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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10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486g | 152*225*20mm |
| ISBN13 | 9791189352585 |
| ISBN10 | 1189352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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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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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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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권위 있는 IT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는 2018년 6월 리서치를 통해 ‘충성도를 높이는 8가지 경험 혁신(8 Kinds of Experience Innovations That Build Loyalty, 2018, 6.)’ 중 하나로 ‘순간적인 불확실성을 줄여라’라고 했다. 이는 고객들이 궁금할 수 있는 불확실한 정보를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쌓아가라는 뜻이다. 만약 음식을 주문한 이후 시작되는 조리부터 배달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확실하게 공개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주문하는 매장에 대한 충성도까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1장 - 내가 먹을 치킨의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면」중에서
페이크 닭 다리에 사용되려면 음식으로써의 기능이 충족되어야 한다. 일상적인 플라스틱은 어떨까?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모양의 플라스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식품이 플라스틱에 포장되거나 혹은 플라스틱과 함께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열이나 충격에 강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이 있다. -40℃의 저온에서도 성능이 우수하며 90~120℃의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열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로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나 페트병 뚜껑으로 쓰인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내열 온도 120℃로는 치킨의 조리 온도인 180℃를 버티기 힘들다.
---「1장 - 넌 진짜 닭 다리, 난 페이크 닭 다리」중에서
모두가 치킨무 국물을 버리러 가기 귀찮아하는데 아무도 그것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았다. 별것 아닌 문제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킨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정말 작은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작아 보이는 문제도 고객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각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은 문제라도 놓치지 않고 포착해야 한다. 게다가 해결 방식도 아주 간단하다. 기존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치킨무 주사기는 일상 속 작은 문제를 포착해서 아주 간단하게 해결한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혁신은 이렇게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은 불편함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다 보면 마침내 전체도 변화시킬 수 있다.
---「2장 - 치킨무 국물을 버리러 가기 귀찮았던 날들이여 안녕」중에서
1/2 닭 공동 주문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인기 있는 ‘공동 배달 구역’에는 보온 기능을 가진 ‘공동 치킨 바구니’를 설치할 수도 있다. 그러면 고객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바구니에서 식지 않은 치킨을 픽업할 수 있을 것이다. 꿈 같은 희망일 수도 있지만 1/2 닭이 현실화된다면 매칭된 동네주민끼리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일종의 블라인드 소개팅처럼 누가 내 반쪽 닭을 가져갈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문하게 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3장 - 혼자 사는 치킨 러버 모여라, 2명이 모이면 반 마리가 배달된다」중에서
치킨집은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국민 창업 아이템인 만큼 조리 과정 자체는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 때문에 무인 치킨 주방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나만의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무인화를 도입하면서 인건비가 줄어드니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격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치킨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고객들을 다시 무인 매장으로 불러올 것이다.
---「4장 - 무인 치킨 주방,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치킨」중에서
ESG에 앞장섬으로써 프랜차이즈 매장은 친환경을 실천하는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고 이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을 것이다. 지자체는 재활용 가능한 음 식물 쓰레기양을 늘려 일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 비자는 일반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고 친환경을 만드는 데 직접 동참할 수 있다. 중요한 일은 늘 귀찮고 어렵다. 그럼에도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머지않은 시기에 닭을 맛있게 먹고 닭 뼈를 별도로 모아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미래를 상상해 본다.
---「1장 - 내가 먹을 치킨의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면」중에서
페이크 닭 다리에 사용되려면 음식으로써의 기능이 충족되어야 한다. 일상적인 플라스틱은 어떨까?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모양의 플라스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식품이 플라스틱에 포장되거나 혹은 플라스틱과 함께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열이나 충격에 강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이 있다. -40℃의 저온에서도 성능이 우수하며 90~120℃의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열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로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나 페트병 뚜껑으로 쓰인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내열 온도 120℃로는 치킨의 조리 온도인 180℃를 버티기 힘들다.
---「1장 - 넌 진짜 닭 다리, 난 페이크 닭 다리」중에서
모두가 치킨무 국물을 버리러 가기 귀찮아하는데 아무도 그것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았다. 별것 아닌 문제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킨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정말 작은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작아 보이는 문제도 고객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각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은 문제라도 놓치지 않고 포착해야 한다. 게다가 해결 방식도 아주 간단하다. 기존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치킨무 주사기는 일상 속 작은 문제를 포착해서 아주 간단하게 해결한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혁신은 이렇게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은 불편함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다 보면 마침내 전체도 변화시킬 수 있다.
---「2장 - 치킨무 국물을 버리러 가기 귀찮았던 날들이여 안녕」중에서
1/2 닭 공동 주문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인기 있는 ‘공동 배달 구역’에는 보온 기능을 가진 ‘공동 치킨 바구니’를 설치할 수도 있다. 그러면 고객이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바구니에서 식지 않은 치킨을 픽업할 수 있을 것이다. 꿈 같은 희망일 수도 있지만 1/2 닭이 현실화된다면 매칭된 동네주민끼리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일종의 블라인드 소개팅처럼 누가 내 반쪽 닭을 가져갈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문하게 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3장 - 혼자 사는 치킨 러버 모여라, 2명이 모이면 반 마리가 배달된다」중에서
치킨집은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국민 창업 아이템인 만큼 조리 과정 자체는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 때문에 무인 치킨 주방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나만의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무인화를 도입하면서 인건비가 줄어드니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격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치킨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고객들을 다시 무인 매장으로 불러올 것이다.
---「4장 - 무인 치킨 주방,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치킨」중에서
ESG에 앞장섬으로써 프랜차이즈 매장은 친환경을 실천하는 회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고 이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을 것이다. 지자체는 재활용 가능한 음 식물 쓰레기양을 늘려 일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 비자는 일반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고 친환경을 만드는 데 직접 동참할 수 있다. 중요한 일은 늘 귀찮고 어렵다. 그럼에도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머지않은 시기에 닭을 맛있게 먹고 닭 뼈를 별도로 모아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미래를 상상해 본다.
---「6장 ? 닭 뼈를 재활용하는 방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집어 들며 처음 든 생각은 젊은이들이 치킨 창업에 대해 장난스럽게 쓴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읽을수록 너무 진지한 데다가 참신한 착상들도 많아, 진짜 치킨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최근의 시장환경은 변화무쌍하고 예측불허하다. 과거의 성공 경험이 현재에도 유효한 전략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은 제3자의 시선에서 다양한 업력을 가진 직장인들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완성되었다. 유쾌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많은 이들의 앞길을 밝힐 등대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 이영석 (창업진흥원 본부장)
"그냥 치킨집이나 차릴까…" 늘상 들려오는 직장인들의 넋두리이다. 여기에는 원치 않는 노동을 버텨내야 한다는 좌절감, 불확실한 고용 안정에 대한 두려움, 자유로운 노동을 향한 욕망, 새로운 돈벌이에 대한 희망이 얽히고설켜 있다. 치킨집은 시대의 표정이 담긴 역설적인 공간이다. 이 책 『너내치사』는 분명 치킨집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가득하지만, 굳이 창업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좋다. 이 병맛 지침서 안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운 노동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유쾌하다. "정말로, 치킨집이나 차릴까…“
- 이경원 (SBS 기자)
"너는 내일부터 치킨집 사장이다"라는 정언명령이 우습기도 하면서, 퇴직 후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이자 실패 자영업이기 때문에 슬프기도 했다. 이 책을 대한민국의 직장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블랙코미디 에세이라고 감히 부르고 싶다.
-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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