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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들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We used to watch and share together before.” -Vintage TV “예전에는 함께 보고 공유하곤 했었는데.” -옛날 티비 “Don’t just click ‘like’, say like!” -Vintage Phone “‘좋아요’만 누르지 말고, 좋다고 말해!” -옛날 전화기 “How to write anything!” -Typewriter “아무거나 어떻게 쓰지!” -타자기 “Listen to music... or silence!” -Vintage Radio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적막을…” -옛날 라디오 “I can’t capture any special day like before.”- Classic Camera “전처럼 특별한 날을 간직할 수 없어.” - 클래식 카메라 "Now we all have different times.” - Clock “이제 우리는 모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어.” - 시계 “I am not getting old, I am becoming a classic.” - Classic Car “나는 나이 드는 게 아니야, 클래식이 되는 거지.” - 클래식 자동차 에필로그: 빈티지의 위안 |
저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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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능력이 우리 삶에서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글은 우리에게 융통성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잠재력을 주고 상황에 따라 논리와 설득력 있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글에는 글 쓰는 사람에 따라 각자 고유의 언어와 감성이 내재하여 있다. 현대 생활 속에서 글을 써야 하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글쓰기로 얻을 수 있는 이러한 능력들이 도태되고 있다. 클래식 자동차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 자체의 가치가 어떤 위치에서든 돋보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그 고유의 개성과 분위기는 변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우리가 쌓아 온 경험과 노력으로 우리 인생의 가치가 평가되지만, 자신이 가진 고유성을 잃지 않고 어떤 자리에서든 자신을 빛나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인생도 클래식이 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빈티지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러스트레이터 여울은 일러스트와 글을 한데 엮어 일곱 가지의 빈티지 소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여줌으로써, 빈티지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더 나아가 그 이유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태도로 살아나가야 하는 가를 제시한다. 〈빈티지의 위안〉은 과거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 본질은 현재와 미래를 향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 - 이정미(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오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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