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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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14g | 148*210*15mm |
ISBN13 | 9791140705245 |
ISBN10 | 1140705245 |
[단독] 예스24X브런치스토리 블랙 모나미펜 (포인트 차감)
발행일 | 2023년 0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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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14g | 148*210*15mm |
ISBN13 | 9791140705245 |
ISBN10 | 1140705245 |
Prologue. 죽도록 싫은 사람이 있을 때 Part 1. 왜 이렇게 그 사람이 힘든 걸까요? 1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2 정상과 이상? 그 애매한 경계에 대하여 3 선천적 성격과 후천적 성격 Part 2.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는 성격심리학 1 매사를 따지고 드는 사람 : 공격적 성격 2 자신만만함을 넘어서는 거만함 : 자기애적 성격(나르시스트) 3 내겐 너무 완벽한 그 인간 : 완벽주의적 & 강박적 성격 Part 3. 이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성격심리학 1 의심병에는 약도 없다 : 편집적 성격 2 열탕과 냉탕 사이 : 경계선적 성격 3 나를 진짜 사랑하는 건 맞니? : 분열성 성격 Part 4. 평화로운 친구 사이를 위한 성격심리학 1 사람을 원하지만 거절이 두려울 뿐 : 회피적 성격 2 너는 친구가 나밖에 없니 : 의존적 성격 3 조용한 훼방꾼 : 수동공격적 성격 Part 5.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1 왜 우리는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할까요? 2 사람의 성격이 진짜 바뀌나요? 3 사람의 성격을 꼭 바꿔야 하나요? 4 다른 사람의 성격을 바꾸는 방법이 있나요? Epilogue.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세찬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다 |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인생을 길게 살진 않았지만 살면서 이런 생각을 말로 내 뱉지 못했었도
머리로 생각했던 적이 분명 있었다.
내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에 사회생활에서 혹은 친구와 연인관계에서 나와 다른 성격의 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또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되는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사회초년생때 처음 다니게 된 직장에서 1주일에 한번 다른 지사의 이사님께 보고를 드려야할떄가 있었다. 이사님은 지나치게 완벽주의적, 강박적 성격의 소유자였다.
보고서를 쓰는 날이면, 온신경이 보고에서 꽃혀 많은 시간을 할해했으나, 혼날떄가 많았고
혼나는 이유가 글씨체, 폰트, 정렬 같은 내가 생각했을떄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루는 직접 지사에 가야해서 직접 본 이사님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A4용지의 스탬플러 하나 조차
흐트러짐없이 했으면 작은 쇠뭉치로 뒤를 돌려 스탬플러를 평평하게 맞추기까지 하시는 분이었다.
이런 완벽주의적 강뱍적인 사람을 대할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그 대처방법과 솔루션을 제시해주고 있다.
내가 혹은 상대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 행동 평가해볼수도 있게 되어 있다.
책을 읽어보다 성격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대화를 옅보다 보니, 이렇게나 서로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는 군아 조금 놀랍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경계선적 셩격의 소유자와 부딪히면서
나 스스로도 많은 스트레스와 감정소모가 많았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기 때문에
좀 더 전략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다.
이벤에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서 나는 내가 회피적 성격과 의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스스로 아주 독립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해왔는데,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고 지나치게 작은것에도 사과를 하는 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셩격이 아이한테도 요구되고 있지 않는지? 걱정스럽기도 했다.
결국의 부모의 성격이 아이게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도 내가 회피적인 성격이기에
아이에게도 지나친 사과를 강요한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내가 다른 성격의 타인과 만났을때 효과적으로 대하는 태도와 솔루션을 직접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잘못된 신념,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대신 확실하고 분명한 말과 소통으로 행복한 변화를 시작해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현실담과 직접적인 대처와 솔루션을 통해
먼저 나를 이해하고 타인도 이해해보는 시간을 참으로 내게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경제적 상황 다음으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몇 년 전 동네 친구들 몇몇의 싸움에 휘말려서 3일 동안 잠을 설쳤다가 대상포진에 걸려 몹시 고생한 적이 있다. 항상 남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일찍이 멀리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닥치면 그것을 잊고 중재하려고 한다. 이 나이에 중재로 좋아질 사이도 아니고 깨달음을 가질 사람들도 아닌데 아직도 삶의 메뉴얼이 몸에 익지 않아서 애먼 내가 고생만 하였다. 결국은 모두를 멀리할 것을...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를 읽으며 그때 했던 고생이 생각이 났다. ‘이해 안 가는 사람들과 잘 살아가기 위한 심리학 공부’라는 부제에서 이것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떠올린다.
최근에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을 힘겨워하다가 차츰 멀리 하였다. Part 2의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는 성격심리학에서 2편 ‘자신만만함을 넘어서는 거만함 : 자기애적 성격(나르시스트)’를 읽으며 나와 저자의 차이를 깨달았다. 저자는 마냥 ‘저 사람은 왜 저래’, ‘마주치기 싫어. 피곤해‘ 이런 생각보다 상대방의 성격을 인정하고 그의 행동 양상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였다. 그후 상대방에게 대처하는 자신의 행동 방식을 정한다.
Part 1 ~ Part 4까지 저자는 사람들의 성격 유형에 대한 대처법을 역설하였다. Part 5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지 말하였다.
책에 나온 각 유형별 문제적 사람에 대한 솔루션이 자세하고 다양하다. 깊이 있는 고민과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임을 느꼈다. 나는 왜 이렇게 못 했을까 자책되는 부분도 많았다.
다양한 솔루션과 성격진단표
저자는 사람들의 각 성격 유형마다 알맞은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각 성격 유형의 사람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설명한 후 이들에 대한 핵심솔루션 표를 제시하고 여기에 자신의 대처방안을 적어볼 것을 제시한다. 자신의 성격을 심사숙고하여 앞으로의 행동이나 해결방안을 적어본다.
문제 유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응대하는 법뿐만 아니라 내가 문제적 성격일 때 타인에게 적응하는 방안도 설명해주었다. 책을 읽다 보면 타인은 나를 어떤 유형의 사람으로 느낄지 생각해보게 되고 나의 성격을 주변인들이 어떤 부분에서 힘들어 했을지 알게 된다. 저자의 솔루션을 역으로 자신에게 적용해본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해 안 가는 사람들과 잘 살아가기 위한 심리학 공부’란 부제가 타인과 사이좋게 지내란 뜻이 아니라 내 마음 편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하란 말로 느껴졌다.
인생이 편안해지는 성격심리학 분석과 문제 유형 성격에 대한 솔루션을 주는 책이다. 보통 심리학 서적은 한두 번 읽어보고 책장에 꽂아두기 마련인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적어보는 것이 생각도 더 깊이 하게 되고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성격에 해당되는 내용을 잘 읽어보고 또 현재 나의 주변에서 힘들게 하는 사람의 성격 유형에 따른 솔루션도 찾아 읽어서 유연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면 책 한 권 이상의 도움이 될 것이다.
길벗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