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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 양장 ]
리뷰 총점9.9 리뷰 57건 | 판매지수 1,278
베스트
예술 top20 9주
정가
24,800
판매가
22,32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830g | 167*207*25mm
ISBN13 9791155814000
ISBN10 11558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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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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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색과 빛
가산혼합과 감산혼합: 물리적 색과 비물리적 색
색과 시지각
색채 이론
색상환
색의 비율
색과 재료
색채 심리학
색채 심리학에서 중요한 인물들
색체계
주요 용어

색 프로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분홍&보라
흰색&페일
회색&검정
갈색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의류 회사 에르메스Hermes가 제품 상자를 만들기 위해 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판지가 빛바랜 주황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임시변통의 해결책에서 우아함의 대명사가 된 이 색은 여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더 짙은 주황색은 오늘날 에르메스의 상징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 p.88, 「더치 오렌지Dutch Orange」 중에서

오늘날에도 피치는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영화의 장면에서 선명한 색이 주된 역할을 맡을 때 피치는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다. 2013년 개봉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그녀〉 중에서에서 시각적 배경인 도시의 모습은 의도적으로 채도를 낮춘 것이다. 주인공 시어도어와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인 사만다의 성적 교감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강렬한 분홍빛 피치와 따뜻한 빨간 톤을 사용했다.
--- p.96, 「피치Peach」 중에서

패션에서 민다로는 여전히 대담하고 조금은 반항적이며 별난 색이지만 미셸 오바마가 이 색의 옷을 자주 입으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색이 되었다. 디자인 분야에서 개성이 넘치는 이 색은 눈길을 사로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색과 어울려 균형을 잡는 너그러운 중성색이 될 수도 있다.
--- p.128, 「민다로Mindaro」 중에서

모네의 하늘이나 수련 연못을 보면 파랑 옆에 색상환에서의 유사색인 바이올렛 색조가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에 보색인 노랑을 아주 조금 칠해 전체 그림이 살아나게 보완한다. 모네의 예시를 보며 색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우리가 쓰는 색 팔레트와 색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 p.185, 「세룰리안Cerulean」 중에서

중요한 내용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면 일렉트릭 블루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홍보나 UI/UX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안정적인 짙은 남색 바탕으로 톡톡 튀는 일렉트릭 블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손쉬운 사용을 위해 사용자가 입력해야 할 부분이나 버튼에 강조색을 배치하고 글씨나 그래픽은 보색인 강렬한 바이올렛으로 보완할 수 있다.
--- p.196,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중에서

보라색은 퍼킨의 발명 이후로 흔한 색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보라색의 독특한 특징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보라색은 일반 사람들이 입으면서 급진적인 사상을 지지하는 색이 되었다. 예를 들면 초록색, 흰색과 나란히 쓰이며 20세기 초 ‘여성에게도 투표권을’ 운동을 벌인 이들을 대변하는 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급 브랜드 디올이나 입생 로랑이 포이즌(독), 오피움(아편)과 같이 자극적인 분위기의 향수를 출시할 때 사용하면서 보라색은 관능적인 신비로움을 되찾았다.
--- p.204, 「티리안 퍼플Tyrian Purple」 중에서

밀레니얼 핑크는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 어려운 색이지만 2017년 온라인상에서 3만 2000번 이상 언급됐다. 미디어에 수없이 출현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셜 미디어와 Y세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이 모호한 색은 일약 스타가 되었다. 로즈 골드와 더스티 핑크(회색이 도는 분홍?옮긴이)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이 색은 심지어 이름을 지을 때조차 ‘텀블러 핑크’와 ‘스칸디나비안 핑크’ 중 해시태그에서 더 많이 언급된 쪽으로 정하겠다고 하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 p.230, 「밀레니얼 핑크Millennial Pink」 중에서

매끄럽고 신선한 얼음의 색은 지구의 생존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진실을 나타낸다. 해조류의 초록색, 밝은 시안, 빙하얼음의 흰색으로 팔레트를 구성하면 독창적이면서도 예리하게 생태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p.256, 「글레이셜 아이스(빙하얼음)Glacial Ice」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알수록 신기한 색의 세계

색이 지닌 영향력을 생각해본 적 있는지? 똑같은 소재와 디자인이지만 색깔만 달라져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옷이 있다. 비슷한 상품군을 진열해놓은 진열대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에는 언제나 독특한 컬러가 있다. 색은 일종의 언어이고 가장 압도적인 디자인 요소다.

