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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비트윈 : 경계 위에 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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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38g | 140*210*21mm
ISBN13 9791190090551
ISBN10 1190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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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토스카 리가 2019년 완성한 이 소설은 2022년 우리 사회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엎고 그 틈을 타 사이비 종교는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팬데믹 시대의 소재를 절묘하게 사용한 이 소설은 픽션과 현실의 경계를 교묘히 가린다. - 소설MD 김소정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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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영원의 거리는 고작 한 걸음에 불과했다.
지옥에 떨어진 것을 환영하노라. --- p.22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왜인지 알아요?” 그녀가 재클린과 나를 돌아보며 물었다. “이곳 신천국New Earth은 아주 특별한 가족이거든요. 여러분도 우리와 가족이 되면 좋겠어요. 함께 있을 거죠?”
(…)
“그리고 매그너스 님의 신약서에 복종하면 영원히 함께 지낼 수 있어.”
“천국에서요?” 내가 물었다.
“여기 신천국에서. 신천국이 바로 천국이란다.” --- p.31~32

갑자기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커지더니 사진이 사라지고 다시 생중계로 돌아갔다. 때마침 한 사람이 지붕 위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다가 백조처럼 다이빙을 했다. 줄리가 헉! 신음을 흘렸고, 종업원이 비명을 질렀다. 포트의 커피가 튀었다. 화면에 다시 앵커의 모습이 나타났다. (…) 도대체 내가 어떤 세상에 돌아온 걸까? --- p.49

‘신천국, 전직 신도와 법정 공방’, ‘대초원 위의 사이비 종교’, ‘나는 사이비 종교를 떠났다…전 신천국 인터내셔널(NEI) 신도와의 대화’, ‘NEI, 잘못된 감금문화를 파헤치다’, ‘비밀 종파의 ‘옴니 웨스트’ 장로를 상대로 한 성추행 소송’, ‘아이오와주 사이비 종교의 학대를 주장하며 고발한 여성’
매그너스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박해와 거짓말들! 우리 방식과 세상의 방식은 달라! 현혹된 자들이 승냥이처럼 울어대는구나.” --- p.98

“정말 조심해야 해. 마스크 절대 벗지 말고. 아예 방호복을 입고 살면 좋겠지만.” --- p.125

켄은 다음 날 아침 떠났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30분 후, 로렌의 학교가 폐쇄되었다. 한 소년이 로렌의 친구 하나를 적그리스도라며 난도질한 게 원인이었다. 우리는 차를 몰고 학교로 달려갔다. --- pp.125~126

라디오 채널을 아무리 돌려봐도 내용은 거기서 거기였다. 어느 중심가는 깨어보니 얼음골로 변해 있고 전자기기는 먹통이고 커피머신도 켜지지 않았다. 대통령은 전력망과 변전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비상요원들이 활동하도록 도로를 비우고 집에 머물며, 법과 질서를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 p.203

지금 중요한 것은 샘플 뿐이다. 나도 안다. 이건 미친 짓이다. 안전을 위해 그렇게 애를 써놓고는 세상을 광기로 채울 질병을 조수석에 싣고 달리지 않는가. 디카로 장로가 지금의 나를, 그리고 콘솔함의 샘플들을 보면 뭐라고 할까? 라디오에서 〈지옥행 하이웨이Highway to Hell〉가 터져 나왔다. --- p.203

“대홍수 때 한 남자가 지붕에 갇혀서 신께 살려달라고 기도를 했어. 그 얘기 들어본 적 없지?”
“응?”
“지붕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데 노 젓는 배가 한 척 왔지. 나중에는 모터보트도 오고 헬기도 날아와 타라고 얘기했지만 남자는 꺼지라고만 하는 거야. 신이 구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거지. 남자는 결국 익사하고 말아.”
“끔찍한 이야기네.”
그가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남자는 천국에 가서 신께 이렇게 따져. ‘왜 구해주지 않았죠?’ 신이 뭐라는 줄 알아? ‘난 분명 배 두 척과 헬기를 보냈다. 더 뭘 원하느냐?’ 맙소사, 뭘 더 원하는 거야, 윈터?”
난 그를 쏘아보았다. “그러니까 체이스가 배라는 뜻이야?”
“내 말은, 윈터는 내내 자기가 익사할 것처럼 군다는 거야.”
내가 대답을 못 하자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내 운명이야. 신이 내게 보낸 계시이기도 하고. 윈터는 이해 못 할 거야. 계시는 늘 암호로 되어 있으니까.” --- p.307

