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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의 발명

모성애의 발명

: '엄마'라는 딜레마와 모성애의 부담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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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55g | 148*210*20mm
ISBN13 9791185430065
ISBN10 11854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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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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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인구학 논쟁: 이슈가 된 출생률 감소

최근의 극적인 출생률 감소는 본질적으로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판매 부수를 높이려는 신문들의 경쟁과 눈에 띄는 자리에 신간을 놓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한 마케팅이 공모한 결과인 것이다. 역사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논쟁이 이미 과거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쉬르마허와 〈슈피겔〉은 출생률 감소라는 주제를 다시 끄집어내 언론 효과를 만들어냈지만,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여러 차례 호황을 누린 적이 있다. 최근의 흥분 곡선은 전사前史를 가지고 있다. 신랄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매번 계속해서 멸종”하고 있는 것이다. ---p.24

‘한 조각의 자기 인생’이라는 주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성공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스캔들? 역사적 진보? 잘못된 길? 도대체 이 주장이 정확히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해,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투쟁에 관해 다룰 것이다. 중심이 되는 것은 모성과 여성의 자기 인생 사이의 긴장 관계다. 이는 이미 긴 전사를 겪고 난 오늘날 다시 한 번 절박하고 시급한 주제가 되었다. 과거에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 당연히 여성의 인생에 속했는데, 갈수록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질문은 아이를 가지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며 많은 여성이 이를 두고 긴 결정의 과정을 겪는다. 이때 여성들을 움직이거나 망설이거나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만드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갈등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전근대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획기적인 변화가 놓여 있다. ---p.38

2장 나만의 인생이라는 기회와 강요

“대중사회 속의 고독” “내면의 고향 상실” “자유의 추위” 같은 표제어는 근대의 시작과 함께 생긴 자유가 개인에게 도전을 의미하는 동시에 과도한 요구가 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여기서 다양한 출구들이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노동과 더 많은 소비에 의지한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과 고향을 약속해주는 종교나 정치적 분파에 가담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사적인 길을 선택해 도피로서의 사랑이나 “냉혹한 세상에서 항구”6가 되는 가족을 추구한다. 개별적으로는 매우 상이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이런 추구가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핵심은 하나다. 근대의 근본 주제는 자유와 구속의 긴장 관계라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인간을 전통적인 구속에서 순식간에 밀어낸 근대는 바로 그 때문에 새로운 구속을 동경하게 만드는 역설적인 움직임을 출현시켰다. ---p.44∼45

질문은 명백하다. 온갖 강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스로 기획한 일대기 속에 나름의 인생 계획과 강요를 지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 근대의 산물인 새로운 구속에 대해 동경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 특히 여성의 경우에 우리 사회에서 그 어떤 구속보다도 직접적이고 포괄적인 아이에 대한 구속을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 이 경우 아이는 여성의 인생에서 ‘이물질’ 또는 지속적인 장애물이자 브레이크가 될까? 아니면 새로운 동경과 희망, 소망의 목표점이 될까?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자세히 고찰해봐야 한다.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에 여성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여성은 전통적인 구속에서 언제 어떻게 해방되기 시작하는가? 근대의 인생행로를 특징짓는 자유와 구속을 여성들은 언제 어떻게 경험하는가? ---p.47

3장 모성애의 역사

이처럼 여성의 삶은 교육에 봉사하는 것이 되었다. 새로 등장하는 부르주아 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되는 종속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부르주아적 원칙과는 모순되지만 ‘본성’에 의해, 그리고 어머니 역할에 의해 정당화된다. 어머니 노릇은 남성과 여성의 삶의 가능성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고착시킨다. 남성에게는 시장이 요구하는 독립성이, 여성에게는 육아가 요구하는 자아 포기가 삶의 가능성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고통에 가득 찬 어머니”를 내세우는 고통의 숭배는 실제로 근거가 있다. 모든 관심이 아이에게 기운다면 여성에게는 자신의 것이 남아 있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어머니 노릇은 이중적 의미에서 여성 삶의 과제가 된다. 한편으로는 여성의 “타고난” 본성을 완성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 조각 내 인생에 대한 주장을 포기하는 것이다. ---p.83

