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리뷰 총점9.8 리뷰 21건 | 판매지수 2,700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42g | 153*220*11mm
ISBN13 9791192655161
ISBN10 119265516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이 상품의 태그

5번 레인

5번 레인

11,250 (10%)

'5번 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푸른 사자 와니니

10,800 (10%)

'푸른 사자 와니니' 상세페이지 이동

장군이네 떡집

장군이네 떡집

11,700 (10%)

'장군이네 떡집' 상세페이지 이동

겁보 만보

겁보 만보

8,550 (10%)

'겁보 만보'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4

푸른 사자 와니니 4

10,800 (10%)

'푸른 사자 와니니 4'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5

푸른 사자 와니니 5

10,800 (10%)

'푸른 사자 와니니 5' 상세페이지 이동

강남 사장님

강남 사장님

12,600 (10%)

'강남 사장님' 상세페이지 이동

욕 좀 하는 이유나

욕 좀 하는 이유나

10,080 (10%)

'욕 좀 하는 이유나' 상세페이지 이동

나쁜 어린이 표

나쁜 어린이 표

10,800 (10%)

'나쁜 어린이 표'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1~5 특별한정판 세트

푸른 사자 와니니 1~5 특별한정판 세트

50,760 (10%)

'푸른 사자 와니니 1~5 특별한정판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일기 고쳐 주는 아이

10,800 (10%)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버드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

13,320 (10%)

'버드 스트라이크' 상세페이지 이동

하이큐!! 37

하이큐!! 37

4,950 (10%)

'하이큐!! 37' 상세페이지 이동

하이큐!! 36

하이큐!! 36

4,950 (10%)

'하이큐!! 36'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15,120 (10%)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16,200 (10%)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 상세페이지 이동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운동장

11,700 (10%)

'수상한 운동장' 상세페이지 이동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10,080 (10%)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10,800 (10%)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에게 펭귄이란

우리에게 펭귄이란

10,800 (10%)

'우리에게 펭귄이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음 날 거봉은 등굣길에 편의점에서 평소에 사던 빵과 바나나 우유 말고도 딸기 우유를 하나 더 집어 들었다.
수정의 책상 위에 딸기 우유를 기세 좋게 내려놓자, 창가를 물끄러미 보던 수정이 거봉을 힐끗 올려보았다.
우유를 내려놓을 때의 패기는 어디로 사라지고, 막상 수정이 쳐다보자 거봉은 다소곳하게 말했다.
“먹을래?”
수정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은 ‘지금 시비 거는 거냐?’였다.
“뭐, 그냥…….”
거봉은 막상 할 말이 없었다. ‘나도 진짜 이러고 싶지 않은데, 네가 유난히 신경이 쓰여서 그래.’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거봉이 한 말은, “하하하, 오다가 주웠어.”였다. 수정의 눈이 거봉의 다른 손에 들린 바나나 우유로 향했다.
“이, 이건 내가 산 거고…….”
수정의 맑은 눈이 책상 위의 딸기 우유로 향했다.
“이건 주운 거고…….”
거봉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오해가 쌓이는 것 같은 불길한 느낌에 휩싸였다.
--- p.13~14

야구 모자가 다짜고짜 수정의 다리를 발로 걷어찼다. 퍽! 수정이 잠시 중심을 잃고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거봉은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다. 어서 막지 않으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거봉이 주먹을 쥐고 앞으로 달려 나가려는 순간이었다. 수정의 몸이 떠오르는가 싶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야구 모자의 얼굴에 발이 꽂혔다. 야구 모자가 억, 소리를 내며 뒤로 휘청거림과 동시에 거봉의 눈이 번쩍 떠졌다. 방금 발차기는 결코 우연히 맞아 들어간 발놀림이 아니었다. 목표물을 정하고, 정확하게 타격한, 고도로 훈련된 솜씨였다.
--- p.21~22

거봉과 수정이 소파에 앉으려고 하자 오남이 벌컥 성을 냈다.
“어허, 누가 앉으라고 허락했냐?”
거봉은 앉으려다 말고 엉거주춤 일어섰다. 수정의 얼굴이 싸늘하게 굳었다. 여태까지 애쓴 거봉을 생각해서 밀려드는 적대감을 간신히 눌렀다. 오남이 수정을 쳐다보지도 않고, 신문을 다시 촤락 펼쳤다.
“난 싹수없는 놈은 제자로 안 받는다.”
“사부님, 수정이는 그런 애가 아니고요. 그때는 얘가 너무 낯을 가려서…….”
“낯을 가려? 어른이 묻는데 대답도 안 하고 나가는 게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탈북자라더니, 북한에서 네 스승은 태권도 기본 정신인 예의도 안 가르치디?”
가만히 듣고 있던 수정이 발끈했다.
“그때 도와주신 건 감사하지만, 내 스승까지 욕할 건 뭡니까?”
수정의 목소리가 커졌다.
“아니, 두 분 이러지 마시고…….”
거봉이 중간에서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애를 썼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지경이었다.
“네가 행동을 잘못하면 그게 다 스승 욕 먹이고, 부모 욕 먹이는 거지. 여태 그것도 몰라?”
오남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내 스승은 욕하지 마시오, 동지!”
“뭐? 어린것이 버릇없이, 어른한테 동지? 도옹지?”
--- p.59~60

“졌어. 그냥 인정해라. 기회는 다음에도 있다.”
오남이 말했다. 수정은 목을 빳빳이 치켜세우며 다가와 오남의 눈을 똑바로 마주 보았다.
“지금껏 보고 계셨잖아요. 제가 진짜 진 겁니까?”
오남은 억울하고, 원통한 수정의 심정을 백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슴속에 치미는 감정을 애써 꾹꾹 눌렀다. 오남은 수정의 눈을 쳐다보며 대답했다.
“졌어!”
수정이 눈빛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빛을 잃고 흐려졌다. 그래도 오남만은 진실을 얘기해 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수정이 착각한 것이었다. 아빠가 틀렸다. 남한도 북한도 결국 똑같았다. 공정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그런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 p.1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