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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규칙

돈의 규칙

: 돈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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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22g | 152*225*25mm
ISBN13 9791192488257
ISBN10 119248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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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1만 시간이 넘는 공부량과 다양한 경험으로 쌓은 투자법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저자의 첫 책이다. 돈을 빠르게 만들어 모으고 늘리는 5가지 규칙을 풍부한 데이터와 경험을 담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돈을 지배하는 삶을 위해 돈의 본질을 알고 다루는 기술을 익혀보자. - 경제경영 MD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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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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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종일 돈에 대해 생각한다. 그 생각의 결실을 이 책에 담았으며, 더불어 이 책이 여러분이 가진 돈과 투자에 대한 기존의 관념들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임을 확신한다. 그만큼 기존의 상식들과 다른 개념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95%의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결코 깨닫지 못하는 돈의 본질을 철저하게 분석한 책이다.
--- p.10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인류의 생산성은 아주 오랜 기간 크게 증대되기 어려운 구조로 유지되었다. 각자의 분야에서, 각자의 능력에 따라 분업하는 게 가장 좋은 생산 효율을 가지지만, 물물교환 시대에는 위에서 말한 여러 한계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급자족이 필수였다. 이러한 구조는 집단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내렸고, 결국 인류는 물물교환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돈이라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낸다. 돈의 발명으로 물물교환의 모든 단점이 사라지면서 인류 전체의 생산성은 극적으로 증가했다. 돈은 각자 생산해낸 재화를 물물교환의 구조적 한계에 구속받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게 해주었다.
--- p.33

집값과 주식이 폭등하면서 갑자기 유행을 타기 시작한 단어가 있다. 자산의 가치가 순식간에 오르면서, 은행에 적금만 들어오던 순진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했다는 뜻의 신조어 ‘벼락 거지’다. 그러나 벼락거지가 정말로 한순간에 벼락처럼 생겨났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누구도 한순간에 가난해지지 않았다. 자산 없이 현금만 열심히 모으던 사람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왔다. 다만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했을 뿐이다.
--- p.53

한국의 자산 규모 상위 20%와 하위 20%의 평균 순자산 차이는 2017년 100배에서 2020년 167배까지 뛸 정도로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어떨까? 지금까지의 형세가 갑자기 뒤바뀌어 빈부 격차가 줄어들 수도 있을까?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화폐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자산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기에, 부자들은 그 돈으로 새로운 자산을 사들여 계속해서 부를 늘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한다.
--- p.56

화폐에 이어 주택 또한 큰 변동을 겪었다. 양적완화가 종료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8.5%가 올랐지만 같은 시기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거의 20%가 올랐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2022년 2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7% 올랐지만, 주택가격은 12%가 넘게 올랐다. 앞에서 말한 대로 각종 통계는 물가상승이 가능한 한 적게 보이도록 ‘주무른’ 수치이기에 물가상승이 적게 표시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주택가격이 물가 대비 이렇게까지 많이 올랐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 p.72

중세시대이건 현대사회이건 상관없이, 모든 인간 사회에서 돈은 상위계급에서 하위계급으로 흐르게 된다. 기업이 돈을 받아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고, 직원들은 그 돈으로 외식을 하고, 식당 주인은 그 돈을 받아 아르바이트생에게 월급을 준다. 이처럼 돈은 끊임없이 위에서 아래로, 갑에서 을로 흐르는 계급구조를 가진다. 갑에 해당하는 부자와 권력자들은 화폐 발행기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을에 해당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화폐 발행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상위계급을 돌아 하위계급에 흘러들 즈음에는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인플레이션 때문에 화폐가치가 낮아져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 p.149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간단한 셈만 해보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다. 가령 미국의 가장 대표적 기업 500개를 모아놓은 S&P500 ETF에 투자했다고 해보자.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배당금 재투자를 가정한 경우 평균 12%다. 물론 그보다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고 심지어 마이너스일 때도 있지만 1~2년 투자할 게 아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가끔 금리 상승기에는 주가가 내리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레버리지를 안전하게 활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투자한다고 가정한 후 계산을 해봐야 한다.
--- p.196