우리는 당시 여성들이 자신을 새로운 어머니 이상의 희생자라고 느꼈으리라고 가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너무 단순한 해석이며 그 시대의 조건과 제약을 인식하지 못하고 현재의 척도에 따라 판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당시 여성의 삶의 영역이 다른 가능성, 이른바 ‘나만의’ 가능성은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어린 소녀가 자신의 생각과 소망과 주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거의 허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애초에 기대가 제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전제해야 어째서 수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교육의 임무라는 것에서 만족감을, 경우에 따라서는 성취감까지도 발견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85

4장 제1차 출생률 감소: 19세기 말의 여성과 어머니

중간 부르주아와 상층 부르주아계급의 기혼 여성들은 계속해서 가정이라는 사적 공간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들도 집 안에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사회학자들에게 “가족의 기능 상실”이라 불리며 여성학에서는 “가정의 커다란 공백Große Hasliche Leere”이라고 일컬어지는 변화다. 이 같은 과정이 진행되면서 과거 여성의 일상 노동에 속했던 수많은 임무들이 떨어져 나간다. 처음에 이것은 여성의 내면에서 채워지지 않는 어떤 느낌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 이면에 위협적으로 예고된 것은 여성의 존재가 객관적으로 쓸모없게 된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여성이 더는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떠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어디로? 가정의 구속이 사라지고 나만의 인생에 대한 강요가 나타나지만, 그것이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위험과 수없이 결부되어 있다면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것이 19세기 말에 몰아닥친 질문들이다. ---p.98

‘타인을 위한 삶’ 속에서 자기발전을 위한 여지가 남아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머니라는 자리가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에 대한 답은 바로 자녀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것이 데글러가 우리에게 그려 보인 그림이다. 새로운 교육의 이상이 나타남에 따라 입장의 변화가 생기고, 이런 변화가 초기의 출생률 감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것이다. “여성이 자신을 인격체로 의식하게 되자 그들은 자신의 생식력을 통제하려고 했다.” ---p.112

5장 전통적인 이상과 변화의 징조: 1950년대와 1960년대

‘자연발생적인 유년기’가 점점 종말을 맞이하고 대신에 ‘유년기의 연출’이 시작되었다. 아이를 에워싼 추천과 활동의 소용돌이 속으로 어머니가 점점 더 깊이 들어갈 때 어머니의 개인적 성향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어쩌면 어머니의 노이로제 또한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처럼 연출하려는 생각은 매우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는데, 바로 현대사회가 사회적 유동성을 근본원리로 하는 업적 사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엄격하게 경계가 정해진 동시에 안전이 보장되었다면, 이제는 신분과 계급의 제약이 약해진 만큼 교육과 지원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동”의 한 부분으로서 더욱 중요해졌다.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필연적으로 아이들의 방 안까지 전파된다. 육아는 상승에 대한 바람과 하강의 위협 사이에 꼼짝없이 매여 있다. ---p.148∼149

아이에게 적대적인 사회는 언제나 어머니에게도 적대적이다. 어머니의 노동을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날 ‘평범한’ 생활 세계는 아이에게 그다지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호지구’ 안에 격리되어야 한다. 예컨대 유아용 놀이 울타리나 방이나 놀이터 같은 데 말이다. 이렇게 울타리를 치는 것은 아이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자유로운 발달을 가로막기도 한다. 울타리를 침으로써 가로막힌 자연스러운 발달을 의도적인 교육학적 행위로 다시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어머니의 과제다.
오늘날 어머니들은 아이 위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 사회의 목표는 ‘최선의 지원’이다. 동시에 어머니들은 객관적 구조상 아이에게 적대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 각각을 분리시켜 본다면 아이를 돌보는 일에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노동이 소요됨을 의미한다. ---p.151

