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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는 건축

말을 거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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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46g | 148*210*30mm
ISBN13 9791160408300
ISBN10 116040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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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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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시작하여 지하 입구로 이어졌다가 다시 지상으로 오르는 동선은 한정된 체험적 공간을 제공하는 여느 기념관과 달리 기억의 연속성을 추구한다. 관람객들은 기념관 내 다양한 애도와 추모의 공간을 지나며 과거의 역사가 오늘날에 되살아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21세기 한국형 추모공간이라 할 수 있다.
---「추모의 공간」중에서

매스에서 면으로 구성된 부분은 따뜻한 색감의 석재와 목재를 썼고, 선으로 구성된 프레임 부분은 견고한 철재로 마감하면서 차가움과 따뜻함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시간’이라는 요소를 덧붙임으로써 장소성을 환기시키는 한편 스스로 아름다운 어촌 시골 마을의 일부가 되었다.
---「기억 그리고 일상적 풍경」중에서

굴피집은 우리나라 산간 지방 가옥 형태로 두꺼운 나무껍질로 지붕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비가 새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습한 날에는 나무껍질이 팽창하여 틈을 막아준다고 한다. 다만 건조한 날이면 방안에서 나무껍질이 쪼그라들어 그 틈으로 눈부신 하늘이 보인다. 실제로 이를 체험했을 때의 경이로움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다섯 그루 나무’에서 본 하늘도 그때와 닮아 있었다.
---「틈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중에서

건축물 설계는 맞춤옷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사람마다 신체 유형과 사이즈, 선호도가 다르듯이 건물이 지어질 땅 또한 생김새나 주변의 모습, 그리고 그에 따른 기억이 다르다. 그렇기에 건축을 할 때는 대지는 물론 주변 풍경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장소의 기억’도 중요하다. 이는 그 안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감응적 요소이기에 공간 재생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전략이다.
---「프라이버시와 어울림의 배치」중에서

파동벽은 구불구불한 벽체 틈으로 바다를 받아들이면서도 한편 스스로 바다를 상징한다. 그 모습이 마치 진남관(鎭南館)의 기둥을 떠올리게 한다. 누구든 그 앞에 서면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도시인에게는 드문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파동벽은 근린 생활 건축물에서 유니크할 용기가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다.
---「남과 달라질 용기」중에서

여수 파동벽은 벽돌이 모여서 만든 파도이다. 명석한 건축 재료인 벽돌은 하나씩 일일이 쌓아야 한다. 멀리서 보면 파동벽의 벽돌이 보이지 않는다. 집 전체가 파도라는 하나의 형태로 인식될 뿐이다. 그러나 그 작은 물방울들의 아름다운 속삭임은 여전히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바다를 만나다」중에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이 건축물에서 비워진 곳이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기존 건물인 국세청 별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길 건너 시청 쪽에서 바라보는 정동길은 무척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동안 가려졌던 정동길의 속살이 이제는 투명하게 다 보인다.
---「포용과 배려의 보이드」중에서

흰여울 전망대는 집의 형태를 하고 있다. 집안에서 바다를 본다는 개념이다. 집을 떠나온 여행자로서 일회적으로 열린 바다를 보는 것이 아니라, 거주자로서 일상 공간인 집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바다를 본다. 마치 여행자에게 자신의 집으로 이 바다를 끌고 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집의 의미: 여행의 끝」중에서

회색 매스는 단지 통과하는 장소로 머무를 수 있는 벤치가 없다. 대신 반대편 육지를 볼 수 있는 하부 레벨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이는 육지로 돌아가는 것을 상징하는 듯하다. 한편 청록색 매스에는 벤치가 있고, 오직 바다만 조망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데, 이는 볼 수 있으나 갈 수 없는 지점으로서의 바다를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결국 이 전망대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 것 같다. 아마도 그것은 관계와 경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만든 전망대」중에서

얇디얇은 집에서는 독특하게 구성된 공간마다 서로 다른 속도로 시간이 흐른다. 조용히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시공간에서의 속도, 급히 잊은 물건을 찾으러 위층으로 올라가는 시공간에서의 속도가 다르다. 이런 장소에서 오래 지내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궁금하다. 하나의 축이 없으니 좁고 긴 통로에 선 것처럼 답답하고 초조해질까? 아니, 오히려 매 순간 시간을 의식하면서 그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하루 충실히 보내게 될까?
---「압축과 단절: 효과적인 감각적 시간의 체험」중에서

여기에는 ‘의도된 불편함’이 있다. 우선 과거 대지에 분산되어 배치되었던 다양한 용도의 매스들을 제거하고, 자연과 소통하는 중심 공간을 기준으로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볍씨처럼 뿌려져 있던 기존 시설들의 추억을 물리적 경계 없이 확장 가능한 분절된 매스로 표현했다. 이로써 매스 사이로 자연을 관입시키면서 아이들이 자연과 접촉하는 기회를 늘렸고, 그 사이 공간을 확장의 공간이자, 미래를 위한 여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의도된 불편함의 가치」중에서

한 줌의 흙으로 빚은 벽돌이 나무가 되고 건축이 되었다. 씨앗 한 알은 튼튼한 나무 밑동도, 하늘로 뻗는 나무줄기도 될 수 있다. 단단한 벽돌이 식물성을 모사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빈 대지에 갈라진 틈새를 만들고 결국에는 뚫고 나오는 봄날의 새싹처럼 세상에 나온 건물은 이제 쑥쑥 크기만 하면 될 듯하다.
---「출현: 대지에서 건축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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