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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을 읽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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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806g | 170*225*26mm
ISBN13 9791166891939
ISBN10 11668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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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언급을 다 할 필요도 없이 조선시대 정신의 뿌리는 유교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일곱 권의 책들은 유교의 기본 교과서들이다. 특히 조선시대는 유교의 한 갈래인 주자의 성리학을 바탕으로 정신의 역사를 빚어왔다. 그러나 이들 일곱 권의 책은 그 옛날의 교과서로 역할이 끝나지 않는다. 역사의 관성이 파 놓은 정신의 골짜기를 따라 오늘날까지 밀려 내려와 있고 또 내일로 흘러가려 한다.

그런 면에서 사서삼경은 시대 저편에 서성이는 방관자가 아니라 여전히 문화적 당사자다.

또 『논어』에는 공자의 말도 있지만 제자들의 말도 많다. 이것이 『논어』를 공자의 어록으로만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하긴 ‘논어’의 뜻이 ‘말 모음’이고 보면, 나름대로 좋은 말씀은 여기저기서 다 주워 담았다는 뜻도 된다. 해서 일본의 학자들 중에는 『논어』 속에서 진짜 공자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주장을 펴는 이도 있다. 독자들도 차분히 살펴보기 바란다. “책을 완전히 믿지 마라. 그럴 바엔 차라리 책을 안 보는 게 낫다”고 찔러댄 맹자의 말을 기억하면서.

고대 중국의 갑골문을 보면 어린 여자아이를 지칭하는 글자가 없다. 사내아이를 뜻하는 아들 자 子가 일찌감치 만들어져 있음에 반해 어렸을 때의 여자는 표기조차 할 필요가 없는 존재였다. 경수 經水가 터지고 아이 (그것도 아들을) 를 낳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름이 붙여진다. ‘여 女 ’. 그러면 어렸을 때의 여자는 어떻게 불렀나? 간단하다. 子로 불렀다. 그 흔한 한자 하나 더 만들기가 귀찮았는지 아들 子를 빌어다 쓴 것이다. ‘女’의 갑골문은 장성한 여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의 상형문이다. 어머니를 뜻하는 ‘모 母’는 ‘女’ 위에 유방을 상징하는 두 점을 찍은 글자다. 여성의 존재 가치의 초점은 철저하게 생육 능력에 맞추어져 있다.

중용의 감각은 큰 감각이다. 어느 개개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작은 지침이 아닌 세상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커다란 원칙이다. 작은 일에 동요하는 감정이 아니며, 모든 감정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넓은 품성이다. 큰 바다는 작은 강물들을 포용하고 깊은 산은 큰 나무들을 기르는 법, 중용의 큰 감각 역시 천지자연을 포용하고 길러낼 수 있다.

『서경』 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하나라와 상나라의 왕실 기록들이 다. 공자가 그 기록들 중 100편을 추려 묶었다고 전해진다. 본래 ‘기록’이란 의미로 서 書라고만 불렸으나, ‘오랜 고대의 기록’이란 뜻을 첨가해 상서 尙書로 불렀다. 그 후 경서의 범주에 넣으면서 ‘서경 書經’이 되었다. 이 파일들은 진시황의 분서갱유 때 불타 사라지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현재는 한나라 때의 복생이라는 인물에 의해 전해진 29편만이 학자들의 연구 끝에 진짜로 판별되었다. 간략한 문장과 고어들 때문에 사서삼경 중 『주역』과 더불어 가장 난해한 책으로 꼽힌다. 그러나 국가의 정치와 왕실의 행정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봐야할 책이었기 때문에 과거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의 필독서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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