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지구하자』는 초등학교 교사 두 명이 각 환경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환경 문제가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다. 여기에 따라 하기 쉬운 환경 행동들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이 책은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이다. 이 책과 함께하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같이 알고 같이 하여’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문윤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최근 여러 환경 기념일이 알려지면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되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기념일들을 흘려보내는 게 아쉬울 때가 많았다. 『열두 달 지구하자』는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딱 좋은 책이다. 아이들과 언제든지 책을 꺼내서 일 년 열두 달 환경 이야기에 푹 빠져 보는 상상을 해 보았다. 여기에 귀여운 그림까지 더해지니 책 속에서 두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아이들에게 한 번 이 책을 보여 주면 빨리 다음 이야기도 보여 달라며 소리 지를 것 같다. 나는 이번 학기부터 이 책으로 아이들과 ‘열두 달 지구하기’로 마음먹었다.
- 홍세영 (초등학교 교사,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 수업』 저자)
환경 문제를 직면한 후 해결책을 찾을 때마다 늘 ‘나 하나’라는 존재가 무척 작게 느껴지곤 한다. 『열두 달 지구하자』는 저 멀리 있는, 내 앞에 닥친 일이 아니라고 느꼈던 무거운 환경 주제를 두 선생님의 다정한 목소리로 풀어내,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한 여정에 동참하게 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개의 환경 주제에 관해 같이 알아 가며, 같이 행동할 약속을 하는 과정이 더는 외롭지 않게 느껴졌다. 나는 교사로서 앞으로 만나게 될 아이들과 다정하고 단단한 이 책을 읽으며 작지만 확실한 행동을 실천하고 싶다. 우리의 움직임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졌는지 보여 주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 이해인 (초등학교 교사, 초등환경교육연구회 ‘지구하자’ 연구 교사)
『열두 달 지구하자』는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책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나무 심는 마음이 느껴졌다. 나 혼자 나무 한 그루 심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함께 나무를 심으면 숲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은 지구를 위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며 “같이 알자 같이 하자!”를 외치게 될 것이다.
- 유새영 (초등학교 교사, 『온작품으로 만나는 생태환경수업』 공저자)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매달 생각거리를 던지며 다양한 환경 기념일과 환경 문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한다. 친구가 그린 듯 귀엽고 친근한 그림 하나하나에는 내용이 충실히 담겨 있다. 아이들은 이 책 안에서 복잡하게 얽힌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책 바깥에서 환경을 위해 연대하고 실천하면서 앎과 삶을 이을 줄 아는 지구의 어엿한 구성원이 될 것이다.
- 심정은 (초등학교 교사,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지속가능미래교육분과장)
우리 삶의 근간이자 생존과 번영에 필수적인 요소인 환경이 망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하기 위해 환경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사 두 명이 환경 기념일을 바탕으로 매달 새로운 환경 주제를 꺼내 생활 속에서 환경 행동을 함께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열두 달 지구하자』는 아이들에게 나와 자연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 주는 동시에 생활 속 나의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아이들과 교사, 양육자는 물론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작은 환경 행동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 오제이 (고등학교 교사, 2022 개정 교육과정 환경과 개발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