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

: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메이트북스 클래식-12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49건 | 판매지수 516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82g | 153*225*15mm
ISBN13 9791160023923
ISBN10 1160023921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더 마인드

더 마인드

17,820 (10%)

'더 마인드'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매 순간 다가오는 죽음의 모든 모습을 상상해보자. 말이 발을 헛디딜 때, 기와가 떨어질 때, 아주 작은 핀에 찔렸을 때, 즉시 “그래, 이것이 바로 죽음의 모습일 수도 있었어” 하고 되새기자. 그리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힘쓰자. 축제와 환희의 순간에도 언제나 이 구절을 떠올리며 우리의 처지를 기억함으로써 즐거움에 너무 빠져들지 않도록 하자. 가끔 우리는 이 구절을 떠올리지 못해 쾌락에 빠지곤 한다. 이로써 죽음의 표적이 되고 위협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이집트인들은 연회와 같은 큰 잔치 도중에 망자의 마른 해골을 가져와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곤 했다. “매일이 그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그 시간이 더 바랄 것 없이 유쾌하게 느껴질 것이다.” 죽음이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모든 곳에서 죽음을 기다리자.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는 것은 곧 자유에 대해 미리 생각하는 것이다. 죽는 법을 깨우치고 나면 반대로 죽음에 속절없이 당할 거라는 두려움을 잊게 된다. 죽음이 뭔지를 알면 모든 굴복과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삶을 박탈당하는 것이 해악이 아님을 깨닫고 나면 삶에 해로운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 pp.26~27

“이 세상에 들어갈 때처럼 나오라. 죽음에서 삶으로 두려움 없이 들어갔던 그 길이 삶에서 죽음으로 나오는 길이다.” 당신의 죽음은 만유(萬有) 질서의 한 조각이자 세계의 생의 한 조각이다. 주자가 횃불을 넘겨주듯 사람들은 서로 생명을 내준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원리를 어찌 그대를 위해 바꾸겠는가? 그대는 이같이 아름다운 원리를 통해 창조되었으며 죽음은 그대의 일부다. 죽음에서 도망하는 것은 곧 자신에게서 도망하는 것이다. 지금 누리는 그대의 존재 역시 죽음과 삶에 동시에 속해 있다. 태어난 첫날부터 그대는 삶을 사는 동시에 죽음을 사는 것이다.
--- p.28

“인간은 불확실한 죽음의 시간과 죽음으로 가는 길을 알고자 헛되이 힘쓴다. 급작스럽고 확실한 불행보다 불행을 기다리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동요하고 삶을 생각하면 죽음이 동요한다. 하나가 우리를 괴롭히면 다른 하나가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죽음은 한순간이다. 그러니 따로 죽음에 대비할 필요는 없다. 결과도 피해도 없는 순간의 고통에 특별한 규범은 필요 없다. 철학은 우리에게 죽음을 항상 눈앞에 두고, 미리 생각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예지와 생각이 우리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주의사항과 규칙을 알려준다. 이는 약물과 의술을 시험해보기 위해 우리를 병들게 하는 의사들의 행태와 같다. 사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죽는 법을 가르치고 그 일생의 마지막을 변형시키는 것은 부당하다. 의연하고 평온하게 사는 법을 알았다면 그렇게 죽는 법도 알 것이다.
--- pp.53~54

당신이 3천 년, 혹은 3만 년을 산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누구든지 그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 이외에는 어떤 것도 잃지 않으며, 또한 그가 소유한 것도 오직 상실해가고 있는 현재의 삶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장수를 누리는 삶이나 단명한 삶이나 결국은 마찬가지일 뿐이다. 왜냐하면 현재라고 하는 시간은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지만, 한번 지나가버린 시간은 더 이상 우리의 소유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잃게 되는 것은 덧없이 지나가는 순간뿐이다. 아무도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나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잃을 수는 없다. 어떻게 소유하지도 않은 것을 잃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언제나 두 가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만물은 태초부터 반복되는 형태를 가지고 주기를 거듭해왔다. 그래서 이 동일한 광경을 당신이 백 년, 이백 년, 아니 영원히 관조한다 할지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 둘째, 아주 오래 살다 죽은 사람이나 아주 일찍 요절한 사람이나, 그들이 잃게 되는 것은 정확하게 같다. 두 사람 다 오직 공통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현재’라는 것만을 잃을 뿐, 그가 소유할 수 없는 그 밖의 것은 잃을 수도 없다.
--- pp.88~89

모든 존재하는 사물이나 혹은 이후에 생겨나게 될 사물조차도 얼마나 빨리 우리를 스쳐 지나가며 사라져버리는지를 거듭 생각하라.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멈춤이 없고, 그 활동은 영원토록 변화를 거듭하며, 그 원인 또한 무한히 바뀌어간다. 결국 이 세상에 정지해 있는 사물은 아무것도 없다. 바로 우리 곁에는 무한한 과거와 미래가 위용을 자랑하고, 모든 사물은 깊은 영원의 심연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인생의 시간이 마치 영원한 것처럼 갈망하고, 노여워하며, 안달하는 인간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자신의 체중이 300파운드에 채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애통해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자신의 수명이 더 오래 주어지지 않는다고 안달인가? 당신에게 주어진 체중에 만족하는 것처럼 당신의 수명에도 만족하라. 오늘 나에게 임종의 순간이 다가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간주하라. 그러면 앞으로 주어질 시간들은 계약서에도 없는 특별 보너스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다. 그 보너스를 가지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라.
--- pp.105~106