통념에 따르면 천국과 지옥 사이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
영원과 공간이라는 절대적 차원이.
하지만 장담하건대, 그 간극은 50센티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단 한 걸음.
또는 신념의 전환. --- p.407

“노아가 무선 통신을 들었는데 하와이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는구나. 어떻게 그런 일이.” 줄리는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매그너스 말이 정말 맞는 거야? 세상의 종말 운운했다면서?”
“아뇨. 세상은 이런 식으로 안 끝나요.” 나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 p.410

“이보게, 고맙게도 지금 세상엔 아직 나 같은 사람이 필요하지만 다가올 미래엔 자네 같은 사람이 필요할 걸세.” 노아가 체이스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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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이비 종교 이야기라고 하면 기괴한 광기나 잔혹한 행위를 과장하는 이야기가 쉽게 눈에 뜨이기 마련이고, 세상에 좀비가 득실거리는 종말 이야기라고 하면 조금 황당하게 꾸민 영화부터 먼저 생각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소설은 사이비 종교의 전형적인 모습을 큰 과장 없이 차분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며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다는 내용을 실감 나는 전염병 묘사로 풀어나간다. 게다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대단히 부드럽게 섞으며 매끈하게 진행하고 있어서 멈춤 없는 내리막길을 계속해서 달려가는 것처럼 책장을 넘기게 된다. 자극적인 과장이나 허망한 소재 없이 이야기를 꾸민 바람에 오히려 더 실감 나는 느낌을 자아낸 솜씨는 우아하고, 또한 대중소설의 가장 바른 길을 직진하는 서술은 빈틈없이 든든하다. 팬데믹과 기후변화의 시대를 상징한다고 할 만한 소재들을 이렇게까지 잘 잡아챈 솜씨는 거의 날카로운 발톱의 맹수와 같다. 그래서 끝까지 막힘없이 편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인데도 읽다 보면 자꾸만 섬뜩해진다.
- 곽재식 (소설가)
감염병과 종교 공동체가 만나 스릴러 소설이 되었다. 팬데믹 시대는 이제 시작일까 끝일까. 예측이 불가능한 전 지구적 재난의 한복판에서, 『라인 비트윈: 경계 위에 선 자』은 종교 공동체와 감염병을 절묘하게 엮어낸다. 죽거나 파문당하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공동체 생활, ‘바깥세상’의 폭력과 오염이 자유보다는 마스크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자각. 소설이 끝난 뒤에도 현실의 서스펜스는 끝날 줄을 모른다. 담담한 후련함을 안기는 엔딩만큼이나, 소설에 기반이 되어준 팩트를 정리해 보여주는 ‘작가노트’ 역시 무척이나 흥미롭다.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믿음이 불가능한 세계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이 신의 얼굴을 한다. 원인불명의 전염병이 창궐하고 범죄와 혼란으로 락다운된 세상. 이따위 세계는 망해버려라, 외치는 사람들을 지나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주인공 윈터가 있다. 그는 평생 살아온 땅에서 쫓겨난 채 살인자라는 오명을 쓰고 달린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달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지도 모른다. 배반당한 믿음은 새로운 길을 위한 연료로 쓰인다.
『라인 비트윈: 경계 위에 선 자』에서 우리는 우리가 겪은 팬데믹을 다시금 경험하고 응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윈터의 상실과 분투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무엇을 위한 연료로 쓰여야 하는지 생각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이두온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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