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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 밥 위에 문화를 얹은 일본음식 이야기

박상현 | 따비 | 2013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 판매지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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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622g | 146*205*30mm
ISBN13 9788998439064
ISBN10 899843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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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켜 오던 육식 금지가 난관에 봉착한 것은 개국과 더불어 외국인이 몰려오면서부터다. 일본인은 자신들과 체급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는 서양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차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근대화고 뭐고 말짱 도루묵이라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근대화를 이끌었던 정치가들은 왕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양의 관료들을 접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음식을 낼 필요도 있었다. 급기야 메이지왕은 1872년 1월 24일 메이지유신의 주역들을 궁으로 불러 서양식 만찬을 열었다. 1,200년간 지켜 왔던 육식 금지의 역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pp.18-20

돼지국밥, 고기국수, 돈코쓰라멘, 오키나와소바는 돼지를 활용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국토의 남단이며 해안 지방이라는 지리적·환경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남해안과 제주도, 일본의 오키나와와 규슈는 오래전부터 뱃길로 연결되어 있었다. 음식의 역사를 교류의 역사로 본다면 이는 만만치 않은 단서들이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없다. 이처럼 한반도와 일본 열도 간의 ‘음식교류사’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p.54

바로 이 지점에 외래음식을 받아들이는 일본인의 무섭도록 냉정한 태도가 숨어 있다. 일단 외래음식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더없이 개방적이다. 하지만 그 음식을 일본의 것으로 만들 것이냐 말 것이냐는 철저히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이를 가족에 비유해 보자.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손님(외래음식)은 언제나 환영한다. 대신 그 손님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족’(일본음식)으로 받아들일지 말지에 대해서는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가풍을 이어받을 자질이 있는지, 대다수 가족 구성원이 동의하는지 꼼꼼히 따진다. 그래서 자격이 되는 손님은 가족으로 대접받고, 그렇지 못하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객의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일단 가족이 되고 나면 무한한 애정을 쏟는 것은 물론이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뼛속까지 가족으로 대한다. 1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라멘과 단탄멘은 가족이 된 반면, 잔폰은 아직도 객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잔폰은 여전히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예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형과 발전이 없다.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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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일본행 비행기를 버스처럼 타고 다니느라 집 몇 채를 날려 먹었다는 소문도, 그를 앞세우고 가면 오직 손으로 모든 걸 말하는 쇼쿠닌職人들을 친구 삼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는 관심 없다. 때로는 포르노가 진짜보다 생생할 때가 있다. 스토리가 있는 놈이면 더 좋을 것이다. 박상현의 책이 딱 그렇다. 내게 전화 걸지 마시라. 지금 이 책 본다. - 박찬일(요리사)

가서 먹어 봤다며 글과 사진의 흔적을 남기기는 쉽다. 그곳에 왜 그 음식이 있는지 의미망을 엮는 것은 어렵다. 박상현은 일본을 들락거리며 이 어려운 일을 해치웠다. 일본음식의 탄생과 번창의 역사적 맥락을 좇으며 일본인의 정신과 콤플렉스까지 읽어 낸다. 책을 읽는 내내 ‘한국음식은……’ 하는 물음이 돋았다. 박상현이 의도한 것이다. 책 안에서 그와 나는 일본음식을 먹으며 한국음식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음식의 과거와 미래가 이 안에 있다. - 황교익(맛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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