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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착각

가족이라는 착각

: 얽매이고 상처받은 가족을 치유하는 마음 기술

리뷰 총점9.7 리뷰 39건 | 판매지수 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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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84g | 142*210*18mm
ISBN13 9791191104448
ISBN10 1191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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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가족 내 '거리 두기'의 필요성] 상처를 줘도 되는 관계는 없다. 가족 역시 마찬가지다. 가족이니까 이해하리라는 생각, 가족이니까 다 괜찮다는 말은 착각일 뿐이다. 오히려 가족이기에 더욱 객관적으로 보며, 구성원을 타인으로 대하는 거리두기의 마음이 가족의 진정한 화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안현재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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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매를 맞고,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발하면 규정대로 일정한 조치가 취해진다. 문제는 그 뒤다. 자신을 신고한 아이와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 부모, 못 견뎌서 부모를 신고했지만 다시 한 공간에서 부모와 지내야 하는 아이, 그 관계가 이전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가정폭력은 한 인간에게 치명적 고통을 주고 상처를 남김에도 음성적으로 이루어진다.
--- p.21

서열과 차별이 존재한다면 행복한 가정은 이루기 어렵다. 누군가는 힘들고 괴로운데 누군가는 편하고 즐겁다면 평등하지 않은 가족이고, 이런 가족 사이에 행복을 꽃피우기는 힘들다. 가부장적 아버지, 자식을 편애하는 어머니가 부모라면 가족 내에 서열이 정해지고 크고 작은 차별이 진행된다.
--- p.41

만약 당신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라서 마음의 병이 생겼다면, 왜 가족을 위해 희생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누군가 먼저 당신에게 요청해서 희생했을지도 모른다. 엄마가 맏이라는 이유로 동생을 위해 희생하라고 했을 수도 있다. 어릴 때는 부모의 말은 절대적이고 거역했을 때 자신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독립했다면 나를 고통에 빠뜨리면서까지 부모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 그런 희생은 부모와 형제자매를 향한 화만 커지게 할 뿐이다.
--- p.62

불통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말이다.
“왜 그렇게 쩝쩝거리면서 먹어? 밥맛 떨어진다니까.”
“이 바보야, 그냥 직진하면 어떡해? 좌회전했어야지. 어이구, 답답해 죽겠네!”
이런 말을 듣고 감정이 상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식사할 때 소리를 적게 내라든지, 운전할 때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정확히 보라는 의도로 이야기하고 싶다면 고운 말로 한다. 내가 듣기 싫은 말은 배우자도 듣기 싫다.
“당신이 맛있게 먹으니 참 좋아. 소리를 조금만 적게 내면서 먹으면 더 좋겠어.”
“내가 먼저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표지판이나 신호등은 운전자가 미리 확인해야 해.”
--- p.94

“남편은 아내에게서 두 번째 어머니를 찾고, 아내는 남편에게서 첫아이의 모습을 발견한다”라는 말도 있다. 많은 사람이 이 말에 공감하지만, 여기서부터 부부 사이의 갈등이 시작되고 비극이 잉태된다.
--- p.103

자식이 그립고 보고 싶은 노부모의 마음이야 세계 어디든 똑같을 터이다. 과거 대가족 시대의 노부모들은 자녀에게 물질은 물론 정서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살았다. 그러나 핵가족 시대가 되면서 예전 같은 물질과 정서적인 지지는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는 시대가 변할수록 점차 소원해졌다. 현대 사회의 노부모들은 육체적 쇠퇴와 더불어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 등 정신적 혼돈과 정서적 갈등의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 p.153

부모와 자식 사이의 친밀감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아버지가 이제와서 자녀에게 친밀감을 요구한다면, 자녀들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아버지는 그때 어디 계셨어요?”
--- p.193

자녀가 성인이 되면 내 마음속에서 놓아 줘야 한다. 자식들이 날아갔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날려 보냈다고 생각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이 스스로 날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자식을 혼자 살아갈 수 있을 만큼 키우고 공부시켰으면 제힘으로 살아가게 둬야 한다.
--- p.204

무심코 툭 뱉은 말 한마디가 부모와 자식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낸다. 피를 나눈 사이니까 어련히 이심전심이 통하리라는 마음은 버리는 게 좋다. 오히려 부모와 자식 간에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고, 무조건 제 말만 하다가 포기하고, 아무 생각 없이 내지른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박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p.2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족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가족 간 적정한 거리 두기는 그가 던지는 새로운 처방전이다.
- 이시형 (‘국민 의사’로 불리는 뇌과학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도대체 가족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가족에 대한 생각을 착각이라 말하며 경종을 울린다. 읽고 나면 저자가 전하는 진솔한 해결책과 위로를 만날 것이다.
- 전상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과장,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
세상의 수많은 문제는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 관계의 시작은 바로 ‘가족’이다. 가족관계에서 형성된 관계의 원형은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삶에 영향을 끼치며 패턴을 만들어간다. 이 책은 그 패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 정정엽 (〈정신의학신문〉 창간인, 광화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평생 함께하는 가족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는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 가족 속의 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내 감정을 추스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 조장원 (《나를 지키는 심리학》 저자, 민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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