여기 색에 대한 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컬러의 말』이 컬러의 이름과 그에 얽힌 역사에 주목했고 『컬러의 힘』이 컬러가 지닌 심리적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면, 이 책 『컬러의 일』은 본격적으로 컬러가 과거와 현재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서술하는 책이다. 각 색마다 강렬한 이미지로 해당 색에 대한 이해를 한결 돋우는 책으로 색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색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문화를 대변한다. 과거의 피치Peach와 현재의 피치, 그리고 앞으로 이 색을 사용할 여러분에게 피치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컨설턴트인 저자는 컬러 전문가로서 색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색을 보는 안목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 숨어 있는 컬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의 컬러 배합법이 가득!


책에는 최근 예술계나 디자인계를 평정한 100가지 컬러를 제대로 쓰는 법이 실려 있다. 특히 광고나 출판은 물론 웹, 스마트폰 UX/UI 디자인 등 늘 새로운 컬러 아이디어와 영감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반길 만한 구성을 지녔다. 화면과 인쇄에서 정확한 색을 표현하게 해주는 RGB, CMYK 값과 함께, 직관적으로 색을 만들 때 유용한 HSL 값과 HEX 코드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실용성과 이론적 탄탄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책이다.

각 컬러의 의미와 특징은 물론 추천 배색법도 포함되어 있어 당장 자신의 디자인에 접목 가능하다. 가령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제품이나 공예품을 만들고 싶다면 ‘민다로’가 지닌 본연의 특성에 주목해볼 수 있다. 장밋빛 분홍과 섞어 섬세하게 색이 변화하도록 만들고, 짙은 겨자색이나 금색을 강조색으로 쓰는 것이다. 이처럼 색의 고수가 제안하는 추천 아이디어들이 페이지마다 빼곡하다. 컬러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이 책을 펼친다면 창의적 영감은 물론 실용적 팁도 얻어갈 수 있다.


실험실의 사고로 탄생한 가장 순수한 파랑 ‘인망 블루’부터
미생물 군집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리빙 라일락’까지
가장 핫하고 힙한 ‘오늘날의 색’ 수록


이 책은 무한에 가까운 색채 중에서도 불현듯 떠올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탄생한 색들을 다룬다. 이를테면 인스타그램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르자마자 나이키, 아크네, 셀린느 등 유명 브랜드에서 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준 컬러가 있다. ‘밀레니얼 핑크’다. 이 색은 분홍을 젠더 중립적인 색채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세대의 도전과 열망을 상징하는 색으로 변화시켰다. 과거 SF 영화에서 미래 테크놀로지를 보여줄 때마다 등장했던 ‘일렉트릭 블루’는 이제 웹이나 스마트폰 UX/UI 애플리케이션에서 화룡점정의 컬러로 사용된다. 19세기 북극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이 영묘한 꿈의 세계로 묘사했던 북극의 컬러 ‘글레이셜 아이스(빙하얼음)’는 이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독창적이고도 예리한 메시지를 담아낸 캠페인과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컬러 자체로 다른 이미지를 창조하고 싶은가? 색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배열과 배합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싶은가? 자신만의 컬러 사용으로 아티스트로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 〈컬러의 일〉을 늘 곁에 두시라. 컬러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들은 깜빡 놓치고 잊었던 기본기를 다시금 다져줄 것이고, 컬러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응용 사례와 실천 가이드는 컬러 선택에 자신감을 더해줄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컬러의 시작과 끝이 이 책 『컬러의 일』에 모두 담겨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색채는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한다. 우리의 지각과 인식, 기억, 판단, 이해의 과정에서 컬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심리를 조율하며 희로애락의 모든 정서를 대변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인 인식과 이해를 제공한다. 게다가 많은 색채가 민족이나 문화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또 그 자체로 나름의 다양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컬러의 일』은 이렇게 중요하고 다채로운 색채의 면모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시선으로 해부하면서도, 쓰임새 있는 지식과 요긴한 정보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미술인이나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시각예술 분야의 전공자는 아니어도 패션 감각이나 인테리어 감각 같은 생활 미감을 제고하고 싶은 사람들, 나아가 ‘컬러풀’한 삶과 ‘힙’한 일상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 이주헌 (미술평론가)

