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3월 18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524g | 135*195*30mm |
ISBN13 | 9791130681207 |
ISBN10 | 1130681203 |
발행일 | 2022년 03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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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524g | 135*195*30mm |
ISBN13 | 9791130681207 |
ISBN10 | 1130681203 |
프롤로그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더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단순한 원리 원칙을 흔들리지 않는 지침으로 열심히 일하면 진리를 깨닫게 된다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한 우주의 법칙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인류에게 예지의 힘을 준 지혜의 창고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을 관철해 나가라 1장 생각을 실현시켜라 마음이 부르지 않는 것은 다가오지 않는다 자나깨나 강렬하게 계속 생각하라 꿈이 선명하고 생생하게 보이는가 눈앞에 보일 만큼 간절하게 상상하라 낙관적 구상, 비관적 계획, 낙관적 실행 아프고 난 후에 깨달은 마음의 대원칙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흘러간다 미래진행형으로 생각하라 하루하루를 거북이걸음으로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신이 음성이 들릴 만큼 송곳을 다루듯이 ‘유의주의’ 하라 2장 원리 원칙대로 생각하라 사업의 원리 원칙은 어디에 있는가 그 어느 때에도 목숨처럼 원리 원칙을 지켜라 교세라의 차는 임원의 것이 아니다 플러스의 사고방식을 가졌는가 신이 손을 내밀 만큼 간절하고 진지하게 알고 있는가, 할 수 있는가 바로 지금을 필사적으로 살아라 스스로 타오르는 인간이 되어라 자신과 싸워 이겨야만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복잡한 문제 앞에서는 원리 원칙으로 돌아가라 단순하게 생각하면 보이는 것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가 3장 마음을 갈고닦아 인격을 높여라 리더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항상 자신을 성찰하고 인격을 수양하라 마음을 수양하기 위한 여섯 가지 정진 비밀 염불에서 배운 감사의 마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귀와 눈을 쉬지 않고 일하게 하라 톨스토이가 감탄한 인간의 욕심에 관한 설화 인간을 망치는 독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 정검을 들었는가, 사검을 들었는가 일로써 기뻐하고 수양하라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는 여섯 가지 방법 마음은 일상에서 수양된다 일에 높은 긍지를 가져라 4장 이타의 마음으로 살아가라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있는가 이타심을 기르면 시야가 넓어진다 왜 사업에 뛰어들어야 하는가 설사 껍질만 주워 먹을지라도 이기적인 경영에서 이타적인 경영으로 부국유덕이라는 새로운 항해도로 배려와 이타를 잊지 않았는가 가장 먼저 도덕으로 돌아가라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 절도할 줄 아는 자연의 마음으로 이타는 언제나 이기보다 강하다 5장 우주의 흐름과 조화를 이뤄라 좋은 원인이 나쁜 결과로 통할 리 없다 인과응보는 운명을 이긴다 선행은 풀숲 속 참외처럼 숨어 자란다 인과응보는 우주의 의지이다 내가 불문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이유 온 힘을 다해 지키려는 마음으로 인간의 마음이 끌어당기는 것 재난을 만나면 기뻐하라 이성과 양심으로 수양하라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조금이라도 깨끗한 혼이 되어 이 세상을 떠나기 위해 에필로그 90세 노경영자의 삶의 방식을 전하며 |
회사를 경영하듯 윤리를 바탕으로 삶을 경영한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며 인생의 풍요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생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
이 책은 그런 인생의 지혜를 주는 책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적이지 못하고 조금은 막연한 느낌이 있다. 글쓴이는 우선 "윤리와 도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리와 도덕을 지켜야 한다고 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고루한 사고라고 비웃는 이들도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지켜온 지혜의 결정체이며,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확실한 중심축이다. 지금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원리 원칙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에 따라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닐까.
- 단순한 원리 원칙을 흔들리지 않는 지침으로, 38-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 현실은 각박하고 어렵기만 하다. 뉴스에 나오는 많은 악인들은 정당한 처벌을 피해가는 것처럼 보이고 예전에 유행했던 말처럼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현실인 것만 같다. 내가 투자한 주식은 항상 폭락하고 편법을 사용한 약삭빠른 사람들만 성공하는 것 같다.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삶에 미래는 없는 것만 같다. 그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선은 '윤리와 도덕'을 지켜라고 말한다면 쉽게 와닿지는 않을 듯 싶다.