현재가치가 아닌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고성장 자산 중 대표적인 것은 성장주와 암호화폐다. 성장주란 현재 벌고 있는 돈은 별로 없지만, 미래에 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 주식을 말한다. 가령 현재의 주당 순이익이 1달러밖에 되지 않는 주식의 주가가 100달러라면 말도 안 되게 비싼 것 같지만, 5년 후 주당 순이익이 10달러가 된다면 어떨까. 5년 동안 기다리는 수고를 감내하고서라도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업의 주식을 가리켜 성장주라고 한다.
--- p.247

또 하나의 문제는 물타기인데, 이 또한 평단가의 집착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다. 100원에 산 주식이 80원이 돼서 같은 금액만큼 주식을 추가로 사면 평단가가 90원으로 내려온다. 그렇게 되면 25% 올라야 본전이었던 게, 이제는 12.5%만 올라도 본전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격이 내려갈 때마다 계속 물타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물타기를 해도 좋은 경우는 펀더멘털이 훌륭한데, 외부 여건이나 시장 상황에 의해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뿐이다. 위에서 말한 물타기는 그저 평단가를 낮춰 본전이 되는 가격을 낮추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는 잘못된 투자방식을 가리킨다. 이걸 어떻게 구분하는지 물을 필요는 없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보면 된다. 남은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니까.
--- p.287

서비스 사업 매출이 중요한 이유는 꾸준하고 예측 가능한 수입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애플뮤직, 애플TV+, 애플 아케이드처럼 최근 애플의 서비스는 대부분 구독형이다. 구독형 모델은 이번 달에 결제한 고객이 다음 달에도, 그다음 달에도 결제할 가능성이 높기에 일정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예측 가능한 수입이 꾸준히 들어오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엄청난 힘이 된다. 지출 계획에 큰 어려움이 없고, 새로운 투자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를 하면 또다시 수익성이 증대되고 그것으로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애플이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322

무위험 이자율이란 아무런 리스크가 없이 이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의 수익률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을 사용한다. 기대 수익률은 각자의 투자 철학에 따라 달라진다. 기관에서 대중을 상대로 목표주가를 발표하는 게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투자가치가 있는 것인지 판단하고 철저하게 자신이 원하는 수익률을 대입하면 된다. 만약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대입하여 원하는 만큼의 성장 가능성이 나오지 않는다면, 남들이 좋다고 하는 주식도 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 p.345

가격은 사회적 합의이고, 그 합의치를 내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가격의 주체는 사람이다. 금은 광택이 있고 심미적으로 아름다우니 보석으로서의 내재가치를 지닌 걸까. 보석으로서 가치를 매기는 주체 역시 사람이다. 금의 내재가치라고 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그 가치가 인정된다. 그 자체로 내재가치 따위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그리고 그 최종 합의치가 곧 가격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최종 결제수단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그것이 곧 비트코인의 내재가치가 된다. 그 가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을수록 더욱 증가할 것이다.
--- p.365

미국 금융권에서는 사무실 한가운데에 금괴가 놓여 있어도 아무도 주워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효율적 시장이론을 굳게 믿는 미국의 금융맨들에게 그 금괴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면 누가 가져가도 가져갔을 테니, 적어도 그들에게는 그 금괴의 가치가 그리 크지 않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효율적 시장을 믿는 사람은 발밑에 5만 원짜리 지폐가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않는다. 그 지폐에 가치가 있었다면 이미 누군가가 가져갔을 테니 말이다. 이는 실제로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미래가치가 풍부한 자산의 가격이 낮게 평가되는 상황은 눈앞에 돈이 떨어져 있는 것과 별반 다름없다.
--- p.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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