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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철학자 강신주 생각과 말들

EBS 인생문답 시리즈-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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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90g | 145*210*21mm
ISBN13 9788954763783
ISBN10 895476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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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대는 자발적 자기희생을 요구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우리는 자신의 배고픔을 견디며 자기 밥을 내주니까요. 분명 고통을 선택한 셈인데, 오히려 뿌듯한 마음이 들죠. 나의 배고픔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고픔이 사라졌으니까요.
--- p.27

산다는 것은 고통과 동행하는 거예요. 삶의 매력이 거기에 있어요. 친구가 외롭다고 하면 나도 외롭단 말이에요. 사랑하면 고통이 전이되니까. 그러면 우리는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에 돌입해요. 그 친구랑 만나서 수다를 떨고, 그러면 기분이 나아져요.
--- p.70

자본은 계속 그 정보를 축적하고 있단 말이에요. 플랫폼 기업들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회가 됐어요. (…) 내가 남긴 소비의 흔적들이 플랫폼 기업의 자본이 되는 거죠.
--- p.88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은 과거 노예제사회나 지금 자본주의사회나 마찬가지예요. 타율적 노예인가, 자발적 노예인가의 차이일 뿐이죠. 그러니 우리 사회가 강조하는 자유는 얼마나 기만적인가요. 자발적 노예는 결코 자유로운 주체, 혹은 삶의 주인일 수 없으니까요.
--- p.170~171

‘가족’은 자본주의가 파괴했던 공동체의 마지막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자본주의가 파괴하지 않고 남겨둔 마지막 공동체라고 할 수 있죠. 가족이 미래의 노동자를 기르는 것이 자본주의 입장에서 더 효율적이었던 거예요.
--- p.193

자본주의는 모든 걸 교환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자본주의는 선물마저 뇌물로 만든다고 할 수 있죠. 대가를 바라는 선물, 혹은 ‘기브 앤 테이크’에 포획된 선물은 뇌물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우정의 관계거나 사랑의 관계일 때, 우리는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 ‘선물’이나 ‘불가능한 교환’의 관계에 들어가요.
--- p.198~199

자본과 국가라는 구조적 악은 여전히 강력하게 거대한 요새처럼 우리를 가로막고 있어요. 이 요새의 문은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죠. 그렇지만, 아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문을 밀어붙여야 해요. 열리지 않더라도 그 문 앞에서 외쳐야 돼요. ‘거기, 누구 없어요? 저랑 함께 이 문을 밀어 열어젖힐 분 없나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 p.256

분업 체계에 포획되지 않은 사유, 분업 체계를 가로질러 전체를 사유하는 사유, 그래서 소수의 지배와 명령을 무력화하는 사유! 바로 이것이 철학이에요. (…) 분리되어 격리된 A와 B를 소통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 바로 그것이 철학의 임무라고 할 수 있어요. 소통 가능성의 조건을 만드는 거죠.
--- p.355~356

인문주의적 패밀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타자와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사람들, 소수 지배자가 되거나 그들 편에 서지 않고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체제에 편입하기보다 이 힘든 체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인간적 유대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가치 있고, 그런 사회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도록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 p.36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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