어느날 힘들게 회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사람들이 성공한 대기업 회장의 지혜를 듣기 위해 모였다. 회장은 미리 댐을 만들어 물을 저장해 두어야 폭우나 가뭄의 날씨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회사의 경영도 마찬가지여서 호경기일수록 경기가 악화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자금을 비축해두는 여유있는 경영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 말을 들은, 하루하루 자금난에 시달리고 어렵게 회사를 끌어가고 있는 중소기업 운영자들은 어이가 없다.
"댐식 경영을 할 있다면야 그야말로 이상적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 여유있는 경영을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쓰시다 대기업 회장이 대답한다.
"그런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댐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어야겠지요. "
선문답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간다. 당장 오늘의 회사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 사장들의 입장에서는 대기업 회장의 댐식 경영은 남의 일이고 무책임하게 던져 놓는 말일 뿐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다른 깨달음을 얻는다. 같은 대답을 들었지만 어떤 사람은 무책임하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깨달음을 얻는다.
마음이 부르지 않으면 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며 성공도 다가오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강렬하고 절실하게 원하는 마음'이다. 그렇게 하면 그 생각이 기점이 되어 종래에는 반드시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되어 있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사람이 마음에 그린 대로 되기 마련이다.
- 자나깨나 강렬하게 계속 생각하라, 76쪽-
댐식 경영을 하겠다는 강렬한 마음! 무엇인가 이루겠다고 끊임없이 생각해야 결국은 이루어진다. "꿈꾸면 결국은 이루어진다!"와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하지만 강하게 생각한다고 이루어질까? 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다.
글쓴이는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상과 계획 및 실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준다.
일단 구상을 하는 단계에는 "그거 재미있겠는데요?"라는 정도의 낙관적인 사고가 적합히다. 다만 그 구상을 구체적으로 계획에 옮길 때는 정반대로 '비관론'을 기반으로 모든 리스크를 상정해 신중하고도 엄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생각한 바를 현실로 실현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낙관적 구상, 비관적 계획, 낙관적 실행이 필요하다. 극지를 탐험하는 탐험가가 대담하기만 하다면 오히려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극지를 그 마음은 낙관적이어야하지만 실행을 위한 계획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구상해야한다. 그래야지 성공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것이다. 그렇게 비관적으로 계획한 이후에는 낙관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이미 한 걸음 내디뎠는데,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은 독이 될 뿐이다.
낙관적 구상에 이은 비관적 계획, 그리고 뒤따르는 낙관적 실행을 하면서 결국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을 바탕으로 일을 꾸며나가야 한다. 그래야 생각한 바를 현실로 실현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을 다니다보면 "이 자리에 누가 오더라도 돌아간다."라는 말을 들을때가 있다. 어느 자리든 시간을 때우고 지키는 일이라면, 간단한 행정업무라면 입사할 정도의 직원이라면 그럭저럭 돌아간다는 말이다.
사소한 일이라도 더 연구하고 고민해 개선하려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놀라울 정도의 차이가 벌어진다. 청소 방법에 대해 매일 창의적으로 연구를 거듭한 사람은 나중에 빌딩 청소를 맡아 하는 용역 회사의 사장이 될 수 있다. 그에 반해 아무런 고민 없이 건성건성 부여된 일만 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한 늘 똑같은 청소만 반복할 뿐이다.
예전에 어느 프랜차이즈 커피가게에 가서 텀블러를 내밀었다. "한번 헹궈서 드릴까요?"라고 묻는 직원이 있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 가게는 믿음이 가고 계속 찾아가게 된다.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데 빵을 살짝 데워서 온기가 나가지 않게 호일에 싸서 주는 사장님이 있었다 그런 가게는 계속 찾게 된다. 손님 한 사람에 대한 배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열정을 다하는 모습. 세심한 곳까지 신경쓰는 자세. 누가 하더라도 주문을 받고 계산을 하고 프랜차이즈 커피를 내오는 것은 다 할 수 있다. 다만 작은 것까지 신경쓰는 그 작은 차이가 결국 단골 손님을 만들고 매출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렇듯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결국 집중력으로 이어진다.
"유의주의를 실천하는 인생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유의주의란 비유하자이면 송곳을 다루는 행위와 같다. 송곳은 끝의 한 지점에 힘을 모아 효율성 있게 구멍을 뚫는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로 그 기능의 중심에는 집중력이 있다. 송곳을 다루듯이 온 힘을 다해 하나의 목적에 집중하면 누구나 반드시 목표한 일을 해낼 수 있다. 집중력으로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가정 먼저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강한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 마음을 얼마나 강하게 품어 오래 지속하고, 또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매진하느냐가 모든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다.
한편으로 작은 성과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필요하다. 짧지만 긴 인생동안 이런 건별거 아니야. 좀 더 큰 거를 노릴거야 하는 생각만 한다면 인생의 소소한 행복이 있을 수 있을까.
