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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솔로

: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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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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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330g | 120*188*20mm
ISBN13 9788962624885
ISBN10 896262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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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정상가족 해체, 비혼 인구 증가, 비친족 가구 확대. 새로운 가족 모델이 필요하다. 『이상한 정상가족』 김희경 저자가 『에이징 솔로』에서 비혼 중년의 삶을 조명한다. 여러 사람과 인터뷰하며 비혼 이유, 홀로 관계를 쌓는 법, 노후에 관한 고민 등을 분석했다.- 손민규 사회정치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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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비혼주의자도 아니다. 결혼과 비혼이라는 삶의 방식에 어떠한 신념을 갖고 굳게 지키겠다는 ‘~주의’를 붙이는 사람을 존중하기는 해도 좀 어색하다고 느낀다. 자기 삶에서 친밀한 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꾸려가느냐 하는 문제는 때와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38

나도 왜 혼자 사는지 에 대한 질문을 곧잘 받아왔다. 언젠가 업무로 만났던 사람은 내가 대답도 하기 전에 “맹렬여성(이라는 괴상한 표현을 왜 떠올렸는지 모르겠지만…)이라 일과 결혼하셨군요”라고 자문자답했다.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는 회식 자리에서 어떤 이가 왜 짝을 찾지 않느냐면서 “아니, 멀쩡한데 왜?” 하고 순진한 표정으로 물어 황당했던 적도 있다. 일과 결혼하다니, 무슨 그런 메마른 상상을…. 예전에 한 소설가의 글에서, 딱 보면 경찰인지 기자인지 직업이 보이는 사람은 잘못 산 것이라는 문장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 p.42

- 송미영은 “나는 비혼을 선택한 게 아니라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들 결혼하는 게 기본이고 결혼하지 않는 게 선택인 양 말하는데, 거꾸로 아닌가요? 뭔가를
하겠다고 하는 게 선택이죠. 저는 비혼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결혼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고 그냥 그 상태로 쭉 사는 거예요.”
--- pp.53~54

- 현재의 걱정거리로 ‘외로움’을 높게 꼽은 1인 가구는 30대 남성(1위), 20대 남성(2위), 40대 남성(2위), 50대 남성(3위), 30대 여성(3위)이었다. 거의 남성들이고, 젊을수록 외로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40~50대 에이징 솔로 여성들은 ‘외로움’을 4위로 꼽아, 비교적 그 순위가 낮았다.
--- p.80

- 사회건강연구소는 2019년 펴낸 연구 보고서 「의료현장에서의 보호자 개념은 다양한 가족을 포함하고 있는가?」에서 “병원의 과도한 ‘보호자 찾기’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며 “‘환자 중심’의 사고가 아니라 ‘의료현장의 편의성’ 중심 사고”라고 짚었다. 이 관행 때문에 1인 가구, 동성 커플 등 소위 ‘정상가족’의 틀을 벗어난 사람은 실제 일상을 함께하는 이가 실질적 보호자가 될 수 없는 고통을 겪는다. 이 보고서는 “이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존재 조건이 사회에서 체계적으로 무시되고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뜻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 p.97

- 박진영은 “혼자 사는 사람은 당연히 아플 때 주로 혼자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럴 땐 최선을 다해 아파야죠. 외로울 틈이 어디 있어요?”라고 반문했다. 맞다. 최선을 다해 아프고, 혼자 견디기 어려울 때는 도와달라고 말하면 되고, 아픈 사람이 도와달라는 말을 반복할 필요가 없는 네트워크를 만들면 된다.
--- p.106

- ‘가장 사랑하는 한 사람’의 정의를 주섬주섬 꼽다 보면 거의 자동으로 낭만적 사랑의 관계가 떠오른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전설적인 대사 “You complete me”(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처럼 나를 최상급의 나로, 더 바랄 것 없는 온전한 만들어 줄 단 한 사람. 그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의 결핍을 메꾸어 줄 수 있는 존재. 뭐 이 정도는 돼야 ‘가장 사랑하는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말이다. 이것이 그날 비혼인 내가 난감한 기분을 느낀 또 하나의 이유였을 것이다.
--- p.114

