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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1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608g | 152*225*17mm |
| ISBN13 | 9791188768776 |
| ISBN10 | 1188768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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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진심’인 리더 교사 7인의 성장 서사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는 교사들에게 또 하나의 길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선생님들의 성장을 이끈 학교 교사 공동체의 연대와 지지, 함께하는 연구와 실천 등의 학교 문화는 교육권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복원해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 권현정 (보평초등학교장)
학교 선생님으로 가족의 구성원으로 오롯이 나 자신으로 언제나 진심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던 경기교사 연구년 연구교사 7인의 도서 《교육에 진심입니다》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나오는 짤막한 영상을 쿠키 영상이라고 합니다. 주로 명장면의 비하인드 신이나 본편에서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장면의 해명, 속편에 대한 예고편이나 NG 장면입니다. 메인 식사 후에 주어지는 달콤하고 가벼운 디저트의 의미로 쿠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은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만 볼 수 있는 선물 같은 것이니까요.
일곱 분의 보석 같은 연구교사들께서 맞이했던 2023년 경기교사 연구년 한 해가 삶에 있어서 쿠키 영상과 같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자리에서 진심을 지니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며 앞으로 걸어가는 분께도 이 책이 선물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나오는 짤막한 영상을 쿠키 영상이라고 합니다. 주로 명장면의 비하인드 신이나 본편에서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장면의 해명, 속편에 대한 예고편이나 NG 장면입니다. 메인 식사 후에 주어지는 달콤하고 가벼운 디저트의 의미로 쿠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은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만 볼 수 있는 선물 같은 것이니까요.
일곱 분의 보석 같은 연구교사들께서 맞이했던 2023년 경기교사 연구년 한 해가 삶에 있어서 쿠키 영상과 같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자리에서 진심을 지니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며 앞으로 걸어가는 분께도 이 책이 선물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조인정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2023 경기교사 연구년 총괄 운영 담당)
저에게 글을 쓴다는 건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할 때도 그랬고, 전문 연구자로 살고 있는 지금 논문이나 보고서를 쓸 때도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고 추천사를 쓰고 있는 이 순간도 감사의 마음 못지않게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하고 말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도 글을 쓴다는 것은 훨씬 더 정련된 사고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일 겁니다. 때로는 내가 쓰고 있는 글이 그럴 만큼의 쓸모가 있는 것인지를 확신할 수 없어 글쓰기를 포기하기도 하고, 글을 쓸 만큼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이런 생각이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선발한 연구년 교사로 처음 만난 7명의 선생님들은 이 책을 통해서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의 기쁨을 주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물론 머뭇거리는 시간도 있었고, 고통스러운 기억도 있었겠지만, 이 책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치유와 성장의 기쁨입니다. 머뭇거림과 고통의 글쓰기를 치유와 성장이 있는 글쓰기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7명의 선생님들이 서로서로 곁을 지켜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도 결국은 내 진심을 담아 내는 것임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할 최후의 공간인 학교도 어수선합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인정보다는 비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돌봄과 성장의 공간이 되어야 할 학교가 악다구니와 체념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관계와 배움의 기쁨을 맛볼 수는 없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학교는 인내의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글쓰기에는 치유와 성장으로 이끄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은 동료와 함께 할 때 더 커진다는 것을, ‘진심’을 담아 글을 쓰다 보면 어수선한 세상을 바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글짓기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글을 짓는 데는 집을 짓거나 밥을 지을 때처럼 ‘쓴다’라는 동사로는 담아 내기 힘든 공력과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어쩌면 글을 쓰는 것은 관계를 짓고 세상을 짓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삼 글짓기의 힘을 알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하고 말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마도 글을 쓴다는 것은 훨씬 더 정련된 사고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일 겁니다. 때로는 내가 쓰고 있는 글이 그럴 만큼의 쓸모가 있는 것인지를 확신할 수 없어 글쓰기를 포기하기도 하고, 글을 쓸 만큼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이런 생각이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선발한 연구년 교사로 처음 만난 7명의 선생님들은 이 책을 통해서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의 기쁨을 주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물론 머뭇거리는 시간도 있었고, 고통스러운 기억도 있었겠지만, 이 책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치유와 성장의 기쁨입니다. 머뭇거림과 고통의 글쓰기를 치유와 성장이 있는 글쓰기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7명의 선생님들이 서로서로 곁을 지켜 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도 결국은 내 진심을 담아 내는 것임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할 최후의 공간인 학교도 어수선합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인정보다는 비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돌봄과 성장의 공간이 되어야 할 학교가 악다구니와 체념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관계와 배움의 기쁨을 맛볼 수는 없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학교는 인내의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글쓰기에는 치유와 성장으로 이끄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은 동료와 함께 할 때 더 커진다는 것을, ‘진심’을 담아 글을 쓰다 보면 어수선한 세상을 바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글짓기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글을 짓는 데는 집을 짓거나 밥을 지을 때처럼 ‘쓴다’라는 동사로는 담아 내기 힘든 공력과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어쩌면 글을 쓰는 것은 관계를 짓고 세상을 짓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삼 글짓기의 힘을 알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천사를 쓰기 위해 미리 받은 이 책의 원고를 보며 울컥해져 오는 순간들이 많아 진도를 나가기 어려웠다.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7인의 교사들이 쓴 글에는 내가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삶에 대한 고뇌와 교육에 대한 치열한 고민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진심’이 희망을 주었다. ‘그래, 이런 마음으로 교육하는 교사들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쉽지 않은 인생을 개척해 갈 마음의 힘과 능력을 갖출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가 생겼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같은 길을 가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은 학부모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들이 이 글을 읽게 되면 다시 ‘선생님’들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학교 교육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학부모들도 독서를 하게 되고 글을 쓰게 될 것이다. 교사들이 쓴 글이지만, 모든 직업인이 보아야 할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교사들처럼 자기 직업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글을 쓴다면 그들은 성공적이면서도 행복한 직업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연구년을 맞이해 이런 소중한 결실을 맺은 7인의 교사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 송수용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 저자, 작가)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진심(眞心)이란 단어가 참 좋습니다. 나는 무엇에 진심인가 생각해 보면, 돈이 안 돼도,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는 것. 책을 읽고 콘텐츠를 만들며 내 심장 소리를 기준 삼아 살아가는 지금이 내 삶에 진심인 순간입니다. 저는 나 하나의 행복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에 이런 선생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진심이란 단어의 뜻을 떠올리면 《교육에 진심입니다》라는 제목이 더 고귀하게 다가옵니다.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7인의 삶은 희로애락 중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을 겁니다. 가슴에 삭이고 목젖으로 눌러 앉혔다는 구절에는 선생님들의 말하지 못한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독자로서는 교사의 학교 이야기와 삶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국민으로서는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을 응원하게 됐고, 강사로서는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 선생님들의 도전에 자극받았습니다. 작가이자 선생님이신 분들의 연구년의 멋진 결과물이 부디 많은 분께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 최서연 (《디지털노마드 책먹는여자》 저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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