"성과가 나오면 그것이 사소한 일일지라도 솔직하게 기뻐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좀 경박해 보일지는 몰라도 꾸밈없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가짐이 단조로운 연구나 사소한 업무를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되는 거지.
- 귀와 눈을 쉬지 않고 일하게 하라, 213쪽-
작은 성과에도 기뻐하는 마음이 지겹도록 반복되고 쳐지는 일상에 작은 힘이 되고 결국 나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책 제목에 끌리는 것은 결국 우리 삶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 것인지, 과연 절대자 신이 있어서 우리의 운명을 주관하는 것인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절대 진리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이 정한 운명 앞에서 완전히 무력한 걸까?
글쓴이는 여기에 인과응보의 법칙을 말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나오는 인과율이 법칙 같기도 하다.
인생을 근본적인 곳에서 다스리는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힘, '인과응보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결과가 나온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며 그것들은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낸다.
신이 정한 운명대로 죽고 산다면 삶이 일찌기 고정된 것이라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원인과 결과, 내가 한 행동으로 미래를 바꿔나갈 수 있어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생각한 것이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다.
이 책의 말미에 글쓴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깨끗한 혼이 되기 위해 항상 정진을 거듭하라. 그것이 인간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
삶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거지." 하는 그런 대답을 하는 느낌의 책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철학적인 질문에 가장 기본적인 삶의 태도를 말한다. 글쓴이는 작은 회사를 경영하다가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쓴이의 글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회사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한다. 글쓴이의 글을 읽다 보면 삶은 회사를 경영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열심히 살아가는 가운데 그 삶의 바탕에는 윤리와 도덕이 있어야 한다. 사업과 삶을 구상하는 데는 낙관적인 생각과 비관적인 계획, 낙관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꿈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이루기 위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실행이 필요하다. 이 실행에는 사소한 것에도 신경쓰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을까.
이 글은 다산북스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아플 때 하게 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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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몸살이 심하게 걸려 앓아 누워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경우 리듬이 깨지면서 해야할 일을 미루게 되니 스트레스를 받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은채 걱정을 하면서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야 후회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몇 년전부터 이런 경우는 얼마지나지 않으면 나을거란 생각을 하고, 아프면 아예 하던 일을 놓아버리고 몸에 영양을 더 주기위해 식사를 더 많이 하고, 필요한 약을 먹고 수면을 취합니다. 몸이 조금 나아지면 밀린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일이 밀리면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할수 있을지, 그렇지 않으면 회복후에 얼마간의 에너지와 속도를 투입할 것인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3일차 약간의 두통을 제외하고는 몸이 많이 나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서리뷰를 하고 있고 원거리 출장을 가고 있습니다. 변수가 생길 때 걱정을 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 습관은 아마도 많은 독서와 거장들의 철학을 흉내내것이기도 한데 아마 그 중 한명은 교세라의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이기도 할 것입니다. 몸이 아프기 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만나 다시금 이런 습관을 되새긴게 다행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기업가로서, 그리고 오랜기간 인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자신이 경험해오고 깨우친 것들에 대한 인생철학을 정리한 서적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 본인도 잘 알고 있고 본서에도 자신이 하는 말이 ‘고루하고, 답답하고, 시류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반응을 이미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가 얘기하는 인생철학의 핵심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어려울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어떻게든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것, 둘째,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덕을 쌓아 선선 베풀 것 셋째, 원하는 게 있으면 간절히 바랄것이며, 바라는 만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얼핏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생각하는 말이니 당연히 답답해 보일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제가 깨달은 바로는, 단기적으로는 가즈오 회장의 말이 달리 보일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의 언사중에 그릇된 것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치기어린 시기에는 저 역시 그런것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다보니,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과 자신이 아닌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을 보여준 사람들은 늘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타인에게 나눌줄 알고, 오만에 빠지지 않고 겸손하며, 바라는 것을 하기 위해 인내하고 절차탁마한 사람들입니다. 더욱 대단한 점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룬후에도 그것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보단,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의 은공으로 돌리며 자신을 낮춥니다. 자신이 세상에 밝히지 않아도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는 것이지요.
이나모르 가즈오 회장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인생철학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오랜기간에 걸친 ‘수양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말하긴 쉽지만 매일매일 지키기는 참 어려운 것입니다. 저 같은 범인들은 그래서 이런 거장들의 기록들을 자주 접하면서 부족한 것들을 조금씩 생각하고 실천할 뿐입니다. 그런 과정중에 제가 느끼지 못하는 부분에서 달라져가는 것들이 있겠지요.
‘저는 거장을 따라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