회원리뷰 (57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미술관련 책 - 100가지 색을 탐구하는 힐링 코드, 컬러의 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타*****쥐 | 2022.01.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컬러의 일 지은이: 로라 페리먼 / 옮긴이: 서미나 펴낸 곳: 윌북 컬러의 일, 어떤 책일까?   오늘 소개하고 싶은 미술관련 책은 윌북 출판사의 신간 《컬러의 일》!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과 원하는 바를 찰떡같이 잘 정리해 놓은 서문 덕분에 확실히 방향을 잡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는 의식할 수 없지만 삶의 모든 순간에 색이 보내는 시각적 신호의 영향;
리뷰제목


제목: 컬러의 일

지은이: 로라 페리먼 / 옮긴이: 서미나

펴낸 곳: 윌북


컬러의 일, 어떤 책일까?

 

오늘 소개하고 싶은 미술관련 책은 윌북 출판사의 신간 《컬러의 일》!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과 원하는 바를 찰떡같이 잘 정리해 놓은 서문 덕분에 확실히 방향을 잡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는 의식할 수 없지만 삶의 모든 순간에 색이 보내는 시각적 신호의 영향을 받는다.' 이 책 《컬러의 일》은 다채로운 색상이 펼치는 매혹적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100가지 색을 살펴보며 1세기 동안 특별한 의미를 지닌 100가지 색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서 색이 어떤 의미를 갖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다룬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색을 알아가는 여정에 영감을 주는 자료를 제공하고 예술 작품이나 그 외 작업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 미적 매력의 차원을 넘어 일상생활에도 매우 유용한 색을 감상하며, 색채와 관련된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일구어낸 업적을 눈여겨보자! 새롭게 알게 된 색, 생활 속의 책을 찾는 힐링 코드!

 

 

 

 


 

 

 

 

색과 빛, 가산혼합과 감산혼합, 색과 시지각, 색채 이론, 색상환, 색의 비율, 색과 재료, 색채 심리학, 색채계, 색과 관련된 주요 용어 등 기본적인 색 공부를 끝내면 본격적인 색과의 만남, 색 프로필이 시작한다.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분홍&보라, 흰색&페일회색&검정갈색. 각 장을 대표하는 색상에서 세분화된 다양한 색상과 우리 생활 속에서 적용된 색의 사례를 살펴본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색상은 주황 계열의 '앰버'. 발트해 연안 바닷가로 밀려와 발견되는 앰버는 굳은 송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박이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 유학하던 시절, 궁전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호박 방을 떠올리며 그 어느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앰버란 색을 오롯이 감탄하며 즐겼다. 인생의 힐링 코드는 역시 컬러였다!

 

 

 

초록색 계열은 연두색, 초록색, 쑥색 정도만 떠올랐었는데 이렇게 많은 색상이 있을 줄이야! 그린 어스, 버디그리, 말라카이트, 셀라돈, 후커스 그린, 에메랄드 그린, 보틀 그린, 튀르쿠아즈, 올리브, 바이털 그린, 모던 민트, 일렉트릭 라임, 클로로필, 앨지. 색상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미처 모르고 지나쳤을 다양한 색상을 이름과 함께 눈에 담는다. 지구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옅은 초록색인 그린 어스. 이 옅은 초록색은 동틀 무렵의 바다 안개와 이슬 맺힌 이끼 사이 어딘가에 있는 색이라고 한다. 앙리 루소의 <적도의 정글>에서 강렬하면서도 영롱한 빛을 내뿜는 초록은 후커스 그린이다. 푸르고 싱싱하며 채도가 높은,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초록색! 색과 함께 노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부시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의 세계에 푹 빠져든다.

 

 

 

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기억하며, 마음을 표현하다!

 

색을 탐구하며 그간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의 색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개성을 표현하는 데, 컬러 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사람의 마음과 기분을 표현할 수도 있는 컬러! 그 색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혜안을 키우고 싶다. 이 책 《컬러의 일》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소개한다. 무채색이나 파스텔 색조에 질린 분들이라면 에너지 넘치고 따스한 원색으로 색을 배열하여 생활에 활력을 주면 좋겠다. 주황과 초록에 꽂힌 나는 그 색들을 좀 더 깊이 살피며 작은 소품 하나라도 고심해서 들일 생각. 컬러풀한 삶에 깃들 기분 좋은 무드를 떠올리며 제대로 힐링한 시간이었다. 독특하고 특별한 미술관련 책을 찾으신다면 꼭 권하고 싶은 《컬러의 일》. 사심 가득 담아 추천합니다! 근래 읽은 미술관련 책 중에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책 속에서 나만의 힐링 코드를 발견해보세요~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포토리뷰 당신은 색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눈*음 | 2022.01.03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컬러가 하는 일??     집을 이사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대대적으로 해보았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예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목돈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던 거죠. 하지만, 그냥 돈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수많은 벽지들과 타일들을 주루룩 보여주시는 인테리어 사장님의 샘플북들은 저를 순식간에 지치게 만들더군요. 재질도;
리뷰제목


