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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이희영 | 허블 | 2022년 11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61건 | 판매지수 1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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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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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2g | 145*225*20mm
ISBN13 9791190090766
ISBN10 119009076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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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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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아름다운 디스토피아의 소년들]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 소설. 잠든 새를 깨우면서 퍼진 바이러스가 세상을 삼켰고, 살아남은 두 소년이 있다. 서로를 향한 질문 속에 드러난 슬픈 진실은 두 소년의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반전을 거듭하며 과학과 문명의 발전에 대해 던지는 질문들이 무겁게 남는 소설. - 소설 PD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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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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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 다녀왔던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노인이 됐다. 어떤 이는 검붉은 피를 토해냈다. 또 다른 이는 온몸에 종기와 부스럼이 일어났다. 눈이 먼 이도 있었다. 그렇게 모두 서서히 죽어갔다.
--- p.8

한때는 기적처럼 이 모든 저주가 끝나리라, 끝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치료제만 개발된다면, 남들처럼 햇살 속을 걸을 수 있을 테니까. 한낮의 밝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진짜 등교를 해보고 싶었다. 홀로그램이 아닌, 눈부시게 반짝이는 여름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해변을 걷고 싶었다.
--- pp.41~42

어마어마한 확률로 당첨된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단지 테스터라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았다. 빈민가에서 당첨자가 나오는 건 당연했다. 복권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사람들이 어
떤 사람들인지 통계만 봐도 알 수 있으니까. 이 간단한 인과관계를 무시하다니, 선생님답지 않은 단순한 추측에 마오가 피식 코웃음 쳤다.
--- p.112

“나 초대한다고 했잖아. 내일 저녁은 어때?”
“우선은 내가 올게.”
“언제?”
하라가 마오의 머리를 살뜰히 어루만졌다. 그 모습이 마치 어린 동생을 달래는 형 같았다. 두 살 차이는 생각보다 더 컸고, 사람의 손길은 상상보다 더 부드러웠다.
--- pp.167~168

“한국의 첫 화성 복권 당첨자가 발표됐다던데 혹시 봤어?”
“갑자기 그건 왜…”
“지난번에 내가 한 말은 기억해?”
선생님이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깊게 몸을 기댔다. 창밖으로 익숙한 밤이 찾아왔다. 낮보다 밝은 네온사인의 도시는 빛과 어둠의 경계가 뚜렷했다. 시간이 지나도 세상의 이치는 변하지 않
았다. 밝음은 그만큼의 그림자를 숨기고 있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딱 그만큼의 문제점이 드러나듯이.
--- p.180

보보의 소프트웨어에는 다양한 지식이 내장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지킬 힘은 없었다. 화를 낼 수도 없고, 작은 변명조차 할 수 없었다. 그건 인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로는 스스로조차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기 마련이니까. 복권에 당첨됐다던 남자가 환영처럼 눈앞에 스쳐 갔다. 화성행 복권을 손에 쥔 채 환하게 웃던 주름진 그 얼굴이.
--- p.211

언제나 집을 벗어나길 원했다.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다. AI도 메이드봇도 아닌, 진짜 인간과 마음을 나누길 희망했다. 실없는 농담과 쓸데없는 잡담과 의미 없는 말장난들이 오가는, 그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 p.213

과학기술의 발전과 진화가 불러 올 부작용을 걱정하면서도, 그 편리함에 취해 사는 게 인간이었다. 인공장기와 인공피부를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인간과 똑같은 장기와 피부를 지닌 동물까지 태어나게 하고 있었다. 달을 식민지화하고, 머지않아 화성도 제2의 지구로 테라포밍할 것이다. 막대한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행성을 찾아낼 것이며 더 큰 우주를 정복할 것이다. 지금껏 인간의 역사가 그렇게 흘러왔다.
--- p.221

회장은 늘 위에서 군림했다. 어느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쓸데없는 행정 절차를 거칠 일도 없는 세계. 회장의 명령이 곧 법이었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오직 치료제 개발에 몰두할 것, 그것이 회장이 정한 세계의 규칙이었다. 연구실은 누군가에게는 지옥이면서 동시에 다른 이에게는 천국이었다.
--- pp.238~239

누군가의 희생으로 세상이 더 좋아진다면, 당연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게 인간이다. 그 누군가가 자신이 아니어야 한다는 절대적 조건하에서 말이다. 동굴에 아이를 제물로 바쳤던 마을 사람들도 다들 그 가치를 믿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희생당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강 회장이 보여주려 했던 건 지독히도 잔인한 현실이었다. 네가 있는 곳이 절대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 언제고 그 희생양이 너로 바뀔 수 있다는 경고였다.
--- p.253

언젠가 수업시간에 AI 선생님이 말했다. 기나긴 지구의 생을 생각하면, 인간의 등장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어쩌면 이 세계는 우주와 자연이 잠시 시험을 하는 중인 게 아닐까? 인간의 등장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말이다. 그 테스트의 결괏값은 이미 나왔다.
--- pp.26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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