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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을 명당이라오

: 풍수 따라 떠나는 도시 여행

이기봉 | 덕주 | 2023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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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1쪽 | 152*225*20mm
ISBN13 9791197934957
ISBN10 119793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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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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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내 주거 공간이나 점포, 사무실 등을 찾은 사람으로부터 ‘야~ 여기 진짜 명당이네.’라는 말을 들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종의 대박이 날 것이라는 덕담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곡에서 쉬거나 놀기에 좋은 자리를 잡았을 때도, 높은 건물이나 산에서 전망이 좋은 자리에 섰을 때도, 운동경기나 콘서트를 구경하기에 딱 좋은 자리에 앉았을 때도 우리는 ‘여기가 명당이네!’라는 말을 쓰며 행복해합니다. 명당이라는 말 속에는 돈을 많이 벌거나 정치적, 사회적으로 출세하는 등의 기대감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명당은 원래부터 그런 기대를 하게 하는 곳이었을까요? 그동안 필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런 기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 p.14

만약 중국의 이상적인 도시처럼 허허벌판에 들어선 도시나 마을이 있다면 주산?좌청룡?우백호?안산 어느 하나도 설정할 수가 없으니 0점입니다. 이럴 경우 보통 ‘배가 떠나가는 형국’, 즉 행주형(行舟形)이라는 풍수의 명당 형국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폐사찰의 당간지주(幢竿支柱)가 전해지면 그것을 배의 돛대라고 하고, 없으면 솟대 같은 것을 세워 배의 돛대로 여기면서 신성시합니다. 그리고 배의 밑바닥에 구멍을 내면 물이 새어 나와 결국엔 배가 가라앉는다고 하면서 우물을 파지 말라는 속설도 만듭니다. 때로는 배가 떠나가지 말라고 하천가에 숲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이런 행주형의 풍수 형국은 원래부터 풍수의 경전에 나오는 것일까요? 산과 산줄기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으니 나올 리가 없습니다. 즉 행주형이라는 말은 풍수의 경전에는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 p.43

1872년의 원주 지도에서 감영이 주산 방향의 서쪽을 등지고 안산 방향의 동쪽을 등진 것처럼 그린 것은 풍수점수 0점인 읍치를 100점 또는 80점으로 올리고 싶은 마음에서 산과 산줄기의 방향에 맞게 감영의 방향을 변형시켜서 ‘우리 고을도 명당이라오!’ 이렇게 외치고 싶었던 것입니다. 물론 당시의 원주 사람들 대부분도 그렇게 보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 p.86

원래 산성이나 요새성의 터를 잡을 때는 풍수의 명당 논리가 전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고을 대부분의 지역, 그것도 어려우면 주요 지역이 한눈에 조망되면서 일상적으로 오르내리기에 높지 않고 중소 규모의 단기전에 강한 방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산성이나 요새성을 지을 수 있는 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래로 내려온 것인데, 풍수가 문화 유전자로 잡은 조선 후기에는 모두 풍수의 명당 논리로 포장하여 이해하고 싶어 했습니다. 풍수점수 25점의 경우는 주로 산성이 있던 산을 주산으로 삼을 수 있을 뿐이고 나머지 좌청룡과 우백호, 안산의 산과 산줄기는 없던 고을들입니다. 50점의 경우는 산성이 있던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서 주변에 좌청룡이나 우백호, 안산 중 하나만 설정할 수 있던 고을들입니다. 75점의 경우는 산성이 있던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서 주변에 좌청룡과 우백호를 설정할 수 있는 고을들입니다.
--- p.125

삼산은 작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었습니다. 울산 시가지를 개발할 때 모두 없어졌다고 하니까 얼마나 작았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왜 그렇게 작은 삼산을 특별히 표시해 넣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풍수점수 0점의 병영성도 풍수의 명당인 것처럼 그렸습니다. 읍치가 있던 울산읍성 지역도 도저히 연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신학성의 작은 봉우리까지 끌어다가 풍수의 명당으로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울
산 사람이라면 실제로는 울산읍성 지역에 안산이 없는 단점을 누구나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해동지도』의 울산 지도에서는 주산 함월산에서 뻗은 좌청룡과 우백호 방향으로 동동남쪽 멀리에 있는 삼산을 가까이 끌어다가 안산으로 그려낸 것입니다.
병영성을 풍수의 명당으로 그린 것, 신학성의 봉우리를 울산읍성으로 끌어다 붙인 것, 멀리 있는 삼산을 울산읍성 바로 남쪽에 있는 것처럼 그린 것, 이런 것들이 다 그림식 고을지도가 만들어낸 비보풍수입니다.
--- p.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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