 

컬러가 하는 일??

 

 

집을 이사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대대적으로 해보았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예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목돈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던 거죠. 하지만, 그냥 돈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수많은 벽지들과 타일들을 주루룩 보여주시는 인테리어 사장님의 샘플북들은 저를 순식간에 지치게 만들더군요. 재질도 다르고, 색상도 다르고, 무늬도 다 다른데.. 도대체 어떻게 선택하라는 건가요!!!!

 

 

사실 우리는 옷 하나 고를 때에도, 신발 하나 살 때에도 수많은 색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을 하죠! 당신의 선택, 언제나 만족스러우셨나요? 대부분 무난한 무채색을 선택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저 역시 벽지와 타일을 무난한 무채색 계열을 선택해버렸답니다. 나름 “화이트 앤 블랙” 컨셉이라면서 말이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하지만, 뭔가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컬러가 일을 좀 했으면 하는 마음!! 왜 이제야 이 책을 만난걸까요??

 

 


 

이름도 어려운 100가지 색들

 

오베르진, 글레이셜 아이스, 프로세스 시안, 일렉트릭 라임, 임페리얼 옐로, 더치 오렌지, 버밀리언... 혹시 이런 색을 아시나요? 12색, 24색 색연필은 써봤지만 이런 색은 처음이시죠? 이름도 어렵고 어떤 색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그런 다양한 100가지 색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나열해놓았더라고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추천 사용법까지.. 물론 앞쪽에는 색에 대한 기본 지식들인 색상환, 재료, 색심리학, 색체계 같은 설명들이 나왔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재미나기도 하고요. 저자의 내공과 지식이 장난이 아님을 새삼 느꼈답니다! 역시 전문가..!!

 

 


 

그 중에서 하나만 이야기드리자면, "셀룰리언블루"가 있답니다. 혹시 이 색을 아시나요?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 명대사에서 언급된 파랑색인데요. 혹시 기억나시는 분이 계실까요? 기자가 되겠다고 무작정 뉴욕에 온 앤디는 어찌하다가 세계 최고 패션지의 냉정한 편집장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영화인데요. 편집장 미란다가 패션 무지랭이 비서 앤디에게 했던 한마디! 니가 입고 있는 스웨터는 단순한 '블루'가 아니라 '셀룰리언 블루'라는 한마디! 영화를 보면서 역시 패션계 전문가들은 다르구나!! 라고 느꼈던 아주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는데요. 그때 언급되었던 셀루리언 블루가 바로 이 책에 나오더라고요. 신기하여라!!

 

 


 

컬러 바이블 인정!

 

사실 미적 감각을 위해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권한다는 미술평론가의 추천사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답니다. 패션 테러까지는 아니지만, 색조합에 항상 실패하는 1인으로써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글쎄요.. 저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보다는 색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컬러에 대한 다양성을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이제 이러한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저의 몫인거죠. 어찌보면 가장 핵심만 빠진 바이블이지만, 사실 이런 감각은 절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이기에.. 충분히 초보자를 위한 바이블로 인정합니다!! 이제 저의 용기있는 도전만 남았네요. 패셔니스트가 될지, 패션테러리스트가 될지.. 과연?? 두둥!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1
컬러의 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s | 2021.12.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컬러의 일 책 표지만 봐도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는 하드커버지의 두꺼운 책 만나봤는데요. 미술을 좋아하는 아들을 키우다 보니깐 미술과 관련된 책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보는 순간 다양한 영역에서 감각을 키워야 하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이겠다는 걸 알 수 있는 책인데요. 색에 대한 이론은 물론 색채 심;
리뷰제목

컬러의 일

책 표지만 봐도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는 하드커버지의 두꺼운 책 만나봤는데요.