- 가장 사랑하는 한 사람보다 각기 다른 친밀한 관계를 여럿 갖는 것이 삶의 만족도를 더 높여준다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있다. 슬퍼서 위로가 필요할 때, 행복한 일을 같이 나누고 싶을 때, 불안을 누그러뜨려야 할 때 등등 서로 다른 감정을 나눌 각각의 관계를 여러 개 가진 사람이 그 모든 감정을 아주 가까운 소수의 관계에서만 나누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 p.127

- “가족 중 누군가는 돌봄을 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비교적 홀가분하게 개인의 선택과 결정으로 돌봄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비혼 딸”이라 자타에 의해 비혼 여성이 돌봄 역할을 받아들이지만,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박 돌봄이 되고, 빠져나올 수 없는 고통스러운 돌봄의 늪이 된다”라고 진단했다. 그의 연구에서 비혼 여성들은 수고를 인정받지 못하는 독박 돌봄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돌봄과 병행할 수 없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 pp.225~226

- 나는 인지능력의 상실은 자아의 상실, 곧 삶을 잃어버리는 거라고 생각해 왔는데, 아버지를 보니 그렇지 않았다. 영구적 뇌 손상이 확정되고 가족들도 아버지의 의식을 현실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포기할 무렵, 아버지의 두서없는 말과 행동에 깃든 희미한 질서가 눈에 띄었다. 자기 삶의 역사에 대한 일관된 서술은 잃어버렸을지언정 몸에 밴 습관과 특징들은 그대로였다.
--- p.234

- 현재의 결혼은 전적으로 배타적인 성행위를 한다고 간주하는 합의에 기반한 제도인데, 성행위보다는 사람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돌봄이 가족을 이루는 결합의 요건으로 더 합리적인 기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산이 제도의 틀 안팎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든 상관없이 서로 돌보는 사이라면 가족을 구성할 수 있다는 개념이 가족의 기능에 비추어 볼 때 더 타당하지 않은가.
--- pp.30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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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결혼 선배들의 이야기는 세상에 차고 넘친다. 그럼 비혼 선배들의 이야기는 어디에 있는 걸까? 『에이징 솔로』를 펼치자 비혼 40대인 내게 절실히 필요했던 말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내가 하는 고민들을 먼저 해보았고 삶으로 직접 부딪치며 새로운 관계, 새로운 모델, 새로운 세상을 일궈보려고 노력 중인 선배들이 전국 곳곳에 있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아준 이 책이 나는 너무도 고맙다. 우리는 모두 단독자로서 세상에 오고, 홀로 또 같이 지내다가 단독자로서 떠난다. 외로움, 돌봄, 생계, 노후, 죽음은 모두의 문제이며, 이에 대한 응답이 저마다의 삶을 이룬다. 그 각각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커다란 안도감이 들 줄이야. 솔로인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애초에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쓸데없는 공포는 내려놓고, 이제는 다른 상상을 할 때다.
- 김하나 (작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평범과 보통에 대한 압력이 강한 사회에서 개인은 원하지 않는 관계 속으로 쉽게 미끄러진다. 졸업, 취업,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세상의 시간표는 생의 여지를 좁히고, 상상을 축소시킨다. 『에이징 솔로』는 ‘다른 선택지는 없다’라는 듯 구는 세계의 가장자리를 넓히는 이야기다. 김희경은 규범과 고정관념 바깥에 우리가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았다. 잘 보이지 않던 여성, 중년, 1인 가구의 현재를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나’일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발명하자고 초대한다. 우리는 모두 혼자인 동시에 오롯이 혼자만일 수 없다. 삶의 경계를 확장하고 곁의 자리를 만드는 목소리가 있어 ‘나’는 끝내 외롭지 않을 것이다.
- 장일호 (《시사IN》 기자, 『슬픔의 방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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