6장 제2차 출생률 감소의 시작

경제적 종속과 사회적 종속이 서로 얽혀 있는 현실에서 여성이 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것은 결코 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말하는 경우에도 종종 그 이면에는 독립에 대한 소망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아이가 없는 여성들은 전업주부와 어머니 노릇을 하느라 돈을 벌지 못해서, ‘내 돈’이 없어서 사소한 바람조차도 남편과 남편의 벌이에 의존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 돈은 여성에게 소비 가능성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여성의 독립을 보여주는 표시다. ---p.161

‘타인을 위한 삶’은 몰아적인 사고와 행동을 요구한다. 그에 반해 근대사회의 감추어진 교육 계획에는 목적의식적으로 인생행로를 설계하고 기회를 폭넓게 이용하며 장애물을 예측하여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런 기준에서 아이가 명백한 장애물이 되고 가능성을 현저히 제한하는데 어떻게 어머니가 되기로 결정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갈등이며, 이는 개별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근대사회의 문제다. ---p.169

7장 출생률 감소가 계속된다: 1965년부터 현재까지

피임약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대중매체의 제호를 장식하고 여론의 격렬한 토론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생물학은 운명이 아니며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 즉 아이를 낳을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오지 마을까지 알려진다. 그리고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질문과 입장과 주장이 교환되는 가운데 어떤 결정에 대한 ‘입증 부담’이 점차 개인에게 이동한다. 사회적으로 지배적인 도덕이 슬그머니 변화하기 시작하며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의식적으로 결정해야 할 의무가 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피임약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아이를 가질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결정이 ‘개인화’된 것이다. 생물학의 강제에서 벗어나 여성과 남성의 책임에 맡겨졌다고 할 수 있다. ---p.177

… 여성은 수준 높은 교육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피임을 한다. 당연히 어학 코스나 해외 연수, 인턴 등과 같은 추가적인 자격을 갖추고, 그 후에는 다양한 취업 기회 가운데 최선을 선택하고, 그러고 나서는 승진을 하고 안정적인 지위를 얻은 다음에야 피임약을 중단하고 비로소 어머니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런 이상 속에는 새로운 위험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계획의 덫이라는 위험이다. 새로운 구호에 따르면 여성들은 출산을 위한 최적의 시점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그에 맞춰 결정해야 하지만, 이 전설적인 최적의 시점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냉혹한 사실과 마주치게 된다. 근대의 노동세계는 신속한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노동력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투입할 것을 요구한다. 중단하거나 쉬거나 노동시간을 축소하는 사람은 언제나 막대한 손해를 예상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사회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그에 맞는 사회적인 해결책이 모색되는 대신 이제 손쉽게 개인적인 문제로 정의된다. 다시 말해 노동세계에 계속 투입되기 위해 피임 기술이 이용되고, 스스로 ‘잘못’ 결정하거나 ‘이성적으로’ 계획을 세우기를 거부하는 여성들은 비합리적이라고 선언되며, 여성은 ‘그릇된 계획’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럴 경우에는 모두 자기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p.178∼179

8장 미래 전망

젊은 세대 여성들은 동등한 권리와 균등한 기회, 그리고 자기 인생이라는 약속과 함께 성장했고 그 토대 위에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했다. 그러나 곧 이 약속에는 작은 글씨로 인쇄된 안내문이 붙어 있다는 사실을 고통스럽게 확인해야 한다. “어머니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이라고. 모든 여성이 대단한 경력을 추구하고 기업의 위계질서 안에서 1인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돈부터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까지 일정한 권리와 자유가 당연히 자기 인생에 속하는 것이었는데, 아이와 더불어 커다란 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p.211

몇 년 전 노르웨이에서 개최된 가족학 학회에서 노르웨이의 여성 정치가가 유럽 여러 나라의 출생률을 비교한 다음 이렇게 정리했다. 교황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아이가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빗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남녀평등에 가까이 갈수록 아이들이 많아진다고. 이것은 독일에서 아이에게 우호적인 새로운 가족정책을 위한 모토이자 중심 상징이 될 수 있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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