미술을 좋아하는 아들을 키우다 보니깐 미술과 관련된

책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보는 순간 다양한 영역에서 감각을 키워야 하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이겠다는 걸

알 수 있는 책인데요.

색에 대한 이론은 물론 색채 심리학에서 중요한 인물들,

용어, 그리고 다양한 색에 대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책이라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유용하고 멋진 책이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색을 매일 접하고 살죠.

디자인이나 예술 작품에 색이 표현이 되면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을 가끔 느끼는데요.

색이라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보여지는 것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색은 기분과도 연관이 있고, 심리적,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색이라는 세계를 좀 더 알아보면

색이 세상에서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색 하나만으로도 흥미롭게 역사부터 오늘날의 상황,

그리고 지금은 시각적인 자극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발달이 되어 있는 세상이기 때문에

알아두고 배워보면 너무 좋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책의 두께도 상당하고,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내용도

많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예술과 패션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필수적인 요소인

색의 세계로 안내할 책을 소장해야 하는 이유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차례를 보면서 자신이 관심가는 색부터 읽어보면

더 흥미롭게 책을 감상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겠다는 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색은 복잡하기도 하고, 여러 요소와 다양한 방식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하잖아요.

새디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다양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하고 일상 속에서 보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빛의 스펙트럼에 대한 설명,

색채 이론을 배웠던 기억도 떠올려보면서 우리의 시각을 바꾼 중요한

인물과 그들의 생각을 연대순으로도 정리해주었답니다.

우리가 색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이해를 높인다면

물질성과 연계가 되면서 미래의 색채 이론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식물의 안료, 인공 물질, 전통적인 개념을 무너뜨린

색과 안료까지도 만나볼 수 있게끔 안내되어 있어서

흥미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게끔 해주고 있답니다.

기본 원색을 설명하고 그 안에서 세세하게 쓰이는

같은 계열의 색상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봐요.

과거, 현재, 색상값, 다르게 불리는 이름, 일반적 의미, 사용법 등

그리고 작품까지 같이 만나보기 때문에

색상이 주는 느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답니다.

색상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너무나 많죠.

색상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도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노랑도 관심이 많은 색인데

학부모가 되고 나서 보니깐 노랑은 아이들에게 많이 쓰이더라구요.

아이들 학원차량, 위험 경고, 포스트잇, 이모니콘 등

뭐 기억나는 게 많더라구요. 이목을 끄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좋다는 것도 있지만 주위를 환기시키고 활기를 돋우며

기억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것들을 알면 인테리어 등에도 더 신경을 쓸 수 있겠다는

것도 알게 되더라구요.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 있어서 책 이야기를 다 소개할 수가 없네요.

초록색의 경우는 기복이 심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환경 운동과 함께 다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해요. 그런 걸 보면 사회적인 움직임에 어떤 색이

쓰였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블루에서는 일렉트릭 블루가 미래를 표현할 때

등장한다고 해요. 미래의 기술을 보여줄 때마다 파랑이 등장했다는 것.

영화에서 그런 산업용 모델, 차 등이 나올 때

빛나는 이 색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전자기기의 파란빛 파장이

멜라토닌 수치를 억제해서 수면을 방해하고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런 걸 보면 정말 색이 주는 힘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더라구요.

영화를 볼 때, 차를 볼 때 이런 부분도 눈여겨 봤다면 공통점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게구나 싶었어요.

우리가 그냥 보는 모든 것들이 어떤 의미를 담은 색을

쓰고 있다는 것. 이번에 새삼 알고 깨닫게 되었네요.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에서 표현할 때 색에서 주는 느낌을

제대로 살기기 위해서,

컬러가 주는 힘을 제대로 알아야지만 확실히

이용할 수 있겠고, 더 의미를 담은 제품,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하는

방법등을 더 알 수 있겠다는 걸 알 수 있었네요.

아는만큼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표현해낼 수 있게

되는 법이잖아요.

100가지 컬러와 관련된 작품들을 보면서 이해도 높이고

지식의 확장을 경험해보면서

자신의 실력과 감각을 키우는 데도

너무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것

제대로 한 권 만나보고 작품에 색을 선택할 때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마다

원하는 색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활용해보면

너무 좋을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실제 느낀 점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28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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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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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 2023.08.01
구매 평점5점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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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g*******y | 2022.11.08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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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애*리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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