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3년 10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32g | 153*224*30mm |
ISBN13 | 9788965840695 |
ISBN10 | 8965840694 |
발행일 | 2013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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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32g | 153*224*30mm |
ISBN13 | 9788965840695 |
ISBN10 | 8965840694 |
프롤로그 _인생이라는 여행의 새로운 출발점, 은퇴 제1장 은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 1. 어떤 매조도와 같은 은퇴를 꿈꾸는가? 2. 당신만의 빨간 구두는 준비돼 있는가? 3. 위기의 시대, 그 이름은 중년 4. 환갑과 5학년 12반이 갖는 의미 5. 두 번째 경주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하라 6. 통곡의 계곡 무사히 건너는 법 7. 인생의 앵커로 멋지게 마무리하기 제2장 은퇴 후 달라지는 것들 1. 퇴직을 대비하는 바람직한 방식 2. 인구통계를 알아야 제대로 은퇴설계도 한다 3. 생존을 위해서는 배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4, 주인 없는 눈 먼 돈을 경계하라 5. 초라한 주소록 돌리기가 주는 교훈 6. 정상에서 내려온 그들, 어떻게 달라졌을까? 제3장 은퇴 후 필요한 돈 준비와 위기관리 1. 은퇴 후 필요한 금액은 어떻게 계산할까? 2. 은퇴 자금 측정 시 범할 수 있는 실수 3. 위기 상황에서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4. 황혼이혼, 남의 일만은 아니다 제4장 누구와 더불어 즐겁게 살 것인가? 1. 많은 돈보다 좋은 관계가 더 큰 재산이다 2. 배우자와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 3. 극복해야 할 빈 둥지 증후군 4. 며느리와 아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 5. 집안이 평안해야 노후도 편안하다 제5장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 1. 두 가지 길 중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2. 남과 비교하면 행복도 줄어든다 3. 남은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4. 송충이는 솔잎을 먹는 것이 유리하다 5. 표정이 행복을 좌우한다 6. 복권 당첨과 중상 사고와의 행복도 비교 7. 은퇴 후 자신의 명함에 무엇을 써넣을 것인가? 제6장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1 .이민 생활, 달콤하기만 하지 않다 2. 남해 원예 예술촌과 헤이리 예술 마을 3. 전원 생활도 하고 수입도 올리는 펜션 생활 4. 은퇴 후 시간은 무궁무진하다 5. 진지한 여가를 보내라 6.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산다고 행복할까? 7. 백수의 최고봉, 마포불백은 되지 말자 제7장 이들처럼 살 수만 있다면 1. 영원한 현역, 이순재 씨에게 배운다 2. 이 시대의 칭기즈칸, 나의 60대 롤 모델 김복규 3. 전 방위 예술 게릴라, 소엽 신정균 에필로그 _브라보 유어 라이프 |
한국은 지금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평균수명이 70을 훌쩍 넘어 80을 바라보고 있다. 평균수명이 그러니 남들보다 좀 오래 살면 90은 넉근히 산다. 그렇다면 은퇴 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진지하다 못해 필수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 후 일을 그만두는 것으로 인식한다. 또한 건강이 되면 허드렛 일이라도 하면 되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한다. 그나마 잘나가던 사람들은 전관예우를 바라지만 후배들에게 짐만 되는게 현실이다. 눈치 보여 그 일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철저히 준비하고 마음을 단단히 준비해 두어야 노후가 불행하지 않고, 보람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준비되었는가? 참 부족하다. 이 책을 읽고 신발 끈을 단단히 매어 본다.