만일 당신이 외적인 일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면, 당신이 느끼는 고통은 그 일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받아들이는 당신의 관념 때문에 생겨난다. 하지만 당신은 언제든지 그러한 고통을 퇴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문제의 원인이 자신의 성격에 있다고 한다면, 당장 당신의 품성을 고치는 일에 착수하라. 그 일을 누가 방해할 수 있겠는가? 또한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객관적으로 옳은 일임에도 당신의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면, 그렇게 괴로워하는 대신에 그 일을 실행에 옮기면 될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못하는 것은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런 경우라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일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살맛이 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즐겁게 죽는 사람들처럼 그 좌절감을 간직한 채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하직하라.
--- pp.122~123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짓궂은 섭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극히 제한적인 수명을 타고나는 것도 모자라서 그 짧은 생마저 눈 깜짝할 사이 정신없이 지나가버리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생을 준비하다가 어느 순간 삶의 끝자락에 도달하고는 한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과 무지한 대중들만 이런 보편적인 자연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눈물로 호소하는 것은 아니다. 한때 두각을 나타냈던 유명인들조차 인생의 덧없음에 대해 불평한 바 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의술가 히포크라테스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외쳤던 것이다. 사실 수명이 짧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이 문제다. 인생은 충분히 길고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위대한 과업을 이루고 남을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방탕을 일삼고 무관심하게 살며 옳지 못한 목적을 위해 시간을 소비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인생이 바람처럼 지나가버린다. 결국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 앞에 도달했음을 너무 늦게 깨닫고 만다.
--- pp.129~131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나이가 쉰이 되면 현업에서 은퇴할 것이고 예순이 되는 해에는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뗄 겁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오래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을까? 우리가 바라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은 어디서 생기는 것인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다소간의 시간만을 남겨두고 좋은 세월을 낭비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인생을 마감해야 할 순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면 너무 늦지 않겠는가? 그때까지 살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쉰의 나이, 예순의 나이가 되어서야 제대로 삶을 설계해서 살겠다고 말하다니, 인간이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망각한 어리석은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p.139

우리가 사는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정말 알고 싶은가?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을 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은 몇 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애걸한다. 자기 나이보다 젊은 것처럼 행동하며 기쁨을 얻고 자신을 기만해가며 운명조차 속일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나약함에 굴복하고 유한한 존재임을 깨달은 후, 겁에 질려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기꺼이 맞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의해 질질 끌려가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지금까지 제대로 살지 못했고 너무 바보처럼 살았노라고 후회하며 병상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앞으로는 제대로 인생을 즐기며 살 거라고 한다. 정작 제대로 누리지도 못할 것을 얻기 위해 기를 쓰며 아등바등 살았던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이었는지 돌이켜보면서 마침내 그간의 노력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 pp.149~150

노인이 가진 특권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이라는 연극 중 마지막 장에서, 서투른 배우처럼 쓰러지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제대로 수행해내는 사람일 것이리라. 나이가 들면 의심이 많고, 화를 잘 내고, 고집불통이고, 괴팍해진다고들 한다. 어떻게 보면 인색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건 개개인의 성격적 결함이지 노년기에 나타나는 결함은 아니다. 게다가 고집불통이라든가 하는 여타의 기질들을 정당하다고 보기는 힘들더라도 나름대로 항변할 만한 여지가 있는 것들이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고, 하찮게 여긴다는 생각이 든다. 체력이 쇠약해지면 살짝 몸을 부딪치는 것조차 고통으로 다가오는 법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결점들도 제대로 된 교육과 좋은 성품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 p.176

때로는 젊은이들도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지만, 그때마다 자연이 거세게 반항을 한다. 때문에 젊은이들이 죽으면 거센 물살이 뜨거운 불길을 단숨에 꺼버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살만큼 산 노인이 죽음을 맞으면 오랫동안 타오르던 불꽃이 서서히 꺼지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과일이 제대로 익지 않았을 때는 수확하는 것조차 힘들다. 하지만 농익은 과일은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듯이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폭력이요, 노인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원숙함이다. 나로서는 나이 들어가며 원숙함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오랜 항해를 마치고 드디어 육지를 찾아 항구에 들어서는 선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pp.187~188

설사 지금 나이에서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해준대도, 요람에 눕게 만들어준다고 해도 나는 단호하게 거절할 것이다. 이제야 길고 긴 경주가 끝나고 결승선에 들어왔는데 또다시 출발선으로 끌려가고 싶지는 않다. 다시 살게 된들 무슨 이득이 있을까? 삶 자체가 고행이 아니던가? 만약 어떠한 즐거움이 있다고 한들 언젠가는 한계가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고 유수한 철학자들이 그러했듯이 지난 삶을 한탄하려는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후회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떠날 때는 편안한 집이 아니라 잠시 기거하던 거처를 떠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삶이란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집이 아니라 그저 잠시 쉬었다가 가는 거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pp.196~197

현자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과 가장 중요한 사람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다. 왜냐하면 인간이 자신을 지배할 수 있는 때는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이는 현재 당신이 대하고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어떤 다른 사람과 상대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오로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기 때문이다.” 진정한 삶은 현재에 있다. 만약 사람들이 당신에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믿지 말라. 우리는 현재 삶을 살고, 현재 삶만 알고,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삶이 아니라 현재 삶의 한순간 한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 pp.207~208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러면 모든 의구심들이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의식이 말하는 바를, 진정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p.209

우리는 자주 이런 말을 한다. “비가 오는 계절에는 여기서 살아야지. 여름에는 거기서 살아야지.” 어리석은 사람은 이런 꿈을 꾼다. 왜냐하면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 죽음이 찾아와, 바쁜 사람이나 뭔가에 몰입하고 탐욕스럽게 사는 사람이나 정신없이 사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모두를 데려가버린다. 죽음이 찾아 왔을 때는 자식도 부모도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도와줄 수가 없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은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길을 찾는다.
--- p.23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