구매 평점4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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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 2023.06.04
구매 평점5점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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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김*금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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