노년이 되면 돈을 충분히 벌어두고, 번 돈을 요트, 골프, 여행 등으로 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것들도 하루 이틀이지, 한 번 두 번이지, 어떻게 매일 할 수 있겠는가? 그만한 돈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되며, 그렇게 한들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어떤 사람이 은퇴 후 1년 내내 친구들 만나러 다니며 돈쓰고, 술마시러 다니다가 친구들이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고 돈 쓰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 집으로 돌아 왔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도 받아주지 않더란 것이다. 이젠 달라야 한다. 은퇴는 일의 끝이 아니라 일의 시작이다. 은퇴는 공부의 끝이 아니라 평생학습이란 개념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62세를 6학년 2반으로 표기하는 것은 늙기 싫은 마음의 표현이요. 62층이라 하는 것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다는 의미이며, 62평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 먹을수록 넉넉해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참 그럴듯하다. 환갑은 60갑자를 다 지내고 새로이 인생이 시작되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는 의미란다. 최근에 늙은 사람들은 환갑잔치도 못하고, 칠순 잔치도 쑥스럽고, 팔순 잔치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고령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런데 다시 환갑잔치가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친구들과 조촐하게 모여 지난날을 돌아보고, 단체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른 현재의 나이를 과거 나이로 환산하려면 0.7을 곱하면 된다고 한다. 마라톤에 완주가 중요하듯 인생에도 노후가 중요하다. 마지막 바통을 잘 받아서 계주의 마지막 주자가 되듯 내 인생의 마지막을 잘 달려야 한다. 재취업을 원한다면 남들에게 어떤 유익함을 줄 수 있겠는가를 잘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지한다는 의미의 停年, 일본은 그 직장에서 일하기로 정해진 이라는 定年을 사용하고, 미국에서는 리타이어(retire) 즉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운다는 의미로 쓰고 있다. 우리의 정년의 의미부터 재정립해야겠다.
이 책을 바탕으로 나의 노후의 삶을 그려보자. 나의 노후 취미는 독서, 여행, 운동, 동창 모임 등으로 꾸려가보자. 직업은 학교 교장, 상담가, 상담도 찾아가는 상담을 하자. 대안학교 운영자가 되보자. 나의 연구는 글쓰기, 시 쓰기, 연구서 집필하기로 하자. 나의 활동은 강연, 선교로 하자. 전원생활도 하고 수입도 올리는 팬선을 운영하되 독서학교와 겸용하면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다. 나의 노후가 기대된다.
나는 독서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재정도 준비하고, 인재도 모아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지금부터 자주 만나고, 도움을 청하자. 아니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가정적으로 도움이 되자. 후학을 키워 내가 지향하는 목표도 공유하여 이 시스템이 널리 퍼지도록 하자. 그들에게 이런 가치를 심어주고, 그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연구하여 실행에 옮기자. 후배를 키우고, 제자를 키워야겠다.
어려운 경제 현실과 함께 평생직장이란 안전 고리 역시 끊어진지 오래다. 청년 실업 및 늘어나는 실직자들, 불안한 노후 등은 한 해 한 해가 지나도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한참 일할 전성기의 30~40대부터 은퇴에 대한 걱정과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이른 나이에 노후에 대한 불안감과 은퇴 후 삶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니 별반 다르지 않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과거와 비교해서 생활의 질은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이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란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중장년층이 정상적인 퇴직을 할 무렵에는 최소한 40년 가까이 더 살게 된다.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은퇴 후 40년의 삶과 직면하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다. 은퇴 후 멋진 삶을 원한다면 이제는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젊을 때부터 준비하지 못했다고 해서 결과가 결정 난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행복의 가치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방향을 정하며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지 이 책이 나름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24년간 다녔던 직장에서 은퇴 후 재무 설계 회사를 동업으로 창업하여 제 2의 인생을 꿈꿨다. 하지만, 3년 만에 회사가 망하면서 오히려 은퇴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위기를 겪었다. 이렇게 겪었던 쓴 경험과 재무 설계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은퇴 설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고 이 책에 그만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는 은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시작으로 은퇴 후 달라지는 것들, 금전적인 준비와 위기관리, 관계 관리, 행복의 기준과 행복한 선택 등에 대해서 현실적인 조언을 풀어냈다. 은퇴 이후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힌트가 될 수 있도록 가치와 사례를 안내했고, 노년의 삶을 열정적으로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도 공유했다.
어려운 경제현실에 대한 체감이 크다보니 사람들은 노후에 대해서도 금전적인 부분에만 집중하게 된다. 일단 목표한 돈을 모으면 이후부터 행복은 손쉬운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인생의 행복이 금전적인 목표치를 이루었다고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조언했듯이 각자 행복의 가치, 즉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보고 이를 이루기 위한 물질적인 필요치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언젠가 읽었던 ‘행복의 조건’이란 책에서 가장 첫 번째로 꼽았던 것이 관계에서 오는 행복이었다. 단순 이론적인 것이 아닌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람들의 평생을 쫓아 연구한 결과였기에 개인적으로도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도 그렇지만, 은퇴 이후에도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렇듯 진정으로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면 자신이 언제 은퇴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지내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 그 고민의 답을 찾아 집중할 때 진정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마도 이와 같은 질문에 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유용한 정보를 넘어서 남은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전기보/미래지식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아직은 우리가 겪어 보지 않은 세상. 은퇴후 40년 이다.
<은퇴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 책 제목에 눈길이 갔었고
저자는 어떤 답을 줄 것인가 기대도 컸었다.
그런데 솔직히 기대만큼의 답을 보여주진 못한 것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답이기에 명확하지 못함이 자연스러움 자체이고,
더 이상의 답을 기대하는 내가 어리석다.. 느끼는 것이 당연하겠다..
은퇴후 40년을 잘 살기 위하여, 위기의 중년을 잘 넘겨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신체 나이를 현재 나이에 0.7을 곱한다는 수식은 조금은 과장되었을지라도 몸이 분명 과거에 비해서
젊어진 만큼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세상일을 임할 것을 강조하며 인생의 마지막을 잘 장식할
것을 말해준다.,
은퇴후에는 돈쓰는 문제, 가정에서의 소외 등 이러이런 점들이 달라질 것이다...하는 내용을 접하니
작은 서글픔 같은 것이 일어난다.
가정에서도 소외당하고, 남들과 만나게 되면 초라한 주소록 돌리고,,정상에서 내려와서 은퇴후 돈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파생되는 일들.
혹여 은퇴후에 자금 운용의 실수로 위기의 순간들이 닥칠지도 모르는 손간에는, 그때에 누가 내 곁에
있어 줄 것인가? 은퇴후의 황혼 이혼도 남의 일은 아니기에 진중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에서의 좋은 인간관계와 집안에서는 가부장적인 태도를 버리고 집안이 평안해야
노후가 편안하다는 생각을 가슴에 새길 것이며,,
삶이 지향하는 목표가 행복이기에,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자세와 그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어디서 어떠한 삶을 즐길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민자들의 일면도 경험적으로 그려주고 있다..
하고픈 일을 하고자 혼자서 시골에 간다거나 할 때에도 가족의 동의하에 하는 것이 행복의 길임을 말한다.
몇분 멘토와 모델이 될만한 분들의소개로 끝맺음을 하는데 모두의 삶의 모델은 아닐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은퇴후에 어떤 명함을 새길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사회구조가 명함으로 자신을 드러내던 세상에서 갑자기 그 신분을 잃으면 많은 점이 곤란하니
명확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만한 명함을 준비하라고 한다.
그것이 <자연인>이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가진 태도를 말함이다.
은퇴후의 삶을 이야기 한다기 보다는 현재의 생활속에서 어떻게 은퇴후를 준비할까? 하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룬다.
은퇴후의 자금 등 세세한 것들 보다는 가족의 화목으로 이루어진 평화로운 가정,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최우선임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책에서 본 글인데, 90대의 노인들에게 설문 조사를 했다 한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런 순간은 언제이냐고..?
많은 이들이 "좀 더 모험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젊을 때에 모든 일에 용감히 부딪히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말한다.
결국 은퇴 후 40년을 잘지내기 위해서는 몸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고, 가족간 화목한 화합을 잘해야 하며
인생 자체를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자세여야 한다..고통조차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은퇴후 2막 인생이 아니고 3막 인생이 될 수도 있는 시점.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없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말하곤 한다.,
우리 삶에는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는가? 무엇을 위해 살 것 인가? 를 항상 가슴 속에 새겨야 할 것이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계속 될 때가 아니라 구름한 점 없는 날들만 게속 될 때이다.>
- 칼 힐티-
까짓것 한번 뿐인 인생,, 인생 2막 3막에도 무한 도전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